남쪽 해상에서 접근하는 저기압이 북쪽으로 이동해나가면서 제주도와 남해안에 비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600km 해상에서 발생한 제13호 태풍 ‘윈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인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기상청은 윈욍이 일본 남쪽 해상을 거쳐 센다이 북동쪽으로 빠져나가 약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일본 오키나와 부근 해상에서 제13호 태풍 ‘윈욍’(YUN-YEUNG)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5일 오후 9시께 오키나와 남동쪽 약 600㎞ 부근 해상에서 태풍 윈욍이 발생했다. 윈욍의 중심 기압은 1000hPa(헥토파스칼), 최대 풍속은 초속 18m, 강풍 반경은 240㎞로, 시속 3㎞의 속도로 동진했다.
윈욍은 빠른 속도로 북상 중이다. 6일 오후 9시께 일본 가고시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