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우진엔텍은 원전 해체 시장 개화에 맞춰 방사선 노출 감시, 대용량 해체 폐기물 방사선 감시 등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라며 "현재 국내에서는 고리 1호기, 월성1호기가 영구 정지 후 해체 준비 중이며, 2030년까지 글로벌 100기 이상의 원자력 발전소 해체 수요를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원전 해체 충당금은 1기당...
2013년 설립된 우진엔텍은 원전 가동에 필수적인 정비사업을 중심으로, 전국 10곳의 원자력 및 화력 발전소에서 계측제어설비 정비용역과 시운전 공사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정부 국책과제를 통해 원전 해체의 핵심 기술 개발 성과를 보유하며 해체시장 선점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2026년부터는 2017년 6월 영구정지된 고리 1호기와 2019년 12월 영구정지된 월성...
현재 국내 원전 25기 중 2030년까지 운영허가 만료를 앞둔 원전만 총 10기에 이른다. 에너지업계는 고리2호기를 시작으로 고리 3호기(2024년 9월), 고리 4호기(2025년 8월), 한빛 1호기(2025년 12월), 한빛 2호기(2026년 9월), 월성 2호기(2026년 11월)까지 총 6기가 가동을 멈추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고 있다.
지구촌을 이끄는 선진국은 대체로 탄소 중립 달성과 에너지 안보...
회사 관계자는 “월성1호기와 고리 1호기의 운전이 정지된 상태로 해체를 시작해야 하는 단계”라며 “발전소는 대략 70~80% 정도가 금속과 콘크리트로 되어 있기에 이 처리 기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오르비텍은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의 발전소 안전관리 용역에도 참여 중이다. 원전 운영과 관련된 용역은 한수원의 ‘Q등급’을 받은 기업만 용역 입찰에...
모든 발전기를 통해 전력 생산에 집중하는 중이다. 그런데도 전력수요가 절정에 달하는 7월 말부터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이에 전력수급을 위해 쉬고 있는 원전을 조기 투입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지난해 7월에도 수급 문제 해결을 위해 계획예방정비 등으로 정지했던 원전의 조기 가동을 진행한 바 있다. 신월성1호기, 신고리 4호기...
우리나라는 현재 원전 24기가 운영되고 있으며 고리 1호기는 2017년 6월, 월성1호기는 2019년 12월에 영구 가동 정지된 상태다. 나머지 국내 원전들의 경우에는 고리원전 2호~4호기는 각 2023년, 2024년, 2025년에, 한빛원전 1ㆍ2호기, 월성 2ㆍ3호기, 울진 1ㆍ2호기는 2025년~2028년에 운영허가가 만료된다.
이번에 삼부토건과 MOU 연장을 한 우진은 2018년 3월...
4분의 1 ‘뚝’학과 이름 바꾸고 통폐합된 경우도
“태양광, 풍력 등이 거론되지만, 현실적 대안은 원자력뿐이다.”(2009년 12월, 최경환 당시 지식경제부 장관, 경상북도 울주군 신고리 3, 4호기 건설 현장에서)
“원전 중심의 발전 정책을 폐기하고 탈핵 시대로 가겠다.” (2017년 6월, 문재인 대통령, 국내 첫 상업용 원전인 고리 1호기 영구정지 선포식에서)
산업의...
아울러 산업부는 이 회의에서 ‘에너지전환(원전감축) 비용보전 이행계획’도 심의·확정했다.
비용보전 대상이 될 수 있는 대진(삼척) 1·2호기, 천지(영덕) 1·2호기, 월성(경주) 1호기, 신한울(울진) 3·4호기 중 신한울을 제외한 5기의 비용보전 신청이 가능하며 내달 9일부터 시행된다.
이유로 정지돼있던 신월성1호기(1GW), 신고리 4호기(1.4GW), 월성 3호기(0.7GW)를 지난주부터 순차적으로 가동한 데 있다. 애초 정부는 신월성1호기는 8월 말, 신고리 4호기는 이달 말 재가동할 예정이었다. 에너지전환 정책 추진을 위해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높이고 원전 사용을 줄여나가려는 정부가 전력 수급 불안 대응을 위해 결국 원전에 손을 뻗을 것이다. 이를...
국내 최초 가압중수로형 원자력발전소로, 지난해 12월 영구정지 결정이 된 원전은?
20일 감사원이 월성1호기 원자력발전소 조기폐쇄를 위한 경제성 평가가 잘못됐다는 결론을 내리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여야는 10월 22일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에서 이를 두고 날 선 공방을 벌이기도 했는데, 지난해 12월 영구정지 결정이 난 이 원전은 무엇일까?...
아니라 원전 안전성, 환경, 주민 수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는데, 이는 감사범위가 아니라는 이유에서다.
결국 월성1호기 조기폐쇄는 무리수였다는 얘기다. 월성1호기는 30년 설계수명이 2012년 11월까지였지만 개보수 비용 7000억 원을 들여 수명을 10년 연장해 2022년 11월까지 운영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문재인 대통령이 2017년 6월 고리 1호기 영구정지...
고리 1호기에 이어 국내 두 번째 영구정지원전이다.
월성1호기는 무려 7000억 원을 들여 2022년까지 수명을 연장했음에도 일할 공간이 없어진 무용지물이 됐다. 아울러 신한울원전 3ㆍ4호기 건설이 무기한 연기된 울진을 비롯해 천지원전 1·2호기 건설이 무산된 영덕도 암울하기는 마찬가지다.
잇따른 원전 건설ㆍ운영 중단으로 직격탄을 맞은 곳은...
원자력안전위원회가 24일 경북 경주시 월성 원자력발전소 1호기의 영구정지를 최종 확정했다.
2015년 수명연장이 결정됐지만 작년 조기폐쇄가 결정되며 논란을 빚었지만 결국 표결로 영구정지를 결정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이날 '112회 전체 회의를 열고 '월성1호기 운영변경허가안'을 심의·의결했다.
위원간 견해차가 심해 결론을 내기 어렵다고...
강화된 규제 환경과 경주 지진으로 정지돼야 한다면 월성 2·3·4호기와 신월성1·2호기, 고리원전까지 12개 호기 모두 마찬가지인데 왜 7000억 원이 투입된 월성1호기만 폐쇄하는지 의문이 든다. 월성1호기의 계속운전은 원자력안전법에 규정된 ‘최신 기술 기준을 체계적으로 적용하지 않았다’는 지적에도 통과됐다. 결국 2년 후인 2017년 2월 서울행정법원은 이 문제를...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이달 15일 월성 원자력발전소 1호기 조기폐쇄를 결정한 이유가 만성적자에 있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전휘수 한수원 부사장은 28일 세종시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근 불거진 월성1호기의 경제성 평가에 대한 논란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한수원은 2009년 월성1호기의 연장운전 승인 당시 이뤄진 평가에서는 경제성이...
정부가 월성 원자력발전소 1호기 조기 폐쇄에 따른 손실분에 대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보상해주기로 했다. 또 천지 1·2호기, 대진 1·2호기 등 신규 원전 4기 건설에 대한 백지화 작업도 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조정점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에너지 전환(원전) 후속 조치 및 보완대책’을...
원자력발전소 1호기를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에 따라 조기 폐쇄하기로 했다. 설계 또는 부지 매입 단계에서 중단된 천지 1·2호기 등 신규 원전 4기 건설도 백지화했다.
한수원은 15일 이사회를 열어 월성1호기 조기 폐쇄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월성1호기 영구정지를 위한 운영변경 허가 신청을 할 방침이다. 또 천지 1·2호기...
올해 상반기 폐쇄하기로 한 월성 원전 1호기 폐쇄 시점에 대해선 “한국수력원자력 스스로 영구정지로 갈지 결정해야 한다”며 “관련 절차가 남아있기 때문에 상반기에 꼭 (폐쇄)한다고 말하기 곤란하다”고 말했다.
원전 축소로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이 어려울 수 있다는 질문엔 “원전이 줄면서 온실가스에 대한 기여도가 떨어지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월성1호기는 2018년부터 발전설비에서 조기 제외된다. 신규 원전 6기 건설은 중단되고 노후 10기의 수명연장도 금지된다.
산업부는 "월성1호기는 내년 상반기 중 경제성, 지역 수용성 등 계속 가동에 대한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폐쇄 시기를 결정할 것"이라며 "이후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영구정지를 위한 운영변경 허가 신청 등 법적...
한수원은 15일 오후 경북 포항시 북쪽에서 지진이 발생하자 “진앙에서 약 45㎞ 거리에 있는 월성원전을 비롯한 모든 원전은 발전정지나 출력감소 없이 정상 운전 중이며 월성1호기에 지진감지 경보가 발생해 설비를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도 원전 운영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했지만, 여진이 뒤따를 가능성이 있어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