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월산4동 주민들은 지난해 마을 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700만원을 지원받아 동네잡지를 창간했다. 마을의 소소한 이야기를 담은 ‘월산4동에 살다’는 40년 전통의 동네 모습을 생생하게 그렸다.
주민의 손으로 만든 마을잡지의 위력은 컸다. 마을에 활력이 넘쳤다. 주민들은 마을 역사에 벽화를 그렸고, 주민워크숍을 가졌으며, 골목지도를 그렸다....
월산4동 주민들은 6일 오후 7시 월산4동 주민자치센터에서 마을잡지 ‘월산4동에 살다 2호’ 출판기념회를 연다. 이는 마을공동체 형성을 위한 ‘살기 좋은 마을만들기’ 일환으로 시작된 마을잡지 출판 사업이다.
마을잡지에는 주민들이 추진한 마을공동체 협력 사업을 비롯해 40년 전통의 동네 모습이 생생하게 담겨있다. 이 책은 작성부터 편집, 출판기념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