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는 추문갑 위원장(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과 전하진 부위원장(SDX재단 이사장), 박홍기 위원(성균관대 사회과학대학 특임교수), 이규홍 위원(전 사학연금자금단장), 원종원 위원(순천향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및 공연영상학과 교수)이 참석했다.
박홍기 위원은 독자들이 특정 사안의 원인과 맥락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충실히 설명하는 기사가...
추문갑 이투데이 독자편집위원회 위원장이 2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이투데이 빌딩 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 3분기 독자편집위원회 정례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추문갑 위원장을 비롯한 박홍기, 원종원, 전하진, 이규홍 위원과 이투데이 김덕헌 대표, 박성호 편집국장 등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조현호 기자 hyunho@
원종원 순천향대 공연영상학과 교수(뮤지컬평론가)는 13일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맞지 않는다는) 그런 생각은 여전히 존재한다”면서도 “하지만 코로나19 사태 이후 생존이 달린 문제가 되니 인식이 조금씩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온라인 공연 유료화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전문가들은 온라인 공연이 유료화로 이어지기 위해선 무엇보다 ‘콘텐츠의 질’...
예술감독을 맡은 원종원 순천향대 교수는 “국내 유일의 융복합공연예술축제로서 새로운 지평을 열기 위해 매진해왔지만 코로나19로 위기와 기회가 공존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예쑬계에 어려움이 있었다”면서도 “어려움 속에서 꿋꿋하게 작품 창작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는 아티스트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밝혔다.
홍보대사를 맡은...
저널리스트
- 원종원 교수 (순천향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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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기 의혹' 양정숙으로 곤란해진...
4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진행된 뮤지컬 '보디가드' 제작발표회에 출연진과 예주열 CJ ENM 공연사업본부장, 원종원 뮤지컬 평론가가 참석했다. 뮤지컬 보디가드는 레이첼 마론 역을 다시 맡은 손승연과 새롭게 도전하는 김선영·박기영·해나가 참여한다. 프랭크 파머 역에는 배우 이동건과 강경준이 도전한다.
제작발표회는 레이첼 역의...
원종원 순천향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소설을 무대화한 작품들로서, 공연의 특성을 활용해 활자를 어떻게 형상화했는지 찾아보는 점 또한 주요한 볼거리”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원 교수는 두 작품의 특성에 대해 “(신데렐라는) 동서양 모두 존재하고 있는 이야기로, 극적인 운명의 반전을 경험하는 여자 주인공의 이야기”라고 전했다. 또 ‘로미오앤줄리엣’에...
원종원 순천향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원작의 유명세에만 기대는 수준의 안일한 발상으로는 좋은 뮤지컬을 만들기 힘들다. 뮤지컬만의 문법과 구성 요소가 따로 있기 때문에 이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구성해 뮤지컬로 만드느냐가 성패를 좌우한다. 단순한 재현을 꿈꾼다면, 결코 원작의 아우라를 뛰어넘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원 교수는 “활자 예술 등을 무대...
순천향대 신문방송학과 원종원 교수는 “뮤지컬이 미국 브로드웨이 시장에서 근대 문화 산업으로서 각광받고 성장했지만, 상업적 문화가 태동한 곳은 유럽이다. 프랑스를 비롯해 유럽인들은 뮤지컬 장르를 대중화된 오페라로 여긴다. 프랑스 뮤지컬에는 그 자부심을 반영한 작품이 많다. 오랜 역사와 문화 등을 깊이있게 담아낸 노랫말은 흉내낼 수 없는 특징이다. 한편...
순천향대 신방과 원종원 교수는 “올 한해 뮤지컬계 위기의 원인은 내부보다 외부에 있었다. 문화산업에서는 원래 승자 게임이나, 돈을 번 사람이 너무 적다는 게 국내 현실이다. 시장의 위축이 제작에도 반영됐고, 뮤지컬계 오랜 관행이 시장과 맞물렸다. 한편 수입 작품이 여전히 강세였으나 ‘저지 보이스’ ‘블러드 브라더스’ 등의 사례로 능사만이 아니란 사실을...
순천향대 신문방송학과 원종원 교수는 “뮤지컬이 발달한 미국의 토니시상식에는 리메이크상이 따로 있을 정도다. 그만큼 재공연에 상응하는 업그레이드를 이룩하고자 애쓴다. 이에 반해 짧은 공연 기간이 주를 이루는 국내 공연 시장에서는 새롭게 작품 각색하는 등 실험성을 더하는 것에 몸을 사린다. 수익 창출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공연의 특장점 중 하나인...
순천향대 신문방송학과 원종원 교수는 “한국 뮤지컬을 위기라고 보는 것은 섣부른 판단이다. 성장을 거듭하기 위한 분갈이가 필요한 시기”라고 전제하며 “높은 티켓값과 대극장을 고집하려는 태도를 버림으로써, 고급문화로 치우쳤던 뮤지컬의 관객 스펙트럼을 넓혀야 한다. 또한 스타 몸값에 대한 제작사들의 합리적 카르텔도 고려할 만하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순천향대 신문방송학과 원종원 교수는 이와 같은 국내 뮤지컬 트렌드에 대해 “스타의 인기에 뮤지컬 흥행이 판가름되는 소비 성향도 한 요인이 된다. 자칫 획일화를 낳을 수 있다. 뮤지컬은 다양한 공연 양식의 결합과 충돌로 형식의 진화와 재미를 잉태해내는 장르다. 그럼에도 우리 뮤지컬 시장은 최근 배우나 캐릭터에 너무 집중해 그 다양성의 묘미를 느낄 여유가...
순천향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원종원 교수는 “2차원적 평면 스크린인 영화와 달리, 공연에는 무대 공간이 존재한다. 이에 특수효과나 다양한 연출을 필요로 하는 게 무비컬의 특성이다.
관객은 비록 익숙하고 좋아하던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무비컬에 더 환호하는 배경이 된다”고 밝혔다. 이어 원 교수는 “원소스 멀티유즈(OSMU) 방식을 따르는 무비컬에서는...
순천향대 신문방송학과 원종원 교수는 “헤드윅은 남성도 여성도 아닌 주변인물이다. 그래서 예쁘거나 여성스러운 외모라면 인물 본질을 표현하기에 꼭 맞지 않다고 볼 수 있다. 여자처럼 꾸몄지만 간혹 남자를 연상시키는 외모로서 박건형, 송용진이 가진 이미지가 작품 본질을 이해하는 데 더욱 근사치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원 교수는 “‘The Origin of...
배우들의 뮤지컬 제작현상에 대해 순천향대 신문방송학과 원종원 교수는 “뮤지컬 ‘내 마음의 풍금’(2011)의 연출자로서 작품 제작에 참여한 오만석도 이 같은 경우”라며 “현장에서 관객과 교류한 배우들이 그 경험을 밑바탕으로 직접 작품 제작에 나서는 경향이 있다”고 밝혔다. 청강대 뮤지컬과 이유리 교수는 “배우뿐 아니라, 기획자로서의 기질도 뛰어난...
순천향대 신문방송학과 원종원 교수는 “국내에선 음향기술자가 극중 정해진 곡의 키를 특정 배우에 맞게 일부러 조정하는 사례도 빈번하다. 인기 스타를 기용하기 위해 캐릭터 음색 등에 적합하지 않은 배우를 캐스팅하는 일은 웃지 못할 촌극”이라며 “해외에선 캐스팅 전문가가 작품 제작 단계부터 캐릭터의 다양한 요인 분석, 이에 들어맞는 배우만을 오디션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