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히어로즈로 선정된 구 씨는 8일 오후 11시경 울산 남구 신정동 삼환아르누보 주상복합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 당시 28층 자택에서 나와 가족들과 함께 대피하던 중, 29층 테라스에서 갓난아기를 안은 임산부 여성이 살려달라고 울부짖고 있는 모습을 확인했다.
이후 바로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아기와 임산부를 안전한 장소로 대피시켰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울산지방경찰청 수사전담팀은 8일 밤 발생한 울산시 남구 삼환아르누보 주상복합아파트 화재 현장을 2차례 합동 감식한 결과 "화재 발화 부위는 3층 테라스"라고 11일 발표했다.
앞서 전담팀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울산 남구 삼환아르누보 주상복합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 관계 기관 등이 참여하는 합동 감식을 벌였다.
2차 현장감식과는 별도로 화재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전담팀의 수사는 이어지고 있다. 수사팀은 폐쇄회로(CC)TV 영상 확보하고 목격자와 신고자 등을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8일 밤 남구 달동 '삼환아르누보' 주상복합아파트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15시간 40여 분 만인 전날 낮에 꺼졌다.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없었으나 93명이 연기 흡입 등 경상을 입었다.
울산소방본부는 9일 오후 2시 50분 부로 삼환아르누보에서 난 불을 완전히 껐다고 밝혔다. 이 아파트에선 전날 밤 11시 7분께 불이 나 한때 건물 전체가 화염에 싸였다.
바람이 강하게 부는 데다 소방 차량이 고층부에 접근하지 못하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9일 새벽부터 헬기로 물을 뿌리기 시작하면서 불길이 잡히기 시작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낮 12시 25분...
울산 남구 달동에 있는 주상복합건물 '삼환아르누보'에서 발생한 화재가 발생 13시간 반만에 불길이 잡혔다.
울산소방본부는 9일 낮 12시간 35분부로 초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초진은 불길을 통제할 수 있고 연소 확대 우려가 없는 상태다.
이 건물에선 전날 밤 11시 47분경 화재가 발생, 한때 건물 전체가 화염에 휩싸였다. 바람이 강한 데다 소방 차량 접근이 어려운...
8일 불이 난 울산 남구 달동 주상복합건물 '삼환아르누보'에서도 사다리차가 고층부에 접근을 못 해 중간층까지만 차량으로 물을 뿌렸다. 높이가 113m에 이르기 때문이다. 고층부는 소방관이 각 호실로 진입해 불을 껐다.
다만 70m 고가사다리차도 30층이 넘는 초고층 화재 진압에는 역부족이다. 차체가 크기 때문에 도심에선 차량이 진입할 공간을 확보하기도...
화재는 울산 남구 달동 삼환 아르누보 아파트에서 발생, 강한 바람에 불길이 위아래로 번지고 있는 상황이다.
울산아르누보 화재에 현재 수백명의 주민들이 대피하고 있는 상황이다. 불길은 12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 화재 진화 및 인명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인근 주민들은 SNS를 통해 현장 상황을 사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