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분당구보다 상승률이 높은 곳은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구)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뿐이다.
분당구는 4월 다섯째 주 소폭 하락한 이후 최근까지 20주가량 줄곧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재건축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수억 원씩 오른 상승거래도 이어지는 모습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을 보면 수내동 '양지마을 금호...
서초구 반포동 B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최근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으로 올려놨던 매물을 내리거나 계약금 오고 가기 직전에 마음을 바꾸는 매도인도 수두룩하다”며 “매물이 늘어났다는 건 시세차익을 노린 일부 재건축 예정 단지 얘기일 뿐 대부분의 매수 희망자들은 맘에 드는 매물을 찾기 어렵다”고 말했다.
실제 강남3구에선 연일 신고가 거래가...
경인선이 지나가는 인천역 일대에서는 지하화보다 오히려 재건축, 재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더 크단 이야기도 나왔다. 인천역 인근 D 공인중개소 대표는 "지하화 관련 눈에 띄는 관심은 없다. 워낙 구도심이다 보니 차라리 정비사업 추진을 언급해야 집값에 움직임이 생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동산원은 “서울 아파트값은 최근 대출환경 변화와 가격 급등 피로감으로 매물 소진 속도가 둔화하고 있지만, 일부 재건축 단지와 지역 내 신축 선호 단지를 중심으로 신고가 계약이 이어지면서 전체 상승 폭은 확대됐다”고 말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지난주보다 0.02%p 오른 0.17%로 집계됐다. 서울 전셋값은 이번 주까지 69주 연속 올랐다....
같은 달 최고 35층, 총 647가구로의 재건축을 앞두고 있는 용산구 산호아파트 41㎡는 11억5237만 원에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137.5%로 감정가(8억3800만 원) 대비 3억 원 이상 높은 가격에 거래를 마쳤다. 래미안첼리투스 124㎡는 감정가 34억 원, 낙찰가 38억5000만 원으로 낙찰가율 113.2%이다. 응찰자는 8명이었다.
7월 강남구 개포주공5단지 54㎡는 1차 매각 당일...
찍었고, 재건축을 추진 중인 압구정동 현대아파트에서도 신고가 거래가 계속 나오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 조사에 따르면 9월 첫째 주 서울 아파트값은 전고점(2022년 1월 셋째 주)의 93% 수준을 회복한 가운데 서초구, 강남구, 송파구, 성동구 등은 이미 전고점을 넘어섰고, 용산구 역시 전고점의 99% 수준에 다다랐다.
업계 관계자는 "자금...
(마포·용산·성동구) 등 핵심지를 넘어 외곽지역까지 번지는 모양새다. 노원구에선 ‘태릉 해링턴플레이스’ 전용 84㎡형이 지난달 10일 직전 신고가보다 3000만 원 오른 11억5000만 원에 손바뀜됐다.
오히려 정부 공급 대책 중 도심 내 정비사업 속도를 높이는 방안이 공개되자 노후 단지가 몰린 지역에선 재건축 사업 추진 단지를 중심으로 집값이 더 튀어 오르는...
사업성과 조합원 분담금을 감안하면 재건축보다 리모델링이 유리하다고 판단,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같은 시공사를 선정해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다. 현재 삼성물산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두 단지 모두 여러 조건들을 살펴보며 내부 검토 중”이라며 "내년쯤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용산구...
하반기에는 각각 공사비 1조7000억 원, 1조6000억 원 규모의 서울 용산구 한남5구역과 한남4구역 재건축조합이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에 나선다. 이외에도 서울 서초구 신반포2차 재건축(1조2830억 원)과 서울 영등포구 신길2구역 재개발(1조700억 원) 사업 또한 대기 중이다. 사업비 1조 원 이상의 '대어' 현장이 대거 시공사 선정을 기다리고 있는 만큼 경쟁이...
서울시 용산구 서빙고 신동아 아파트가 50층 안팎 1840가구 규모의 경관특화단지로 재탄생한다.
19일 서울시는 서빙고 신동아 아파트 재건축사업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1984년 준공된 신동아 아파트는 서울 남부 녹지 축과 한강 수변 축이 만나는 지역에 있지만 철도, 강변북로 등 광역 기반시설에 고립돼 있다. 이번 신속통합기획으로 신동아 아파트는...
고가 아파트 거래는 강남구 압구정동과 서초구 반포동, 용산구 한남동, 성동구 성수동 등에 집중됐다.
압구정동이 67건으로 가장 많았고 반포동(45건)과 한남동(17건), 성수동(12건), 도곡동(11건) 순이었다.
압구정동에서는 현대아파트 등 재건축을 추진 중인 단지에 집중됐다. 현대 7차 전용면적 245㎡가 3월에 이어 6월에도 115억 원에 거래됐고 현대1차 전용 196...
이주현 월천재테크 대표는 “이번 대책은 향후 공급부족과 건설경기 부양에 고민한 흔적이 보인다”며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과 택지 내 분양 등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은 “이번 대책 중 분양전환형 신축매입 공급과 입지가 우수한 공공 신축매입 공급 확대 방안이 빠르게 진행되면 임대차 시장...
올해 들어 이날까지 신고된 100억 원 이상 서울 아파트 거래는 총 10건이다.
나인원한남에서 가장 많은 4건의 거래가 나왔고, 성동구 성수동의 주상복합 아크로서울포레스트와 재건축을 추진 중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7차에서 각각 2건의 거래가 체결됐다.
이 밖에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 1건, 강남구 청담동 PH129 1건 등이었다.
부동산원은 "서울 오피스 시장은 용산역권 대기업 사옥 이전에 따른 수요 증가, 강남·도심권 재건축 및 리모델링 대기에 따른 공급 감소와 4차 산업 관련 업종의 신규 진입으로 임대료 상승세가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상가 시장에 대해선 "오피스 상권을 배후로 한 도심상권과 MZ세대 핫플레이스 상권을 중심으로 높은 임대료 상승세를 보였다...
한미글로벌이 서울 강북 한강변의 재건축 대장주로 꼽히는 용산구 이촌동 한강맨션 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의 건설사업관리(CM)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한강맨션은 1971년에 지어져 올해 53년 된 주택단지다. 한강변에 맞붙어 있어 한강 조망권과 주거 환경이 좋아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부촌’의 명성을 얻은 곳이다.
이 단지는 용산국제업무지구와...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목동 아파트 재건축, 서부트럭터미널 개발, 신월동 재건축·재개발까지 추진되면 인구와 교통 수요가 폭증할 것"이라며 "이러한 장래 수요를 반영하지 못한 현행 예타 제도가 도시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고 꼬집었다.
목동선뿐 아니라 서울 관내를 통과하는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선(용산~삼송)과 외곽 등 교통취약지역에...
압구정동은 전통적인 부촌으로 평가되는 곳으로, 일대 압구정지구 아파트 단지들이 1~6구역으로 나뉘어 대규모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 전용 244㎡는 73억 6000만 원, '래미안원베일리' 전용 133㎡는 65억 원에 팔려 최고가를 다시 썼다. 또 압구정동 '구현대6·7차' 전용 157㎡도 60억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용산구 신용산북측제1구역 재개발은 롯데건설이, 강북구 미아제9-2구역재건축은 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 강북구 길음5구역 재개발은 포스코이앤씨가 단독 입찰하고 있다.
송인호 한국개발연구원(KDI) 경제정보센터 소장은 "최근 정비사업 입찰 상황을 보면 특정 건설사만 경쟁을 하거나, 거의 유찰되는 일이 잦다"며...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정비사업 규제 완화는 시장의 기대치에 영향을 미쳐 재건축 연한을 충족한 아파트, 특히 1기 신도시 아파트 호가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재건축이 쉽게 추진될 수 없어도 호재가 가격에 반영된다는 점에서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필요한 정책으로는 세제 개편 등 규제 완화란 견해가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