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 부도가 건설업종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이 제기됐다. 단기적으로 투자심리는 악화될 수 있지만 신정부 종합부동산대책 발표에 따른 기대감으로 회복이 가능하고 오히려 건설사 비중을 확대해 저가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업종 최선호주로는 삼성물산과 대림산업이 꼽혔다.
이왕상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이번
건국 이래 최대 개발사업인 용산국제업무지구 사업이 부도를 맞이한 가운데 국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의 자산담보부기업어음(ABCP) 만기가 상반기에 무더기로 몰려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용산국제업무지구처럼 부동산 사업의 특성상 ABCP는 현금흐름이 멈추면 곧바로 피해가 돌아올수 있기 때문이다.
13일 금융감독원과 예탁결제원에 따르
건국 이래 최대 개발사업인 용산국제업무지구 사업이 부도를 맞이하면서 건설업계에 심각한 후폭풍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에 직접적 투자한 민간출자사들의 타격은 물론 건설업계의 자금경색이 심화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번 파산으로 용산사업에 투자한 민간 출자사들은 기존에 투입했던 1조원을 모두 날리게 됐다. 특히 과도한 자본금을 투입한 민간 출자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