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분양 당시 이 단지 일대는 한강 조망권을 갖춘 것을 넘어서 돈과 성공 등을 상징하는 물길이 들어온다는 용마음수(龍馬飮水) 입지가 강조되기도 했다.
이 같은 입지에 당시 인근 ‘갤러리아 포레’는 이미 서울 최고가 거래 아파트 순위에 이름을 대거 올리며 부유층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인식되고 있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2013년 한 해 거래된...
이 단지의 입지가 재물, 권세, 인기 등을 얻을 수 있는 ‘용마음수(龍馬飮水)’ 형상이라는 지관의 설명에 주저 없이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 땅의 기운이 좋은 명당에 살아야 사업도 번창하고, 가정도 화목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부동산시장의 침체가 지속되면서 ‘명당’을 강조하는 풍수지리 마케팅이 늘고 있다.
부와 명예 등을 얻을 수 있는 길지(吉地)라는...
이 지역은 한국풍수지리원 전향수 원장의 컨설팅을 받아 용과 말이 만나서 물을 마시는 형국의 지형을 나타낸다는‘용마음수(龍馬飮水)’라는 명당을 내세워 마케팅에서 쏠쏠한 재미를 봤다.
쌍용건설이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분양 중인 30억원 대의 고급주택 ‘오보에힐스’는 금닭이 알을 품고 있고 후손의 영광을 위해 부화를 기다린다는 ‘금계포란형(金鷄抱卵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