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의, 외환시장 구조개선 등 한국 금융시장의 글로벌 접근성 개선 노력과 영국의 지속가능금융 현황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논의를 이어갔다.
한편 최 관리관은 런던에 위치한 우량 투자자들을 만나 양호한 재정·대외건전성, 투자자 접근성 제고 정책 등 한국의 높은 투자 매력도를 소개했다.
올해 6월 처음 선진화된 SSA(Sovereigns, Supranationals & Agencies) 방식으로...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이 추석 연휴인 16~17일 홍콩에서 현지 주요 글로벌 금융기관 대상 설명회를 열고 한국 경제 상황과 자본·외환시장 선진화 방안을 설명했다.
18일 기재부에 따르면 김 차관은 홍콩 투자자들에게 양호한 재정 건전성, 높은 수준의 국고채 유동성, 안정적 물가 흐름 등 한국 국채시장의 장점을 소개했다. 외국인 투자자의 국채시장 접근성...
건설업 대출 건전성이 악화된 것은 건설업 내수 부진과 업황 둔화, 부동산 PF 부실이 영향을 미친데 따른 것이란 분석이다.
실제 건설업 성장률(전분기 대비)은 지난 1분기 5.5%를 기록했으나 2분기 -6.0%로 외환위기 때인 1998년 1분기(-6.4%) 이후 무려 26년 만에 최저치를 경신했다.
문제는 향후 상황도 좋지 않다는 점이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김현태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현재 건설업계 재무건전성 수준은 외환위기를 겪고 난 직후인 2000년대 초반이나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인 2009년 수준보다도 전반적으로 악화된 상황"이라며 "부동산 경기 하강에 따른 부정적 효과가 더욱 증폭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선구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역시 "건설경기 회복세를...
이후 수익성과 건전성이 크게 개선되어 오랫동안 웬만한 충격도 흡수하면서 튼튼한 성장을 지속하였다.
이제 가계도 그런 구조조정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시장이 경색되었을 때 기업이나 금융기관 등이 구조조정을 게을리해 도산에 이른 것처럼 가계 구조조정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개인 역시 매우 어려워질 수 있다. 현재 우리 가계의 실상은 언제든지 위험에 빠질...
정부는 7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 국제금융센터에서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열린 외환건전성협의회를 마치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외건협은 외국 금융기관에 대한 외환시장 개방·외환시장 개장시간 연장을 골자로 하는 '외환시장 구조개선' 시행 추진 상황 점검을 위해 마련됐다. 앞서 국내 외환시장은 해당 정책 시행에 따라 지난달 1일부터 기존 오전 9시...
금융위기 이후 위험 자산 투자 규제가 강화돼 당시보다 자산 건전성이 좋다는 게 핵심 근거다. 금융만 보면 그럴 수 있다. 하지만 지금은 실물경제가 무너질 수 있다는 경고가 있다. ‘펀드멘털은 좋다’와 같은 지지대가 없는 상황이란 뜻이다.
실물경제는 전세계가 체인처럼 얽혀 있다. 이 때문에 미국경제의 경착륙 공포는 이를 단시간에 파괴할 가능성이 있다....
"주요국 금리인하 시기·폭 불확실…경계심 갖고 대응""티메프 사태 관련 5600억 신속집행…추가 유동성 지원"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시중 유동성과 가계대출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필요시 추가적인 건전성 관리 강화 방안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주재한...
그러면서 “최근의 경상수지 흑자폭 확대가 주택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는지에 대해 과거 주택가격과 세계경기 간의 관계 등의 자료를 이용하여 분석해 볼 필요가 있다”며 “통화정책과 거시건전성정책의 공조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므로 정책당국 간 소통 채널 등을 통해 당행의 입장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다.
또 다른 위원은...
보험사의 건전성을 나타내는 지급여력(K-ICS)비율은 202.8%로 1년 새 10.2%포인트(p) 올랐다. 핵심 수익성 지표인 보험계약마진(CSM)은 9조858억 원으로 1년 만에 8.1% 성장하며 9조 원을 돌파했다.
KB손보 관계자는 "장기보험과 일반보험 손해율이 큰 폭으로 개선된 가운데 경쟁력 있는 상품 출시로 장기보장성 보험 판매가 늘어나며 CSM 증가로 보험 영업손익이...
연구팀은 “글로벌 투자심리가 양호하게 유지될 경우, 연준의 통화정책 긴축에도 불구하고 신흥국 금융·외환시장은 혼란을 경험할 가능성이 작다”며 “이 밖에 금리인하 신흥국이 미국에 앞서 더 큰 폭으로 금리를 인상하여 금리인하 여력을 보유하고 있었던 점, 거시건전성 정책의 도입, 외환보유액 확보, 중앙은행의 독립성 제고 등도 금리인하의 부정적 영향을...
재정건전성, 높은 수준의 국고채 유동성 등 한국 국채시장 장점을 소개하며 "최근 외국인 투자자의 국채시장 접근성 개선을 위해 많은 제도 개선이 이뤄졌으며 인프라도 새롭게 구축됐다"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외국인 국채투자 비과세 △외국인투자자등록제(IRC) 폐지 △국채통합계좌 개통 △외국 금융기관에 대한 외환시장 개방·개장시간 연장...
그러면서 "외환 건전성 부담금 감면과 연계된 선도은행 제도 개편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특히 그는 "외환시장 구조개선의 궁극적 성과는 결국 외국인 투자자가 피부로 느끼는 '체감'이 결정하는 만큼, 현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를 접하는 국내 시장참가자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장참가자 모두가...
이들 은행은 외환건전성부담금 감면 등 인센티브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올해 선도은행은 국민·산업·신한·우리·하나은행, CA-CIB, JP 모건 등 7곳이다.
한은 관계자는 “우리 외환시장이 개방 경쟁적인 구조로 첫 걸음을 제대로 떼는 것”이라며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방식으로 경쟁적인 가격에 원화 딜리버리 거래를 할 수 있게 된 것은 큰 변화이고, 연장 시간대에...
우리나라 미소재 외국금융기관도 재무건전성과 일정수준 크레딧 라인 등 '외국환거래법'상 요건을 갖춰 등록할 경우 우리 외환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RFI 제도를 도입했다.
내달 19일부터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시행되면서 가상자산사업자는 이용자 예치금을 은행 등 공신력 있는 관리기관에 예치 또는 신탁 관리해야 한다. 미공개중요정보이용, 시세조종 등...
한국금융연구원은 이달 초 건설사들의 재무 건전성이 외환위기를 겪고 난 직후인 2000년대 초반이나 글로벌 금융위기인 2009년 수준보다 악화했다는 보고서를 내놓기도 했다.
다른 건설사 관계자는 "임원 임금 조정 그 자체의 비용 절감 규모는 크지 않지만 이를 통해 경영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전반적으로 불필요한 지출을 자제하도록 하는 효과가...
우선 원·달러 거래 활성화에 기여한 은행을 1년 단위로 선정해 외환건전성부담금 감면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내용의 '원·달러 시장 선도은행 제도'를 개편해 국내은행이 연장시간대에도 활발하게 매도·매수 가격(호가)을 제시하는 등 시장조성 역할을 할 유인을 강화한다.
내년도 선도은행 선정 시 연장시간대 거래실적에 높은 가중치를 적용하고...
김 연구위원은 “2010년대 중반 이후 부동산업과 건설업에 대한 신용공급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해당 업권 기업 재무 건전성 수준은 외환위기를 겪고 난 직후인 2000년대 초반이나 글로벌 금융위기인 2009년 수준보다도 악화했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상환능력 취약 기업 보유 부채 비중이 이미 높은 상황에서 부동산 경기 둔화가 지속될 경우 취약...
이후 외환매매 거래기관 선정을 위한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은 측은 “신청서를 제출한 국내은행의 신용등급, 자산규모 및 건전성, 거래역량 등을 기준으로 일정 요건에 부합하는 기관들은 모두 선정할 예정”이라며 “국내은행은 중앙은행과의 거래를 통해 글로벌 외환시장에서의 위상을 높이는 한편, 외환 운용 역량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