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본에 거주 중인 D 씨는 “아이가 9개월에 간헐적 외사시 진단을 받고 세브란스병원에서 48개월이 넘는 시점인 올해 2월 20일에 수술을 하기로 했다”라며 “병원에서 파업을 한다며, 3년을 기다려온 수술을 3일 전에 전화 한 통으로 취소해버렸다”라고 토로했다.
D 씨는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는지, 다음 수술 기회가 있을지 등 향후 치료에 대해 아무것도 안내받지...
이번 특허 기술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기본연구과제로 선정돼 상용화 연구가 진행 중이다. 서영우 교수는 “아시아권에서 흔한 간헐외사시의 경우 중증도를 결정하고 수술 계획을 세우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면서 “이번 특허 기술로 치료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고, 사시 발현 환경 분석에 따른 환자의 맞춤형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간헐외사시는 소아사시환자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증상이 간헐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아이가 고개를 한쪽으로 기울인다거나, 눈을 자주 깜빡 거리는 등의 행동은 사시를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이므로 정확한 검진을 통해 조기 치료해야 한다.
건양의대 김안과병원 김용란 원장은 "안과병원을 찾는 부모들이 컴퓨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