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자 중 고 이혜경 씨는 지난 7월 경북 울진군 왕피천 용소계곡에서 물에 빠진 젊은 남녀 2명을 구한 뒤 본인은 심장마비로 사망한 전 수영선수다.
또 서울잠원초등학교 보건교사인 강류교(48) 씨는 적극적으로 안전교육에 임한 결과, 강 교사에게 심폐소생술을 배운 5학년 학생이 지난 7월 심정지가 된 아버지의 생명을 구하기도 했다.
이밖에 ‘911 S&R...
지난 25일 밤 주부 이혜경(51)씨는 지인들과 함께 경북 울진의 왕피천 용소계곡으로 무박 2일 계곡 트레킹을 떠났습니다. 트래킹을 하던 중 옆에 있던 한 낯선 남성과 여성이 스틱을 주우러 물로 뛰어들었는데요. 이들은 수심 3m의 계곡에서 허우적대기 시작했고, 이를 본 이씨는 곧장 물속으로 뛰어들었습니다. 이씨는 두 사람을 구하고는 그 직후 심장마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