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샤오핑(鄧小平)을 40년 넘게 비서로 보필해온 측근 왕루이린(王瑞林)이 88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10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인민해방군 총정치부 부주임을 지낸 왕루이린이 지난 8일 베이징의 인민해방군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장례식은 당 지도부 묘역인 바바오샨혁명공원에서 치러진다.
SCMP는 왕루이린 지인의 말을...
올여름 지방정부 인사에서는 공청단 출신인 장시성의 창웨이와 산시성의 왕루이린, 장쑤성의 뤄즈쥔 등 지방 당서기 3명이 은퇴하거나 한직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전문위원회 부주임으로 밀려난 가운데 시 주석이 저장성 서기 시절 함께 일했던 이른바 ‘저장방’ 인맥이 대거 부상했다. 라창 장쑤성 서기와 류치 장시성 성장, 러우양성 산시성 성장 등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