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왕기춘은 자신의 SNS에 후배 체벌에 대한 견해를 게재했다.
이 글에서 왕기춘은 “나도 후배 시절에 많이 맞아봤고 지금은 선배의 입장이다”라고 글을 열었다. 이어 “후배때나 지금이 후배가 맞으면 분명 잘못이 있기 때문에 맞는다고 생각을 했다”며 “말로 타이르고 주의 주는 건 누구에게나 한계가 있다. 요즘 후배들? 행복한 줄 알아야 한다”며 자신의 체벌...
지난해 5월에는 2008 베이징 올림픽 남자 유도 은메달 리스트 왕기춘(27)이 SNS를 통해 “맞을 짓을 했으면 맞아야 한다”며 용인대 유도부의 체벌문화를 옹호하는 글을 올려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엘리트스포츠와 승리지상주의가 낳은 폐해다. 사람마다 체벌로 인해 느껴지는 무게감이 크게 다르다는 건 인식하지 못하는 걸까. 누군가는 삶을 포기할 만큼 고통일 수도...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남자 유도 73㎏급 은메달리스트 왕기춘(26)은 지난 5월 30일 용인대 유도부의 체벌 문화를 비판하는 한 SNS 글에 체벌을 옹호하는 댓글을 남겨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맞을 짓을 했으면 맞아야 한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체육계 폭력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한 무지에서 나온 행동으로 비난받아 마땅하다. 모든 게 승리지상주의의 병폐다. 프로...
최근 축구 국가대표 기성용의 왼손 경례와 유도 국가대표 왕기춘의 체벌 옹호 댓글 등 국가대표 선수들이 연이어 구설수에 올랐다.
이 소식을 접한 농구팬들은 “김민구, 사람이 다치지 않은 게 천만다행이다” “김민구, 교통사고 원인 뭔가 했는데 결국 음주운전이라니” “김민구, 휴가 중 음주운전이라니 운동선수 기강 해이가 문제다” “김민구, 국가대표로서...
왕기춘의 체벌 옹호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최근 은퇴한 박지성(33)의 자서전인 ‘멈추지 않는 도전’에서 발췌한 글들을 게시판에 올리며 왕기춘의 주장에 반박했다.
박지성은 자서전을 통해 “나를 때린 수많은 선배들에게는 나름대로 이유가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얻어맞는 입장에서는 이해할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며 “선배가 되면 결코 후배들을 때리지...
이 메달리스트는 지난달 30일 용인대 유도부의 체벌 문화를 비판하는 SNS 글에 체벌을 옹호하는 댓글을 남겨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맞을 짓을 했으면 맞아야 한다’는 게 그의 주장입니다.
그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남자 유도 73㎏급 은메달리스트 왕기춘(26)입니다. 비록 금메달은 아니지만 경기 중 부상을 딛고 일궈낸 메달이었기에 온 국민은 박수를 보냈습니다....
왕기춘의 ‘체벌 옹호’ 댓글을 접한 네티즌은 납득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왕기춘, 맞을 짓을 자의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는 것부터가 문제” “왕기춘, 선배가 후배를 때려도 된다는 발상이 충격적” 등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왕기춘은 2007ㆍ2009년 세계 유도선수권 금메달, 2008년 베이징올림픽 은메달,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은메달을 따냈다. 용인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