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간에 그는 경제성장을 먼저 이뤄낸 한국과 일본의 사례를 배워야 한다는 동방정책과 말레이시아를 2020년까지 선진국 대열에 올려놓겠다는 ‘와와산 2020’ 등을 주창하며 강력한 국가 주도 경제발전 정책을 펼쳤다. 그 결과 말레이시아는 1990년대 들어 신흥공업국 대열에 올라섰고, 국내총생산(GDP)도 1981년 250억 달러(약 27조 원)에서 2003년 1100억 달러(약 120조...
20년이 지난 지금도 말레이시아에선 ‘와와산 2020’이 진행 중이다.
마하티르 정권 이념을 이어받은 나지브 라자크 현 총리는 ‘와와산 2020’의 일환으로 지난해 6월 인프라 건설에 700억달러 규모의 자금을 투입해 경제성장률을 연 6%대로 올려놓겠다는 장기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등 와와산을 향해 모든 행정력과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