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찬호 조선대병원 피부과 교수는 “비피부과 의사들로 인해 오랜 기간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접촉피부염’으로 오인해 스테로이드 연고로만 치료하던 환자가 대학병원 내원 후 잠행 백선으로 진단받고 치료받은 사례도 있으며 ‘지루피부염’으로 진단받은 환자가 ‘옴진드기 감염증’으로 확인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 교수는...
옴은 옴 진드기가 피부에 기생하면서 생기는 전염성이 매우 높은 피부질환 중 하나로 요즘 같은 가을철에 감염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요구된다.
2일 대한피부과학회지 최근호에 실린 '한국에서 옴 감염의 역학 및 임상적 연구'라는 논문에 따르면 전국 25개 대학병원 피부과 연구팀이 2012년 8월부터 2013년 12월 사이 병원을 찾은 1539명의 옴 감염 환자를...
옴은 현대 의학에서는 간단한 약물 복용 만으로도 3일 만에 치료가 가능한 진드기의 종류다. 만일 위탁모가 단 한번이라도 병원에 데려갔다면 정태민 군은 사망에 이르지 않았을 가능성이 다분하다.
정태민 군의 시신 사진을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역시 "이렇게 심하게 옴이 온 전신에 피부질환을 일으키는 걸 보는 것은 거의 처음"이라며 "옴은 알을...
옴은 알레르기성 피부 질환으로, 옴 진드기에 의해 발생한다. 밤에 가려움증이 심해지며, 이는 4~6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나타난다. 옴 진드기는 주로 야간에 사람 피부의 가장 겉 부분인 각질층에 굴을 만드는데, 이 때 진드기에서 나오는 분비물이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해 가려움증이 나타난다. 굴 하부에는 작은 수포(물집) 또는 농포(고름)가 형성되기도 한다.
옴은...
그것이 알고싶다 동화의 집, 옴
옴 진드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SBS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동화의 집 미스터리'편에서 위탁모에게 맡겨진 한 아이가 옴 진드기 때문에 목숨을 잃은 것으로 판명되면서 옴 진드기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는 것.
옴 진드기(Scabies mite)는 동물에 기생하며 피부 질환을 일으키는 전염성이 강한 기생충이다.
옴...
옴은 법정전염병은 아니지만, 옴 진드기에 의해 발생되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피부 질환으로 환자와 접촉한 사람은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하며 내의와 침구류는 삶아서 관리해야 한다.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수주일 내에 호전되지만 옴은 알을 낳고 그것이 다시 파고들어서 알을 낳으며 퍼지는 질환인 만큼 방치할 경우 이차 세균감염으로 인한 농가진...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옴(Scabies)은 ‘옴 진드기’(개선충)라는 피부 기생충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성관계를 통해 전염되기 때문에 성병으로 분류되기도 하지만, 피부 접촉을 통해서도 전염된다.
옴에 걸리면 4~6주간의 잠복기를 거쳐 옴 진드기가 피부에 굴을 파고 들어가 잠복하다가, 밤이 되면 활동하기 시작한다. 옴 진드기가 활동하면 매우 심한 가려움증을...
옴 진드기로 인해 전염되는 피부질환인 ‘옴’ 발병이 최근 5년간 60~80대 노년층에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된다.
28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분석한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에 따르면 ‘옴’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환자가 2007년 3만6688명에서 2011년 5만2560명으로 늘었다.
이 중 최근 5년간 인구 10만명당 진료환자 수가 가장 큰...
사람뿐 아니라 가축도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지자 ‘이멕틴 플러스’라는 동물용 기생충 구제제 중 구충범위가 가장 넓은 제제를 생산하고 있는 이글벳이 상승세다.
회사측은 소 전용 광범위 내외부구충제로 위장관내 기생하는 대부분의 선충류를 비롯하여 안충, 폐충, 간질충, 이, 쇠파리구더기, 옴, 진드기를 효과적으로 구제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송되기 전 입원했던 재활병원에서 옴과 관련된 어떤 정보도 넘겨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옴 진드기에 의해 발병하는 옴은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수주 내 호전되지만 2차 세균 감염이 발생하면 농가진·농창 등으로 발전할 수 있다. 또한 옴이 의심되면 곧바로 진단을 받고 침구류와 옷은 뜨거운 물에 세탁해야 확산을 막을 수 있다고 전문의들은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