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투업체는 셀러가 정산받을 예정금액인 매출채권을 담보로 받는다. 이후 정산기일에 쇼핑몰 등 온라인 플랫폼이 매출을 정산하는 형태다.
온투업계에서는 총 4개사가 30억 원 규모의 티메프 관련 선정산채권을 취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선정산업체를 경유해서 대출이 나간 경우가 대부분이고 티메프뿐만 아니라 다른 쇼핑몰로부터 정산을 받기...
인공지능ㆍ데이터 분석 역량 기반 '기술 금융회사'로 브랜딩"AI 기반 고도화한 개인신용평가ㆍ리스크관리 솔루션에 집중"어니스트AI, 하반기 AI 중금리 개인신용대출상품 런칭 계획도
온라인투자연계금융사(온투업사ㆍP2P) 어니스트펀드가 회사명을 '어니스트에이아이(HonestAI)'로 바꿨다.
어니스트에이아이는 사명 변경의 법적 요건 충족을 위해 앞서 5월...
온라인투자연계업체(온투업·P2P) 디에셋펀드에서 60억 원대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디에셋펀드는 이달 5일 자사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그간 디에셋펀드와 금융거래를 해오던 차주사들의 연락두절과 채무불이행, 창고 내 담보물 확인 불가 등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디에셋펀드는 축산물 유통기업이 수입 냉동 축산물을 담보로 금융사에서...
한 온투업체 관계자는 "최근 기준금리 상승 및 투자심리 악화 등으로 자금공급(연계투자) 측면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온투업이 서민금융시장에서 대안금융 및 포용금융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기관투자 전면 허용 등 자금공급 차원의 규제를 적극적으로 해소해 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또, 금융당국이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통해 허용하기로 한 기관투자의 경우, ‘개인신용대출’을 취급하는 일부 온투업체만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4일 금융당국과 온투업권에 따르면 당국은 지난달 24일 온투업권 간담회를 열고 6가지 온투업 규제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금융상품 비교·추천 플랫폼에서의 연계투자상품 비교·추천 서비스 허용, 투자자가...
온투업체 대출의 절반이 부동산 대출인 관계로 경기 악화에 경영난을 겪고 있지만 가장 큰 요인은 높은 규제 허들로 꼽힌다. 업계가 고사 위기에 처하자 금융당국이 올해 과감하게 온투업 규제를 풀어주기로 했지만 업황 개선이 이뤄질 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14일 금융당국 및 온투업권에 따르면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금융위원회에 등록한 온투업체...
온투업체가 올해 금융시장 주요 리스크 중 하나로 떠오른 주택담보대출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취급하고 있는 만큼 무작정 허들을 낮추기가 조심스럽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온투업계가 생사기로에 놓여 있는 상황에서 당국의 규제 개선과 업계의 신용평가 모델(CSS) 정교화 노력이 동반돼야 한다고 조언한다.
14일 금융당국 및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온투업체 8퍼센트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온라인투자연계금융 이용 가이드’를 배포했다고 7일 밝혔다.
온투금융은 대출과 투자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이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특정 차주에게 투자한 투자자의 자금을 차주에게 빌려주고 그에 따른 원리금 수취권을 투자자에게 제공한다. 원리금 수취권은 투자자가 취득하는 권리로, 온투업체가 회수하는...
지난해 9월 말 기준 등록 온투업체는 52개사로, 이용자는 약 10만 명이고 연계대출 잔액은 1조1000억 원 수준이다. 지난해 9월 말 기준 온투업권에서 개인신용대출을 이용한 차주의 80% 이상이 신용등급 4등급 이하이고 대출금리 평균 10~15% 수준의 중금리로 대출을 공급한다.
최근 부동산 경기둔화, 고금리 등으로 연체율이 상승해 온투업권의 매출이 감소하고, 경영상태가...
우량 P2P 업체와 제휴…상품 라인업 다각화이달 중 '어니스트펀드' 신용대출 추가 입점
핀크가 대출비교 서비스에 온라인투자연계금융기업(P2P 업체) '렌딩머신(머니무브)'에 이어 '어니스트펀드'의 신용대출 상품 입점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대출상품 선택권이 넓어지면서 금융소비자가 핀크를 통해 더 유리한 조건의 대출 상품을 찾을 수 있게 될...
그리고 여기서 온투업체의 ‘기관 연계투자’ 확대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옵니다. 온투업계의 중금리 대출에 대한 수요는 큰데, 수요를 감당할 수 있는 만큼의 투자가 이뤄지지 않아 수요와 투자 간 미스매치가 크다는 것이죠. 기관투자가 허용돼 뭉칫돈이 들어와야 한다고 보는 이유입니다.
저축은행이 연계투자 관심 보이는 이유…“중금리 대출 시너지효과”...
그는 “최근 금융당국에서 위험 관리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상황이라 숙고하는 중인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피플펀드, 8퍼센트 등 우량 온투업체에 한해서라도 시중은행, 지방은행 등과 기관 연계투자 제휴를 맺을 수 있게끔 당국에서 지원을 해줘야 한다”고 부연했다.
시장에서는 기관투자의 문을 열고 자금을 확보해 중저신용자 대출을 늘리려면 고객과 당국의...
기관들이 온투업체에 투자할 수 있는 법적 근거는 마련됐지만, 금융당국의 가이드라인은 나오지 않고 있는 상태다. 부동산에 치중된 온투업계의 리스크와 부실 대출을 문제 삼아 당국이 신중한 태도를 보이는 동안 버티지 못하고 문을 닫는 업체들이 속출하고 있다. 지난해 온투업계 활성화에 관심을 보였던 국회의 관심사에서도 멀어지면서 하반기 업계 전망도...
3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법에 따라 등록된 온투업체 52개사 중 대출잔액 기준 상위 5개 사(피플펀드ㆍ투게더펀딩ㆍ8퍼센트ㆍ프로핏ㆍ어니스트펀드)의 지난달 말 기준 연체율은 6.61~28.63%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1월 말 3.25~14.91%보다 2배나 뛴 수치다. 특히 투게더펀딩과 어니스트펀드의 연체율은 각각 28.63%, 14.44%에 달했다. 온투업 감독 규정에...
이대로 기관투자 가능성이 막혀버리면 문을 닫는 소규모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체는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A 온투업체 관계자)
윤석열 대통령이 ‘킬러규제’를 걷어내 기업투자가 활성화되도록 해야 한다고 독려했지만, 온투업계는 규제 장벽에 막혀 생존마저 걱정해야 할 위기에 처했다. 상반기 중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됐던 기관투자 유치가 논의 조차...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체(P2P·온투업체)들의 연체율이 부동산 시장 침체 영향으로 20%를 넘어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출 잔액 기준 업계 2위 규모인 투게더펀딩의 지난달 기준 연체율은 26.09%를 기록했다. 투게더펀딩 공시를 보면, 대부분의 연체 채권은 부동산 담보 대출에서 발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온투업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숙원 사업인 개인ㆍ기관 투자 활성화 ‘숨통’ 트일까 업계 연체율 상승세, 투자금 유입에 방해요인 될 것 온투업체 “기존 상품에 대한 상환ㆍ리스크 대응 우선”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에 대한 개인투자자의 연계 투자 한도가 이달부터 4000만 원으로 확대된다. 이는 온투업권이 그간 금융당국에 요구해 온 규제 완화의 일환으로, 향후 온투업계 투자...
조치가 늦어지면 올 하반기부터 무너지는 온투업체도 나올 것이라는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온다. 실제로 업계 7위 규모의 온투업체 그래프펀딩도 지난해 말 부동산 시장 악화로 폐업 선언을 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증권사, 보험사 등 다른 금융업권에 비해 시장 규모 자체가 작기 때문에 부동산PF 대출 부실로 인한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작다”면서도 “특히...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1월 말 기준으로 연체율이 20%를 넘은 일부 온투업체를 대상으로 연체율 관리 계획을 보고받는다.
온투업체의 연체율이 20%를 넘는 경우 연체율을 관리하기 위한 방안을 보고받도록 규정돼 있다. 지난 1월 말 기준으로 보고 대상인 업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향후 관리가 계획대로 이뤄지는지 등 이행 여부를...
현재 온투업체들은 각종 규제로 인해 성장이 정체되고 대부분 적자에 허덕이고 있다. 희망퇴직 등 인력 조정에 들어간 업체도 있고, 효율적인 비용 활용을 위해 대출 장벽도 높인 상황이다.
온투업계는 금융당국의 기관투자자 허용 등 규제 완화 가이드라인이 서둘러 나오지 않으면 서민금융 활성화를 위한 제 역할을 해내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