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생대 후반에는 영남지괴가 경기지괴와 추돌하여 중국 방향의 산맥이 만들어졌고 그사이에 옥천습곡대가 나타났다. 두 차례의 추돌을 통해 한반도는 남으로 길어졌다.
동으로 눈을 돌리면, 신생대에 태평양판이 유라시아판을 파고들면서 태백산맥이 융기되어 동쪽이 가파른 경동지형이 만들어졌다. 유리시아판은 태평양판의 저항을 받으면서도 동쪽으로 뻗었고 대륙이...
지난 주말 충북 괴산에서 발생한 규모 4.1 지진의 여진을 분석한 결과 일각에서 추정한 '옥천 단층대'와 연관성은 낮게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옥천 단층은 강원 남부지역에서 호남 지역까지 이어지는 단층으로 추가령 단층, 양산 단층과 함께 한반도를 지나는 대표적인 단층으로 꼽힌다.
최진혁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활성지구연구센터장은 연합뉴스와...
◇우리가 떠나온 옛 고향 찾아가는 길, 옥천 정지용문학관 =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휘돌아 나가고, 얼룩빼기 황소가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 “중년의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불러봤을 노래 ‘향수’는 정지용의 시에 곡을 붙였다. 이 노래 덕분에 정지용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민...
우리나라에서 지진 발생 가능성이 가장 큰 지역은 추가령ㆍ옥천ㆍ양산 단층 부근이 지목됐다.
토론자로 나선 이진한 고려대 지구환경과학과 교수는 "일본 혼슈ㆍ홋카이도 서북연안에 대규모 역단층 있어 7.0이상 지진이 수년, 수 십년에 한 번씩 발생하고 있다"며 "이 단층은 8.0~9.0 이상 지진도 가능한 만큼 우리나라 원전 설계시 예상 쓰나미 높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