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바라지 골목 철거문제, 발달장애인 농성, 인권선언과 같은 어려움도 있었고, 때로는 각자도생의 시대, 복지사각지대의 민낯도 보여주었습니다. 구의역 사고는 뼈아픈 반성과 함께 구조적 변화를 이끌어내는 중요한 분기점이 되었습니다. 사람특별시 서울시가 가야할 길은 아직 멉니다. 새롭게 시작할 과제도 있고, 이미 추진하고 있는 많은 과제의 완성도도 높여가야...
옥바라지 골목으로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종로구 무악동 무악2구역 역시 이달 중 분양된다. 롯데건설은 무악2구역을 재개발 하는 ‘경희궁 롯데캐슬’을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59~110㎡, 총 195가구 규모이며 이중 116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중구 신당동에서는 KCC건설이 신당11구역을 재개발 한 ‘KCC스위첸’을 다음달 분양한다. 단지는...
“서울시가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이 공사를 중단하겠다, 내가 손해배상 소송을 당해도 좋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17일 오전 강제철거가 진행되던 옥바라지 골목으로 불리는 무악2구역 재개발 현장에서 철거작업을 강제중단시키면서 한 말이다.
옥바라지 골목은 일제 강점기 서대문 형무소에 수감된 독립운동가들을 위해 가족들이 면회를 기다리며 정착했던...
서울 무악동의 이른바 '옥바라지 골목'을 둘러싼 논란이 시끄럽다. 수 년 동안 적법한 절차로 진행되온 개발사업을 박원순 시장이 일방적으로 전면 중단시키면서 뒷북 개입 논란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박 시장은 지난 19일 오후 진행한 1인 방송 '원순씨 엑스(X)파일'에서 서울시 종로구 무악2구역 재개발지구 논란과 관련해 "시장으로 있는 동안 서울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