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커피 생두에서 ‘곰팡이 독소’로 불리는 오크라톡신A가 검출되면서 소비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해당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의해 회수됐고, 메가커피는 문제가 되는 생두를 인수하지 않아 유통되지 않는다고 공지했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메가커피를 운영하는 앤하우스는 에티오피아산 원두에서 오크라톡신A가 초과 검출돼 지난 1일...
문제의 제품은 충남 논산시의 식품업체 진미농산이 제조한 고춧가루 250g 총 1216개로, 곰팡이 독소인 오크라톡신A가 기준치(7.0㎍/㎏이하)를 초과한 9.49㎍/㎏검출됐다.
오크라톡신 A는 곡류, 육류, 콩류 등 식품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곰팡이 독소 중 하나로 신장, 간장 등에 손상을 줄 수 있다.
식약처는 “제조업체 관할 지방자치단체에서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식품의약품안전청 서울지방청은 영국 환경식품농림부가 주관하는 국제 검사능력관리 프로그램(FAPAS)에 참여해 ‘오크라톡신A’ 검사 분야에서 분석능력 우수기관으로 인증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식약청은 지난 2월 FAPAS로부터 오크라톡신A에 대한 시료를 받아 실험한 결과 세계 57개 참여기관 중 최상위권 순위로 분석능력을 검증받아 국제 수준의...
등 농산물 11종과 돼지 간 등 식육부산물 4종에 대한 납 또는 카드뮴 기준을 신설했고 제조가공 중 높은 열로 만들어질 수 있는 벤조피렌의 기준을 햄 등 훈제식품, 영아용조제식 등 영유아식품 등에 확대했다.
또 기후온난화에 대비해 건조과실류의 아플라톡신, 포도주의 오크라톡신 A, 시리얼류의 데옥시니발레놀, 과자의 제랄레논 등 곰팡이독소 기준을 새로 마련했다.
주요 개정내용으로는 팝콘 등 옥수수 함유량이 50% 이상되는 과자류에 푸모니신 기준을 1ppm이하로 신설했고, 메주 및 고춧가루에 대해서도 오크라톡신A 기준을 20ppb, 7ppb로 마련하는 등 곰팡이독소 기준을 강화했다.
또한, 소나 돼지의 성장촉진을 목적으로 사용이 허가된 락토파민과 초산멜렌게스트롤 등 동물용의약품의 식품 중 잔류허용기준을 마련했으며, 당근...
또한 신종 발기부전치료제 유사물질인 노르네오바데나필 및 옥소홍데나필에 대한 불검출 기준을 도입하는 한편, 액상차의 납 및 카드뮴기준, 숙지황 및 건지황에서의 벤조피렌 기준, 패류독소의 기준, 옥수수 등에서의 곰팡이독소인 푸모니신과 오크라톡신 A의 기준을 신설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중국과의 교역량이 증가함에 따라 중국에만 허가되었거나...
지역에서 주로 생성되며 사람이 장기적으로 섭취하게 되면 신장장애를 유발시키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고시(안)에 따르면 밀, 호밀, 보리, 커피콩, 볶은 커피 등의 오크라톡신 A 농도는 5 ㎍/kg 이하로, 인스턴트 커피는 10 ㎍/kg 이하로 각각 제한된다.
식약청에서는 향후 곰팡이독소 중 위해 우려가 높은 물질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기준을 설정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