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사기공화국’이란 오명을 쓰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매년 30만 건 안팎의 사기 범죄가 발생했다. 5년간 사기 혐의로 검거된 인원은 149만3000명, 피해 규모는 126조4000억 원에 달한다. 2022년 기준 전체 범죄 중 사기 사건이 차지하는 비율은 22.6%로 1위다. 2021년 기준 사기 재범률은 42.4%로 전체 범행 재범률(29.3%)의 약 1.5배 수준이란...
2024-08-14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