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이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이 오늘 강민수 국세청장 후보자를 지명하고, 김종문 국무조정실 국무 1차장, 허석곤 소방청장, 장동언 기상청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강 국세청장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버밍엄대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행시 37회 출신으로 공직에 입문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장, 기획조정관...
대책을 위한 TF에는 기상청과 통계청, 농촌진흥청, 그리고 생산자 단체와 전문가 등이 참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공식품과 외식 물가 상승 우려와 관련해서는 생산비를 낮출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삼겹살 외식가격 1인분에 2만 원이라는 조사 결과를 언급하며 "2만 원 중 재료가 되는 돼지고기의 비중은 17%에 불과하고...
당시 WMO는 미국 국립해양대기청과 영국 기상청 등 6개 주요 국제 데이터를 종합한 결과, 2023년 전 지구 연평균 온도는 산업화 이전보다 약 1.45도 올랐다고 밝혔다.
코 배럿 WMO 사무차장은 “최근 12개월 동안의 평균 온도는 1.5도를 넘어섰다”라면서도 “1.5도 목표는 수십 년에 걸친 장기적 온난화를 의미하기에 (현 결과가) 목표를 영구적으로 위반했다는...
기상청 "엘니뇨 쇠퇴, 한반도 여름 날씨엔 미미한 영향"…안심은 금물
우선 기상청은 올여름께 엘니뇨가 쇠퇴하더라도, 국내 기온과 강수량엔 특별한 영향을 끼치진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엘니뇨에서 중립으로 전환되는 시기에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지역 날씨에 일관된 경향성은 보이지 않는다는 건데요. 지역 고유의 기후 특성과 함께 인도양과...
기상청도 올여름은 평년보다 덥고, 비가 많이 내릴 확률이 높다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이상 기후로 인한 극단적인 날씨, 자연재해는 작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물가까지 끌어올립니다.
지난해 미국에서는 캘리포니아, 맥시코 일대에서 심각한 가뭄이 이어지면서 할라페뇨 고추 생산이 줄어들었습니다. 스리라차 소스 가격은 폭등했고 품귀 현상을...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영국, 프랑스 등 전 세계 12개 기상청 및 관계 기관이 예측한 기후예측모델에서도 올해 3~5월에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 관계자는 “현재 북서태평양의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높아 바다에서 대기로 열이 전달돼 북서태평양 지역의 상층과 하층에 고기압성 순환이 발달하게 된다”라며 “(해수면 온도...
노르웨이 기상청에 따르면 5일 오전 노르웨이 북부 카우토카이노 지역의 기온은 영하 43.5℃로, 25년 만에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했다고 DPA통신이 전했다. 스웨덴 북부는 이보다 더 추워 이날 영하 43.8℃까지 내려갔다. 이는 1999년 이래 가장 추운 1월 날씨다.
북유럽 국가들은 지난주 내내 불어닥친 한파로 주요 도로가 결빙으로 폐쇄되고 교통이 마비되는 등 고통을...
영국 기상청은 산업화 이전 평균 대비 지구 온도 상승 폭이 내년에 1.34~1.58도 사이가 될 것이며 중앙 추정치는 1.46도라고 예상했습니다.
분석을 주도한 영국 기상청의 닉 덕스톤 박사는 “이 예측은 10년마다 0.2도씩 오르는 지구 온난화 추세와 일치하며 엘니뇨 현상에 의해 강화됐다”며 “내년에 최초이자 일시적으로 상승 폭 1.5도를 초과할 합리적인 가능성을...
인도네시아 기상청은 기상 경보를 발령하고 4일까지 번개와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추가로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중부 유럽에선 폭설이 내려 여러 국가에 비상이 걸렸다. 전날 독일 뮌헨에선 공항과 철도 등 교통 시스템이 한때 전면 마비됐고 오스트리아와 스위스는 눈사태 경보를 발령했다. 체코에선 주요 고속도로가 눈 때문에 봉쇄됐고 1만5000여 가구에 전력...
우리나라의 기후예측모델뿐만 아니라 미국, 영국 등 전 세계 11개 기상청 및 관계 기관에서 제공한 기후예측모델에서도 우리나라 겨울철 기온이 모두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확률이 클 것으로 예측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12~2월 동안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질 확률은 최대 67%가량 된다”라며 “겨울철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으면서 저기압의 영향으로...
한국형수치예보모델(KIM)은 하이쿠이가 일본 남쪽 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측했지만, 유럽 중기예보센터 모델(ECMWF)은 상하이 방면으로 영국 기상청 통합모델(UM)은 대만을 거쳐 중국 남부 내륙으로 상륙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이쿠이는 태풍으로 발달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만큼 아직은 강한 힘을 발휘하지 않고 있다. 기상청은 이 태풍의 강도를 분류하지...
영국 레딩대학교 기상학 교수인 에드 호킨스가 고안했다는 ‘가열화 줄무늬’를 그대로 차용했다. 뒤표지 맨 왼쪽부터 앞표지 맨 오른쪽까지 가느다란 세로줄로 1638년부터 2021년까지의 지구 온도 변화를 단순하게 표현한 것이다. 파란색 줄은 상대적으로 추운 해를, 빨간색 줄은 상대적으로 더운 해를 나타내는데 앞표지 맨 오른쪽인 최근 수십 년 구간은 온통...
극’ 기상이변
지구가 불타고 있다. 세계 곳곳에서 발생한 폭염과 산불에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미국에서 폭염주의보 발령 지역이 16개 주로 확대됐다. 이들 지역 온도는 최대 섭씨 43~49도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일부 지역의 경우 23일까지 54도에 근접할 것으로 예보됐다.
주의보가 내려진 세인트루이스 기상청은...
오전 9시 서울 전역에 태풍주의보를 발령한 기상청은 수도권에 이날 저녁까지(18~21시) 초속 15∼25m의 강한 바람을 동반한 시간당 30mm 내외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태풍이 72년 만에 한반도를 관통하는 가운데 지자체는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7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오전 11시 기준 27개 전체...
내놨지만, 영국 기상청 통합모델(UM)은 태풍이 카눈의 세력과 북태평양고기압 확장세가 모두 강하고 북쪽 기압골과 상호작용은 약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카눈이 서해로 진출해 중국 산둥반도를 향해 나아가는 경로를 발표했습니다. 모델마다 동서 편차가 700㎞에 달하는 터라, 최신 기상 정보를 예의주시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변수는 ‘뜨거운 해수면’·‘느린...
이미 스카우트 대표단을 야영지에서 퇴영시킨 미국과 영국 등은 이틀 전부터 카눈이 한반도를 관통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다.
미국 해양대기청(NOAA) 수치예보모델(GFS)은 4일 카눈이 규슈를 지나는 것까지는 기상청과 동일했으나 한반도에 상륙할 가능성을 더 일찍 제시하기도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 주 내내 전북 부안군은 낮 최고 기온은 33~35도로 예보돼 있다. 해창갯벌을 메워 만든 영지 특성상 습도가 높아 체감 온도는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브리핑에 따르면 어제 하루 987명이 내원했고 ‘온열손상’ 83명, ‘일광화상’ 49명 등 온열질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피부병변’ 348명(35.2%), ‘벌레물림’ 175명(17.7%) 등 피부...
인도 기상청은 아삼과 비하르 등 북부지역에 폭우 경보를 발령하고 추가 홍수 피해를 경고했죠.
특정 지역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물이 범람할 때, 다른 쪽에서는 극심한 가뭄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이 16일 공개한 지역 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소말리아에서 170만 명, 에티오피아 51만6000명, 케냐 46만6000명 등 268만2000명이 장기 가뭄으로 실향민이...
16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온도계는 이탈리아와 스페인, 프랑스 일부 지역, 그리스와 발칸반도 전역에서 섭씨 40도를 향해 상승하고 있다고 FT는 전했다.
이탈리아 기상청은 이날 로마 기온이 43도로 사상 최고치를 찍고 사르디니아 섬은 48도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은 웹사이트에 “이번 폭염은 강도와 기간, 확산 측면에서 전례가 없다”...
인도 기상청 관측 기준 6~7월 평균 강수량의 10배가 넘는 비가 내리며 침수 피해와 갖가지 농작물 작황 부진을 초래했습니다. 5월까지만 해도 인도의 물가 상승세는 둔화 양상을 띄었지만 몬순 폭우로 불과 두 달 만에 상황이 바뀌게 된 셈이죠. 토마토를 비롯한 각종 채소 가격 동반 상승은 인플레이션 변동성을 높이는 주요 요인으로 민생 경제를 흔드는 결과를 낳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