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지의 농업환경, 인프라, 제도, 유통망 등에 대한 사전 조사는 물론 현지 정착과 사업 안정화도 돕는다.
사업 시작 당시 35곳이던 해외 진출 지원 기업 수는 지난해 206곳으로 대폭 확대됐다. 특히 2014년 러시아 연해주 지역에 개설한 '극동영농지원센터'는 영농기술 제공은 물론 현지 지방정부와의 연결 고리 역할을 해 현재는 우리 농식품 기업 9곳이 4만3758...
북방위는 농업 부문에선 흑해와 극동(블라디보스토크·연해주) 지역에 식량 생산 기반을 마련키로 했다. 이를 통해 2022년까지 식량 자원 100만 톤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세계적 곡창 지대인 흑해 일대에는 국내 기업의 곡물 수출터미널 확보를 지원하기로 했다. 현재 우크라이나 현지에선 국내 기업 한 곳이 250만 톤 규모의 곡물 저장·선적 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연해주에서 8개의 국내 영농기업과 소통하며 사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는 문용권 연해주 농업지원센터장은 한국식 영농으로 단순히 생각하고 연해주 땅에 진출해서 현지에 맞는 영농사업을 펼치기까지 수많은 시행착오가 있었다며 그간 펼쳐왔던 사업들이 올들어 안정되고 양호한 경영 실적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 센터장은 현지 업계의 근황과 전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