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을 강제로 데려가던 40대가 한 주민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주민은 '성범죄자 우편 고지'를 통해 봤던 범인의 얼굴을 기억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전남 강진경찰서는 17일 초등학생을 납치하려 한 혐의(미성년자 약취유인)로 A(49·남) 씨를 구속했다. A 씨는 14일 오후 4시 5분 강진군에서 초등학생 C(10)양의 손을 붙잡고 강제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22일(현지시간) 나이지리아의 이슬람 무장단체 ‘보코하람’을 알 카에다와 연계된 테러단체로 규정하고 제재하기로 했다.
앞서 나이지리아 정부는 지난 20일 유엔 안보리가 보코하람을 제재 명단에 추가해 이들에 대해 무기 금수와 자산동결 조치를 취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영국과 미국은 테러 단체 지정을 즉각 받아들였으며 안보리 15
과격 무장 이슬람단체 보코하람의 여학생 납치 사건으로 국제적인 주목을 받은 나이지리아에서 두 차례의 차량 폭탄테러가 발생해 최소 118명이 사망했다고 20일(현지시간) 외신들이 보도했다.
경찰 관계자는 “중부 조스시의 버스터미널과 시장이 있는 도심 한복판에서 30분 간격으로 두 차례의 폭발이 일어났다”며 “주변 일대는 순식간에 아비규환으로 변했다”고 밝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나이지리아 이슬람 무장단체 ‘보코하람’의 여학생 납치사건을 논의하려고 프랑스 파리에서 이번 주말에 열리는 서아프리카 안보 정상회의에 미국과 영국을 초청했다고 12일(현지시간) AFP 통신이 보도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아르메니아를 방문 중 기자회견에서 “효과적으로 함께 행동하고자 미국ㆍ영국 정부에 대표단을 보내 달라고 요청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보코하람에 납치된 여학생들을 구출하고자 나이지리아 정부 당국이 대규모 군 병력을 동원한 작전에 나섰다고 10일(현지시간) 현지언론들이 보도했다. 그러나 당국은 보코하람의 여학교 습격 정보를 사전에 입수하고도 이를 무시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으며 납치 직후에는 국제사회의 지원을 거부했다는 주장이 잇따라 늑장대응이라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나이지리아 정부가 보코하람의 여학생 납치 경고를 무시했다고 인권운동 단체 국제앰네스티(AI)가 9일(현지시간) 주장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앰네스티는 지난달 14일 나이지리아 동북부 치복시의 한 여학교에 이슬람 무장단체 보코하람이 습격해 여학생 200여명을 납치한 것과 관련해 나이지리아 정부가 사건 발생 4시간 전에 경고를 받고도 이에 즉각 대처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