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미국의 '비핵화 빅딜' 협상 가능성에는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당선된다면 북한과 대화를 하겠다며 어떤 형태로든 시도할 것"이라면서도 "선결 조건은 (미국과) 한국과의 대화"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미국 대선 결과 정권이 교체될 경우 한국에 대한 정책이 바뀔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아니다"고 답했다.
그는 미국의 북핵 폐기...
저는 네 번째 서울시장 직을 수행하는 것을 비롯해 종합행정으로 시행착오 경험을 많이 쌓아온 게 차이라면 차이고, 차별점이 생길 수 있겠다”면서 대선 후보로서 자신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최근까지도 오 시장은 “다음 대선에 나설 확률은 50대 50”, “임기 절반도 안 됐는데 대선 얘기를 하는 건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관철해왔다. 다만 국민의힘이 총선에서 크게...
김경수 복권 가능성에비명 “환영” vs 친명 “떨떠름”與 “여야 협치 중요한 계기”金 대권 가능성에 우려 시각도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으로 친문(친문재인) 진영의 잠룡으로 분류되는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8·15 광복절 특별사면 복권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지자 정치권이 술렁이고 있다. 김 전 지사가 복권되면 2026년 지방선거와 2027년 대선...
민주당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직을 내려놓았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대선 후보가 된 후 지지도가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세계 각국이 트럼프의 재집권에 대책을 마련 중이다. 트럼프에 올인하고 있는 헝가리와 신중하게 ‘트럼프 2.0’에 대비 중인 독일의 입장을 비교해보자.
헝가리는 대놓고 트럼프 지지
헝가리의 빅토르 오르반 총리는 트럼프...
대선마다 노인 표심을 겨냥한 기초연금 인상 공약을 거대양당 주요 후보들이 내거는 것은 자연스러운 수순이 됐다.
이명박 정부는 2008년 기초노령연금(기초연금 전신)을 통해 해당 기준에 부합하는 노인에게 월 10만 원 안팎을 지급했다. 2014년 박근혜 정부는 대선에서 언급한 대로 기초연금 지급액을 20만 원으로 2배 올리고 기초연금으로 명칭을 바꿨다. 2021년...
다가오며 여야의 당내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은 "민주당 최고위원 후보들의 발언은 이재명 후보를 향한 재롱잔치"라고 했고 전용기 민주당 의원은 "김건희 여사와 한동훈 후보의 문자 공개는 자폭하고 자해하는 행위"라고 했다.
15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김 의원은 "이 후보는 대선 출정식에 준하는...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 야외무대에서 총격을 받아 오른쪽 귀 윗부분이 관통되는 상처를 입었다. 20세 남성 총격범은 200∼300야드(약 183∼274m) 떨어진 보안 구역 밖의 건물 옥상에서 반자동 소총을 쏘다 사살됐다. 미 당국은 암살 미수로 규정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이번 사건은 11월 대선을 앞두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14일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유세 현장에서 총격을 당한 데 대해 한목소리로 규탄했다.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정치테러는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이며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다”며 “전직 미국 대통령으로 전 세계를 이끈 지도자인 트럼프 전 대통령의 쾌유를 기원한다”...
케네디 주니어는 “이제 미국을 사랑하는 모든 이가 분열에서 물러나 모든 폭력을 그만두고 트럼프와 그의 가족을 위한 기도에 동참해야 할 때”라고 촉구했다.
트럼프와 공화당 경선에서 맞섰던 니키 헤일리 전 유엔주재 미국 대사도 “대선 후보에 대한 폭력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트럼프와 그 가족을 위해 기도드린다”고 언급했다.
이에 전국언론노동조합, 방송기자연합회, 한국PD연합회 등 7개 언론 단체는 4일 공동성명을 내고 ‘후보자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이들은 “2012년 대선을 앞두고 이명박 정권의 MBC 장악 최종단계로 거론된 민영화를 밀실 추진하려다 발각된 이진숙 전 사장의 후보 지명은 윤석열 정권의 MBC 민영화 속내를 만천하에 드러낸 셈”이라고 비판했다.
이날 출근길에선...
제가 모든 대선후보쯤 되는 분들한테 조언해주는 게 있어요. 절대 진영의 전략적 자산이 되지 말고 대한민국의 전략적 자산이 되라. 한동훈 위원장은 이게 국민만 보고 간다고 얘기하는 게 대부분 실패한 사람들이 이제 그 보수의 전략적 자산이 되는 길을 가고 그게 아까 말한 대로 2010년에 오세훈도 김문수도 무상급식이나 이런 거에 보수의 전략적 자산이 되는 길로...
법사위원장 자리 경쟁에 추미애 의원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상황에 그 가능성을 묻는 말에 김성태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모두 "어렵다"고 내다봤다.
최 전 정무수석은 24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추 전 장관이) 상임위원장 했었고 국회의장은 좌절됐는데 (국회의장) 대신에 법사위원장으로...
민주당 박지원 당선자는 CBS 라디오에 나와 “복권하려면 빠른 시일 내에 해야지 결정적인 순간에 하면 민주당이 분열할 수 있다”며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을 코앞에 두고 복권하면 야권 분열 공작으로 의심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정치권에서는 김 전 지사가 국내에 머무르는 한 달 동안 누구를 만날지에 주목하고 있다. 당장에는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다만 윤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진 않았다. 그는 대선 후보 시절 국민적 합의를 전제로 한 헌법 수록을 약속한 바 있다. 취임 첫해인 2022년 기념식에선 “오월 정신은 자유민주주의 헌법 정신 그 자체”라 했고, 지난해에는 “우리가 반드시 계승해야 할 소중한 자산”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이) 지난 총선에서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을 공약으로 발표했고, 윤석열 대통령도 대선 후보 당시 '개헌 때 헌법 전문에 반드시 올려야 한다'고 피력했다"는 발언도 했다.
황 위원장은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과 관련 "제반 여건이 무르익게 되면 여야 간 초당적 협의를 기반으로 개헌을 통해 반드시 담아내야 하겠다...
사실상 개헌을 주도할 이재명 대표 역시 2022년 대선 후보 당시 ‘4년 대통령 중임제’를 주장한 바 있다.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 대통령 4년 연임제 등 대통령 권력구조 개편이 핵심 사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18년 문재인 전 대통령이 추진한 개헌안의 핵심 내용이었던 지방분권 강화, 토지공개념, 영장청구권 삭제 등도 의제로 오를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이어 “저번 대선 경선 과정부터 수년간 계속, 대통령 후보부터 여당이 끊임없이 되뇌었던 것 아닌가. 현수막만 붙인 게 수만 장 되지 않을까 한다”고 비꼬았다.
전날(1일)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이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주도로 통과하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입법 과정과 법안 내용을 봤을 때, (대통령) 거부권(재의요구) 행사를 건의할 수밖에 없다고...
민주당도 강선우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민생이 어렵다'라는 말로 모자랄 만큼 국민의 하루하루가 고되고 지치는 상황"이라며 "여야 없이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며 "부디 국민의 삶을 위한 담대한 대화의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첫 영수회담에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다만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그런 식으로 하면 언제 어떻게 (타결)될지 모른다"며 "대선이 있는 후반기는 민주당이 양보하는 태도를 보일 수 있는데, 정권을 흔들어야 할 전반기 상임위는 다 가져가려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본격적인 원 구성 협상은 내달 초 선출될 여야 신임 원내대표가 주도한다. 민주당은 이날 최고위에서 새 원내대표를 5월 3일 선출하기로 의결했다. 민주당...
먼저 여야 접전지 중 하나인 서울 동작을에선 나 후보가 승리했다. 국회 복귀 4년 만인 나 후보는 이번 총선에 당선되면서 국민의힘 5선 중진 반열에 오르게 됐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나 후보는 54.01%를 얻어 당선됐다. 류삼영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5.98%를 얻었다.
나 후보는 이 지역에서 19·20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21대 총선에서는 이수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