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사인 롯데자산개발은 기존 도심형 아울렛에서 ‘체험형 복합문화쇼핑몰’로 정체성까지 바꿨다. 외국인 관광객이 회복세를 보이자 부활의 날갯짓을 펼친 것이다.
27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6가에 있는 던던 동대문점을 개점일에 맞춰 찾았다. 점포 앞 1층 정문은 시끌벅적했다. 롯데의 인기 IP(지적재산권) 캐릭터 ‘벨리곰’이 큰 몸집으로 고객을 맞았다....
26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신진 디자이너 여성복 브랜드 마뗑킴이 다음달 말 홍콩에 글로벌 1호 매장을 연다. 매장 운영 초반에는 현지 고객들에게 브랜드 정체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제품 라인업 및 마케팅, 매장 인테리어 등을 국내와 동일하게 적용한다. 추후 현지 트렌드와 시장에 맞춰 맞춤형 운영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마뗑킴은 이번 해외 진출을 위해...
영화는 이성애자 여성과 동성애자 남성의 동거를 통해 새로운 관계의 가능성을 말한다. 흥수가 동기들로부터 아웃팅(outing : 타인에 의해 성정체성이 폭로됨) 당할 위기에 처하자 재희가 막아서고, 재희가 성범죄와 데이트 폭력의 위기에 처하자 흥수가 막아선다. '여성'과 '게이'라는 두 사람의 사회적 약자성이 동거를 통해 상호 보완되는 것이다.
영화는 성소수자...
하지만 자신의 정체가 탄로 날 위기에 처하자 억울한 누명을 쓴 동남아 여성과 유사 해치를 만든 전직 기자 그리고 서도철의 아들을 인질로 삼아 살해하려고 한다. 인질들이 구조되는 전후의 진행 상황은 다소 뜬금없고, 불필요하게 잔인하다. 특히 영화가 클라이맥스를 위해 인질들을 가지고 장난친다는 느낌의 편집은 보는 이를 불편하게 만든다.
‘베테랑2’의 흥행은...
예언의 능력을 가진 선교사의 진짜 정체는 무엇일까.
14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40대 여신도 사망 사건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지난 6월 13일,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여성이 투신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망자는 평범한 가정주부였던 신정미(가명) 씨로, 유서 한 장 남기지 않은 채 세상을 떠났다.
유가족은 정미 씨의 극단적 선택을 믿을 수...
현재 성수동의 핵심 고객군인 여성 고객들에게 가장 트렌디한 K 패션을 선보이는 편집숍이 되겠다는 목표다.
12일 오전 방문한 무신사 대림창고는 서울 지하철 2호선 성수역 3번 출구에서 300미터(m) 거리에 있었다. 과거 정미소로 시작해 복합문화공간이 된 현재까지 오랜 세월이 드러나는 건물 안으로 들어서자 21m, 7m 높이의 대형 미디어 월(Media wall)에서 나오는...
한옥의 아름다움을 인테리어에 적용해 브랜드 정체성이 잘 드러나도록 했으며, 한국적인 요소들을 발굴해 매장과 상품에 접목하는데 중점을 뒀다.
자주는 이번 매장을 위해 유명 건축사무소 ‘서아키텍스’와 손잡고 한옥이 지닌 독창성과 전통미를 현대적인 방식으로 표현했다.
매장 입구의 전면 파사드는 들어열개문 창호(창호를 들어서 여는 방식)를 적용했으며...
FDU 측은 “트럼프는 전통적으로 남성적 정체성을 지닌 남성들 사이에서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고, 이러한 정체성을 거부하는 여성과 남성들은 해리스를 선호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조 바이든 대통령을 대신해 민주당 대선후보로 나선 해리스가 빠르게 기세를 몰며 트럼프를 상대로 우위를 보이는 여론 조사 성적표를 잇달아 받고 있지만, 이러한...
뜨거운 로맨스와 짠한 눈물의 밤이 지나고, 22기 솔로남들은 ‘자기소개 타임’으로 리얼 정체를 공개했다. 영수는 1978년생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라고 밝혀 ‘솔로나라 22번지’를 발칵 뒤흔들었다. 이어 성격 차이로 결혼 후 3개월 만에 사실혼을 끝내게 된 사연을 고백했다. 또한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OST ‘지금 이 순간’을 즉석에서 불러 솔로녀들을 감동에...
그러나 최근 들어 인권보호라는 명목으로 LGBTQ(여성 동성연애자·lesbian, 남성 동성연애자·gay, 양성연애자·bisexual, 성전환자·transgender, 성 정체성 모호자·queer)까지도 포함한 성 평등(gender equality)이 강제되어 기업경영상 혼란이 야기되고 있는 형편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중대재해처벌법, 노란봉투법, 획일적 최저임금제, 주 52시간 근로제, 주휴수당 신설 등의...
당의 정체성을 강조할 것으로 관측된다.
#전당대회 주제 ‘국민 위한 해리스’
행사를 준비해온 미국 민주당은 전당대회의 주제로 ‘국민을 위해’를 앞세웠다.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 포기를 선언한 직후 해리스 부통령은 이 문구를 앞세워 대선 캠페인을 시작하기도 했다.
사법부 검사 출신으로 캘리포니아 최초의 여성 법무부 장관을 지낸 해리스 부통령은 법정을...
예쁜 외모보다 ‘멋지다’라는 말이 나오는 여자가 좋다”며 ‘걸크러시’ 여성을 찾고 있음을 알렸다.
이지적인 외모의 영철은 “그간 너무 많이 차여봤고, 결혼정보회사에서는 아예 소개도 못 받아 봤다”며 바닥을 친 자존감으로 국제 만남까지 고려했던 속내를 드러냈다. 13세, 11세 딸을 양육 중이라는 영철은 “초기에 꽂힌 분한테 직진하겠다”고 선언했는데...
1년 만에 거래액을 12배 성장시킨 여성 패션 브랜드 '글로니', 3년 연속 4배 이상 성장세를 기록한 '나체', 입점 첫 날 억대 매출을 기록한 '다이닛' 등이 대표적이다.
이번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은 빠르게 변화하는 패션 업계의 흐름 속에 크리에이티브가 뛰어난 작은 규모의 브랜드 성장을 돕기 위해 시작됐다. 소수의 메가 히트 브랜드보다 각기 다른 취향을 반영하는 작은...
연금행동은 연금개혁 논의에서 영향력이 미미했으나, 2015년 참여연대와 양대 노동조합총연맹(노총), 한국여성단체연합 등 300여 개 노동·시민단체의 연합체로 재편되면서 세를 불렸다. 이때부터 연금행동의 정체성도 명확해졌다. 김 교수는 애초 기초연금 차등, 퇴직급여를 활용한 소득대체율 보전 등 다양한 개혁 방안을 제안했다. 하지만 2010년대 후반부터...
11월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그는 미국 역사상 첫 '아시아계 흑인 여성 대통령'이 된다. 흑인으로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에 이은 두 번째지만, 아시아계 대통령은 최초다.
해리스 부통령은 그동안 백인과 남성이 주류였던 미국 사회에서 '최초'의 역사를 쓴 인물로 평가받는다. 흑인이자 인도계라는 정체성을 가진 그는 어린 시절부터 보이지 않는 차별을 딛고 달려온...
'중진국 함정'(middle-income trap)이란 개발도상국이 중진국 진입 후 고소득국으로 도약하지 못하고 성장이 정체되는 것을 의미한다.
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세계은행은 이날 오전 9시 30분(미국 워싱턴 D.C. 현지시간) 발표한 '2024년 세계개발보고서 : 중진국 함정'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세계은행은 2022년 1인당 국민총소득(GNI) 기준 하위 중소득국(1136...
‘파일럿’을 오락적 복장전환 영화로 치부할 수도 있지만, 직업 정체성과 젠더 정체성 모두 자존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광의의 트랜스젠더 영화로 명명할 수도 있다. 한정우는 남성이지만 파일럿으로 살기 위해 여성의 삶을 택했다. 그 과정에서 여성들이 흔하게 당하는 성차별과 젠더적 위계를 경험한다. 그는 여전히 이성애자 남성이고, 남성 파일럿이며, 가족의...
젊은 여성 팬들이 주 소비층인 엔터테인먼트 업계도 미니어처 트렌드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5월 말 발매된 그룹 에스파의 첫 정규앨범 '아마겟돈'(Armageddon)은 CD 플레이어 형태로 제작되면서 팬들은 물론 머글(팬이 아닌 사람)들 사이에서도 인기를 끌며 품절 대란을 일으킨 바 있는데요.
에스파의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SM)는 사실 그룹 정체성과 어울리는...
브랜드 정체성을 더욱 확고히 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국내 신명품 시장에 대응해 간다는 계획이다.
LF 수입사업부 관계자는 “서울 럭셔리 쇼핑의 중심인 청담에 위치한 이자벨마랑의 플래그십 스토어는 브랜드의 히스토리와 트렌디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시그니처 공간”이라며 “여성, 남성, 액세서리에 이른 브랜드의 시즌 컬렉션을 한 눈에 둘러볼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