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미 여가부 여성정책국장은 "민간, 국회 등 각계의 오랜 요청과 공감대를 바탕으로 건립을 추진해 온 국립여성사박물관의 청사진이 드디어 마련됐다"며 "시민사회와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여 국립여성사박물관이 성평등 문화 확산이라는 본연의 역할을 다하는 건축물이 될 수 있도록 건립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성인지 예‧결산 전문평가 위원회'도 신설해 성평등 관련 제도의 효과성을 제고한다.
한국 최초의 유엔 여성 관련 기구인 'UN Women 지식센터(가칭)'를 설립해 성평등‧여성 분야 연구개발과 교육훈련, 민관 파트너십 구축 등 국제 협력도 추진한다.
여가부는 국립여성사박물관 건립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는 국립여성사박물관은...
1990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이 수여되었다. 1995년에 ‘역사의 수레를 끌고 밀며-항일독립운동과 백산 지청천 장군’을 저술·발간하였으며, 2007년 운명하였다. 2015년 아들 이준식이 정리한 ‘민들레의 비상’으로 우리에게 다시 그의 빛을 주게 되었다.
공동기획: 이투데이, (사)역사 여성 미래, 여성사박물관건립추진협의회
1949년 귀국한 뒤에는 공군 창설에 참여하는 한편 역사를 기록하는 ‘한국연감’을 발간하고 장학사업을 하였다. ‘권기옥장학금’의 우선순위는 항공인재와 여학생, 역사의식이 올곧은 젊은이였다. 권기옥이 자신의 삶을 보여주는 방식이었다. 1988년 4월 19일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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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에서 전쟁과 분단, 4·19로 이어지는 거대사를 조망하는 등 다채로운 작품을 창작해온 점은 간과되곤 한다. 강신재는 한국여류문학인회 회장, 대한민국예술원 정회원, 소설가협회 대표위원회위원장 등을 지냈고, 한국문협상, 여류문학상, 대한민국 보관문화훈장, 3·1문화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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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약력
△부산 △이화여고, 서울대 역사교육학과·서양사 석사, 독일 보훔대 독일현대사 박사 △성균관대 사학과 교수 △평화를 만드는 여성회 공동대표 △통일부 정책평가회의 위원 △여성부 정책자문위원 △여성부 차별개선위원회위원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및 공동대표 △한국여성사학회 회장 △참여연대 공동대표 △서울시 성평등위원회위원장
1948년 해주에서 개최된 ‘남조선인민대표자대회’에 참석한 후 돌아오지 않고 월북했다. 그 후 1956년 조선평화옹호 전국민족위원회 부위원장, 조선노동당 중앙위원 후보, 1957년 조선민주여성동맹 부위원장으로 이름을 올렸으나, 1958년 이후 행적이 끊겼다. 숙청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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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내지도 뽐내지도 않으며, 묵묵히 역할을 다한 그의 모습은 진정 자신을 아름답게 하였을 뿐 아니라 동료를 더욱 돋보이게 하였다. 기독교에서 불교로, 사회주의로 자신의 뜻에 따라 거침없이, 그러나 중심을 잡아 일말의 흐트러짐 없이 일생을 살아냈다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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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한편에서는 민족의 고통을 가볍게 아는 ‘기집아’들에 치이면서, 그 틈바구니에서 누구보다 무거운 십자가를 지고 살던 그대”를 부르며 고인을 추모했다. ‘모든 사라지는 것들은 뒤에 여백을 남긴다’는 시처럼, 고정희는 자신의 시보다 더 큰 여백을 남기고 사라졌다.
공동기획: 이투데이, (사)역사 여성 미래, 여성사박물관건립추진협의회
1974년 11월 민주회복국민선언과 1976년 3·1민주구국선언 등에 참여했다. 이 공로로 1975년 막사이사이상, 1982년 유네스코 인권교육상, 1989년 브레넌 인권상 등을 수상했고, 1990년 국민훈장 무궁화장 등을 받았다. 한국여성운동사에 큰 족적을 남긴 이태영은 1998년에 눈을 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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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활동 중 내내 여권 신장과 민권 수호에 앞장섰다.
정계 은퇴 후에는 1972년 경기도 안양 근명여자상업학교의 이사장으로 여성교육에 여생을 바치면서, 국토통일원 고문, 육영수여사추모기념사업회 이사장, 국정자문위원 등을 역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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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탉’을 강조한 인선왕후의 캐릭터는 이렇게 형성된 것이 아닐까 한다.
‘암탉 운운’은 요즘 여성들에게는 그다지 듣기 좋은 말이 아니다. 그러나 인순왕후의 ‘암탉론’은 당시의 정치적인 역학관계 속에서 그녀가 택할 수 있는 최선의 전략이었는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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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에게 강빈은 정적일 수 있었다.
강빈은 다소곳하기보다는 적극적인 세자빈이었다. 다음 세대의 권력자인 세자와 세자빈은 현 왕에게 가장 중요하면서도 경계의 대상이 된다. 적극적이고 능력 있는 강빈은 시아버지 인조에게 매우 위협적인 존재였던 것이다. 강빈은 숙종 때에 복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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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긴 실랑이 끝에 겨우 어보가 인조의 손으로 넘어간 것이다.
흔히 인목대비를 광해군의 불쌍한 폐모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실상 들어가 보면 그녀는 광해군의 실질적 정적이었으며, 또 인조반정에도 상당한 정치력을 발휘한 왕실의 만만치 않은 대비였다.
공동기획: 이투데이, (사)역사 여성 미래, 여성사박물관건립추진협의회
소혜왕후의 존재감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이후 안순왕후는 소혜왕후와 사이좋게 대비 노릇을 했다. 여기서 ‘사이좋게’가 중요한 반전이다. 그것은 제안대군을 지켜내는 방법이었다. 왕위 계승에서 밀린 ‘대군’은 언제나 경계의 대상인데, 그 위험으로부터 아들을 지켜낸 것이다.
공동기획: 이투데이, (사)역사 여성 미래, 여성사박물관건립추진협의회
조선 초기 후궁에서 세자빈이 되는 길이 열려 있었다고 해도, 그것이 그렇게 만만한 일은 아니었다. 처첩 구분은 민감한 문제였고 또 경쟁을 해야 했기 때문이다. 현덕왕후가 세자빈으로 올라간 것은 딸을 낳았다는 것 외에 시아버지 세종으로부터 남다른 신뢰를 확보했기 때문이 아닌가 한다.
공동기획: 이투데이, (사)역사 여성 미래, 여성사박물관건립추진협의회
단지 함남 인사들의 숙청 과정에서 그도 숙청된 것으로 짐작될 뿐이다. 민족과 여성을 위해 꿋꿋이 당당하게 싸우고 지켜낸, 투지와 열정으로 가득 찼던 그가 해방 후 분단의 장벽에 가려 생사도 모른 채 사라지고 만 것은 정녕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공동기획: 이투데이, (사)역사 여성 미래, 여성사박물관건립추진협의회
새롭게 추진하는 결의를 다지는 자리”라면서 “여성의 역사를 다양한 주제로 보여주고 전시하고 교육하는 공간이 만들어져야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금래 사단법인 역사·여성·미래 이사장과 이원복 여성사박물관건립추진협의회 대표, 조희연 서울시교육청 교육감, 정현주 국립 여성사전시관장, 등을 비롯해 덕성여중 교사와 학생 250여명이 참석했다.
헌법을 개정하고,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성평등 소위원회 설치, 선출직 여성 30% 할당 의무화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국회의원 수 증대를 통한 비례대표 의석 확대와 정부 위원회와 여성위원 비율을 제고하자고 말했다.
현재 안 원장은 현재 국립여성사박물관 건립(추진) 협의외와 '사단법인 역사·여성· 미래' 에서 활발한 모금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그해 9월 국립여성사박물관건립추진위원회(현 여성사박물관건립추진협의회)가 발족했다. 2013년 12월 10일에는 ‘국립여성사박물관 건립’ 조항이 포함된 여성발전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며 같은 해 12월 23일에는 국립여성사박물관 건립운동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사단법인(역사·여성·미래)이 발족했다. 사단법인은 ‘여성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