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용하지 않는 사적 계약 형태로 외국인 도우미 공급을 늘릴 수 있다고 구체적 방법까지 제시했다. 인구문제라는 대의명분으로 노동계를 설득해 최저임금을 차등 적용하는 대안도 있다. 일본 독일 등은 이미 그렇게 하고 있다. 한국은 출산·육아 부담 때문에 일을 포기한 경력 단절여성이 무려 140만 명인 나라다. 정부는 핑계만 찾을 게 아니라 길을 찾아야 한다.
효성의 후원금은 출산, 가족 돌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중·장년 여성을 위한 직업 훈련 교육과 취업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올해는 인구 고령화 등으로 구인 수요가 높은 △요양보호사 과정 △회계·경리 사무원 과정 등을 운영한다. 2개 과정을 통해 총 40명의 경력보유 여성에게 취업을 지원함으로써 개인의 성장과 고용 시장의 우수 인적 자원 제공에 기여할...
통계에 따르면 여성취업의 가장 큰 장애요인으로 육아부담(46.3%)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여성이 출산할 경우 경력단절 확률은 14% 증가하고 돌봄노동이 여성의 경제활동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남성의 6배에 달한다.따라서 남녀 모두가 근로자이면서 동시에 돌봄제공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보편적 돌봄제공자 모델’이 바로 우리가 추구하는 미래상이 돼야...
남성 육아휴직 사용률 상승은 여성 경력단절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아내의 육아휴직 종료 후 보육시설 이용 전까지 발생하는 육아 공백기를 남편이 메울 수 있고, 기업 관점에선 남성을 채용했을 때와 여성을 채용했을 때 기업이 부담하는 비용이 같아져 차별 명분이 사라진다.
이는 장기적으로 합계출산율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崔, 민생현안 간담회…청년 등 취약계층 애로 청취"민생대책 꾸준히 발표…민생 서비스 기관 연계 강화"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내년도 예산안에서 청년 일경험 기회 및 경력단절여성·중장년 등 일자리 지원, 저소득층 자립지원,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 등 관련 예산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서울 중구...
여성 경력단절 예방 및 고용 촉진 노력, 직장어린이집 등 설치 여부, 정부 인증 가사서비스 활성화 노력, 일・생활 균형 사업 참여 실적, 노동관계법 준수 여부 등도 고려한다.
선정 기업에 대해선 대출금리 0.3~1%포인트(P) 우대. 중소기업 정책자금 대출한도 확대(60억 원→100억 원), 기술·신용보증료율 0.2%P 감면. 근로감독 면제, 관세조사 유예. 고용장려금 지원사업 가점...
기혼여성 6명 중 1명은 경력이 단절됐고, 사유 중 절반가량이 ‘육아’ 부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돌봄 인력이 감소하고 고령화되는 상황도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국내 가사근로자 시장에서 내국인 종사자 인력 규모는 지난해 기준 10만5000명으로 최근 4년간 5만1000명 감소했다. 연령도 50대 이상이 92.3%로 뚜렷한 고령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 연구위원은 "고령사회가 다가왔음에도 불구하고, 남성 50대 이후 조기퇴직 및 여성 30대 후반 이후 경력 단절 등이 여전히 심각하며, 55~64세 임금근로자 중 임시고용 비중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의 약 4배에 달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주로 노동시장의 구조적 요인으로 인해 정규직 노동수요가 부족한 데에...
이런 근본적인 원인은 주거문제, 사교육비 등도 있지만 ‘출산 육아 환경’과 ‘여성의 경력 단절’도 무시할 수 없는 요소다. 우리나라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생긴 지 오래됐고, 저출산 극복을 위해 엄청난 예산을 쏟아붓고 있지만, 전혀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이정한 회장이 저출산 문제 해결 방법의 하나로 ‘여성기업 육성’을 꺼내 들었다. 이 회장은...
코스콤은 영등포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영등포구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을 위한 정보기술(IT) 교육 프로그램 지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0일 전했다.
코스콤은 6년간 지속해서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IT 취업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코스콤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경력단절여성들이 사회 재진출 역량을 강화하고 재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못 갚는 중소기업이 작년 말 기준 59%에 달하고, 작년 3분기 기준으로 근로자가 100만 원을 벌 때 소상공인 자영업자는 72만 원밖에 벌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고령자, 미성년자, 청년, 경력 단절된 여성은 취업하지 못하면 저임금이 아니라 무임금 상태에 있게 된다”며 “취약계층 구직자들의 고용 기회 확대를 위해 최저임금은 동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9%에 불과했다.
WISET은 중소민간(연) 여성과학기술인력 활용 실태 시범조사 보고서에서 "숙련, 상위직급 여성 과학기술인력이 부족한 원인을 진입환경과 경력단절 두가지 측면에서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면서 "여성 과학기술인력의 경력단절(특히 가족 돌봄 요인으로 인한) 방지를 위한 정책들이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고 분석했다.
“아기가 너무 오래 어린이집에 있지 않아도 돼서 좋고, 직장에 복귀해 경력단절도 되지 않았고, 경제적으로도 부담이 덜해요(의료기사 A 씨).”
3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 사용자들은 제도의 가장 큰 장점으로 경력유지와 육아시간 확보를 꼽았다. 고용부에 접수된 주요 사례를 보면, 텔레마케터로 근무하는 B 씨는 한부모 가정으로 자녀를...
문화, 사회적인 요인으로는 OECD 국가 중 두 번째로 긴 노동시간과 거부하기 어려운 회식문화, 그리고 젠더갈등, 남성의 인터넷 게임문화, 낮은 남성의 가사 참여도, 출산 후 여성의 경력 단절 등을 들 수 있다. 이 문제들은 수도권 집중 문제와 함께 출산과 결혼을 늦추거나 포기하게 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
자주 거론되지 않는 중요한 저출산 원인 중의 하나는...
홍순정 국장은 "해외 인재 확보 전략도 써야 하지만, 이공계로 진출하는 여성이 상대적으로 적은데, 여성의 진출을 늘리고 경력단절여성이 경력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도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추경훈 당 대표를 비롯해 정점식 정책위의장 등 국민의힘 중진 의원들이 대거 참석해 이공계 지원 특별법...
이는 여성 취업자의 경우 남성보다 이른 시기에 일자리의 질이 하락한다는 뜻으로, 출산 · 육아에 따른 경력단절 현상이 반영된 것이다.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실직, 퇴직 등의 이유로 기존 일자리를 떠나 새로운 일자리에서 일하게 될 때 직무 구성의 변화가 원인이다.
KDI는 분석 결과 "교육 수준, 개인 고정효과 등 개인의 생산성을 반영하는 변수들을...
경력단절여성과학기술인의 수가 적지 않은 반면, IP 업계에서는 인하우스 변리사 선호 현상 등으로 인한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다. 이로 인해 보다 많은 여성 IP 전문 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이러한 상황을 확인하고 향후 여성 과학계와 변리사회 간의 보다 적극적인 협력 방안이 논의될 것이라는 희망찬 기대도 형성되었다....
늦게 결혼한 여성일수록 경력단절 후 재취업이 어려워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가 12일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2020년) 마이크로데이터를 활용해 혼인 전 직업을 갖고 있었고 출산 경험이 있는 40~44세 기혼 여성 1만9749명의 취업상태를 분석한 결과, 혼인 전 취업자의 81.7%가 경력단절을 경험했으며, 61.4%가 현재 취업상태(간헐적 취업상태 포함)인 것으로...
많은 여성직웓들이 경력단절에 대한 두려움 없이 활용하고 있다”라며 “자녀 수에 상관없이 대학학자금도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배 상무는 “많은 여성들이 휴직하고 복직하면 내 자리로 갈 수 없다는 두려움을 가질 수 있어서 유사한 경험을 가진 선배들과 버디를 맺는 ‘버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라며 “정서적으로 안정을 주고 조금 더 빠르게...
직원들의 경력단절이 곧 기업의 성장단절로 인식하고 있었다. 주어진 권리와 제도를 당연하게 쓸 수 있는 조직문화로 변해야 저출생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의견에 모두 공감했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류호찬 롯데백화점 기업문화팀 책임은 "입사기부터 장년기까지 직원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시기별로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