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6 재보궐 선거가 3주 앞으로 다가왔지만 지난 총선여당의 참패 요인을 분석한 ‘총선백서’ 발간이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다. 백서 발간을 위해선 최고위원회 의결 절차가 필요하지만 지도부는 모르쇠로 일관하거나 언급을 삼가고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4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총선백서 발간이 늦어지고 있다’는 지적에 “그건 제가 관여하고 있지...
여당은 4월 총선에서 참패한 뒤 자해에 가까운 진흙탕 싸움을 벌이다가 당 대표를 선출하며 어지럽던 분위기를 수습했다. 윤 대통령도 전당대회에서 "당과 정부가 단결해야 한다"며 당정이 한배를 탄 운명 공동체임을 강조했다. 그러나 대통령실과 한 대표는 얼마 되지 않아 정점식 정책위의장 교체 문제와 김경남 전 경남도지사 복권 문제를 두고 파열음을...
유인태 전 사무총장은 MBN 유튜브 방송에서 “한 대표가 비대위원장을 하고 총선에서 참패하고 책임지고 물러났었다”며 “팬덤이 있어 당이 어려워지면 언젠가 부르는데 잘못 나왔다”고 평가했다. 이에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2일 라디오에서 “(한 대표가) 앞으로 처신을 어떻게 하고 윤석열 대통령과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김 후보자는 '경제정책 실패로 지난 총선에서 여당이 참패했다'는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대해 "유례 없는 고금리ㆍ고물가ㆍ고환율 상황이 전 세계적으로 있었고 다른 나라와 비교를 하면 상당히 잘 버텼다고 생각한다"면서도 "국민 개개인의 삶에 있어서는 어려움이 있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이어 "잘한 부분도 있고...
김 후보자는 '경제정책 실패로 지난 총선에서 여당이 참패했다'는 강 의원의 지적에 대해 "유례 없는 고금리ㆍ고물가ㆍ고환율 상황이 전 세계적으로 있었고 다른 나라와 비교를 하면 상당히 잘 버텼다고 생각한다"면서도 "국민 개개인의 삶에 있어서는 어려움이 있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그는 이어 "늘 국민의 삶을 나아지게...
총선 참패를 제대로 매조지지도 못한 집권 여당이 사생 결단의 싸움을 벌이다 지지자들 충돌까지 더해지니 그야말로 설상가상이다. 여기다 지지자 간 폭력을 두고 "예정됐던 필연"이라고 마치 남의 집 불구경하듯 '나 몰라' 평가를 하는 정치인도 한심하긴 마찬가지다.
트럼프 테러 사태를 보며 전세계 정상들이 우려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그러나 지금 우리...
프랑스 일간 르몽드에 따르면 이번 총선 결과 NFP는 전체 하원 의석 577석 중 182석을 차지해 1당에 올랐다. 1차 투표에서 참패했던 마크롱 대통령의 집권 여당을 포함한 범여권 ‘앙상블’은 168석을 얻어 2위를 기록했고, 1차 투표에서 선두였던 RN과 그 연대 세력은 143석을 확보하는 데 그쳐 3위로 밀려났다.
프랑스 대표 극우 정치인 마린 르펜이 이끄는 RN은 지난달...
그는 “민생 파탄, 국정 실패, 총선 참패에 대한 반성과 성찰을 해도 모자랄 판국에 ‘친윤’(친윤석열)과 ‘비윤’(비윤석열)이라는 한가한 세력다툼으로 줄 세우기를 시작했다”며 “결국 영부인 이름까지 등장하며 문자 읽씹(읽고 무시)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민생은 파탄 지경인데 한가하기 짝이 없는 모습이 참으로 절망적”이라며...
윤 후보는 “지난 총선에서 우리는 괴멸적 참패를 당했다. 집권 여당 사상 최악의 참패를 기록했다”며 “저는 승리의 공식을 알고 있고, 저의 몸에는 민주당을 이기는 승리의 DNA가 흐르고 있다. 우리 당을 승리로 이끌 후보는 저 윤상현뿐”이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가치·민생·혁신정당’을 키워드로 여의도연구원 개혁, 중앙당 내 24시간 민원국 운영, 광주 제2당사...
반면 지난달 초 유럽의회 선거 참패 이후 도박 같은 승부수를 던졌던 마크롱 대통령은 정치적 치명상을 입게 됐다.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달 9일 유럽의회 선거에서 RN이 급부상하자 의회 해산과 조기 총선을 결단했다. 그는 극우 돌풍에 따른 위기를 호소하면서 국면 전환을 노렸다. 하지만 이러한 베팅은 오히려 자충수가 돼 돌아왔다.
총선 결과는 프랑스 정치권...
한동훈 전 위원장은 4·10 총선 참패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을 사퇴한 지 두 달 만에 출마 선언에 나섰습니다.
한 전 위원장은 "총선 결과는 오로지 저의 책임이고 어떻게든 제가 더 잘했어야 했다"면서 "지난 두 달은 반성과 혁신의 몸부림을 보여 드렸어야 할 골든타임이었지만, 우리는 오히려 퇴보하는 모습만을 보여 드렸다"고 했는데요.
이어...
7‧23 전당대회는 4‧10 총선 참패 후 첫 전당대회로 주요 후보들 모두 당정관계의 방향성과 당 체질 개선 등에 대한 방법을 언급했다. ‘정부의 성공’, ‘대통령의 신뢰’ 등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이 강조됐으나, 중도층을 고려한 균형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세 사람 중 가장 먼저 회견에 나선 나 의원은 계파도, 앙금도 없는 자유로운 후보임을 내세우면서도 “윤석열...
그는 22대 총선 참패를 언급하며 “패배의 경험을 변화와 승리, 정권 재창출의 토양으로 삼겠다”며, 그러기 위해서 “당정관계를 수평적으로 재정립하고 실용적인 방향으로 쇄신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당이 정부의 정책 방향 혹은 정무적인 결정에 대해 합리적인 비판이나 수정 제안을 해야 할 때, 그럴 엄두조차 못내는 상황들이 반복됐다. 단호하게 민심의 길로...
이 역사적 참패는 윤석열 정부의 성적표이자 윤 정부의 폭주를 방조하고 민생을 외면한 집권여당에 대한 매서운 국민 경고"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총선에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겠다'던 대통령의 다짐은 또 거짓이었다. 총선 낙천, 낙선 인사를 돌려막고 자신과 아내 수호용 치트키로 거부권을 남발하고 있다"며...
제22대 총선 참패 이후 치르는 전당대회에서 향후 야당 대응 전략이나 재집권 비전 등을 두고 경쟁하는 게 아니라, 특정 인물 견제에 집중한 데 따른 우려다.
수도권 지역 한 당협위원장은 이날 오후 본지와 통화에서 "패배주의를 극복하고 집권여당으로서, 정책 정당으로 자리매김하는 게 중요하다. 이번 전당대회가 대한민국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안 의원은 "정부·여당에 성난 국민의 정권 심판 쓰나미로 총선에서 참패했음에도, 그 결과 치러지는 전당대회에서 민심을 담아낼 당헌·당규 개정조차 시늉만 내고 말았다. '이대로'와 '졌잘싸'를 외치는 전당대회라면, 더 큰 실패의 지름길로 달려가는 일이 될 것"이라며 전당대회 준비 과정도 비판했다.
그러면서 "여당의 전당대회라면 국가적 혁신...
'정치 일타강사' 박성민 컨설턴트는 여당의 결정에 아쉬움을 드러냅니다. 여당이 살아남으려면 황우여 비대위원장이 제안한 집단지도체제로 가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고품격 정치 강의 '정치대학'에서 그 이유를 알려드립니다.
■ 방송 :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https://www.youtube.com/@politicaluni)■ 진행 : 임윤선 (법무법인 민 변호사)■ 출연 : 박성민...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9일 유럽의회 선거에서 참패하자 의회를 해산하고 조기 총선을 치르겠다고 선언하면서 프랑스 정계가 새로운 국면을 맞은 것이다.
이날 프랑스 정통 보수인 공화당이 수십 년의 금기를 깨고 극우 정치인 마린 르펜이 이끄는 국민연합(RN)과의 연대를 선언했다. 극우 정당이 대세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상생을 모색하겠다는 전략이다....
여당의 대표적 험지인 수도권에서 5선 고지에 오른 그는 4·10 총선 참패 직후부터 ‘당 쇄신’을 강조해온 바 있다.
윤 의원은 “우리가 수도권부터 대전까지 129석 중 가지고 있는 의석이 19석밖에 안 된다. 수도권과 중원에서 우리가 활동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만들어줘야 한다”고 법안 취지를 설명했다. 지구당이 부활하면 총선에서 낙선한 원외 당협위원장도 지역...
정치권에선 전당대회 시기가 늦어질수록 한 전 위원장의 ‘총선 참패 책임론’이 희석돼 그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거라고 보고 있다.
선관위 구성이 마무리되면 전당대회 ‘룰 개정’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당은 당선자, 원외 조직위원장, 상임 고문 등을 대상으로 의견 수렴을 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서 위원장은 2년 전 정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