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와 엔화 등 주요 아시아 통화 가치 역시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면서 원화 약세 압력을 가중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역외 숏커버 물량과 환율 상승에 배팅하는 롱플레이가 유입되며 환율 상승을 이끌 것으로 판단한다”며 “수입업체 결제 수요와 해외주식투자를 위한 환전 수요 등 실수요 저가매수도 환율 하단을 지지해 주며 환율 상승에 기여할...
민 선임연구원은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위험선호 회복 강도가 크진 않지만 미국 노동시장의 비관론이 확산되며 달러화 약세 흐름”이라며 “이에 위안화와 엔화 등 주요 아시아 통화가 강세로 돌아서면서 환율 하락에 일조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민 선임연구원은 “수급적으로 환율 추이를 관망하던 수출 업체가 환율 하락 시 추격매도 형태로...
외화 보내기 서비스는 미국 달러(USD), 일본 엔(JPY), 유럽 유로(EUR), 베트남 동(VND) 등 토스뱅크에서 지원하는 전 세계 17개 통화를 대상으로 한다. 가령, 일본여행을 함께 하는 친구들과 서로 엔화를 주고받을 수 있다. 베트남으로 신혼여행을 가는 부부에겐 베트남 동을 손쉽게 선물할 수 있다.
송금인의 경우 송금한도는 1일 500만 원, 연간 2000만 원 이내이며, 받을 때는...
케이뱅크는 이번 해외결제 서비스 출시로 여행 준비에 필요한 외화 환전과 여행자보험 가입, 호텔·항공권 예약에 이어 현지 결제까지 지원하게 됐다
하나은행과 제휴로 케이뱅크 앱에서 24시간 언제나 환전 신청이 가능하며 미국 달러(USD), 일본 엔화(JPY) 등 주요국 12개 통화에 대해 최대 90%의 환율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또 보험비교플랫폼 토글, 글로벌여행플랫폼...
이날 세미나에서 민 선임연구원은 "최근 외환시장은 일본발 엔 캐리 트레이드(일본의 낮은 금리를 활용, 엔화로 돈을 빌려 금리 높은 국가의 통화에 투자하는 금융거래) 청산과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 영향에 위험자산인 원화 중심으로 약세가 확대됐다"며 "환율에 대한 불안 심리는 줄었으나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위험이 남은 만큼 시장의 변동성은...
실제로 지난달 초 이후 엔화 가치의 11% 급등은 나스닥100 지수가 최대 13% 하락한 것과 맞물렸다.
주식거래와 달리 통화 거래는 거래소 차원에서 집계되지 않기 때문에 엔 캐리트레이드 규모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다만 전문가들은 엔 캐리트레이드 규모가 수조 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블룸버그는 엔 캐리트레이드 규모의 가늠자로 일본...
사무라이본드(엔화로 발행하는 채권)를 대거 발행했던 국내 기업들에 빨간불이 켜졌다.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이 드디어 방향키를 바꿔 잡으면서다. 일본은행이 금리 인상에 나서면 국내 기업들은 차환 발행 시 이전보다 높아진 조달금리를 줘야 할 뿐 아니라, 엔화 강세에 따른 환손실도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2022년 이후...
“수입업체 결제를 비롯한 역내 저가매수는 환율 하단을 떠받칠 것으로 예상하고 여기에 더해 역외 투자자의 위험회피성 달러매수가 더해지며 환율 상승 압력 강화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아시아 통화 강세, 수출업체 월말 네고 소화는 환율 상단을 지지할 것으로 짚었다.
민 연구원은 “엔화는 달러 대비 소폭 약세로 돌아섰지만 유로화나 파운드화...
이어 “야간거래 종료 후 나타난 미국채 장기물 금리 급등은 역외 롱플레이를 유인해 환율 상승을 압박했다”며 “환율 하락 모멘텀이 진정된 것을 확인하며 수입업체 결제를 비롯한 역내 저가매수가 오늘 환율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수출업체 월말 조기네고 소화, 위안화를 비롯한 아시아 통화 강세는 상단을 지지할 것으로 짚었다.
민...
민 연구원은 “전일 달러 가치가 상승 전환했음에도 불구하고 엔화와 위안화는 상대적으로 선방했다”며 “아시아 통화가 무너지지 않을 경우 원화 약세 부담을 눌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주 원화가 유독 위안화나 싱가포르 달러화 대비 약세폭이 두드러졌던 점을 고려하면 일부 약세폭이 되돌려질 가능성도 있다”며 “월말이 다가오면서...
통상 '트래블 체크카드'로 통칭하는 이 카드는 환전 수수료 없이 외화를 충전해 해외에서 간편하게 결제에 사용할 수 있다.
하나카드는 2022년 7월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를 출시해 인기를 끌었다. 현재 41종의 외화를 수수료 없이 환전할 수 있고, 다음 달 취급 통화를 58종으로 늘릴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이 카드 사용 실적 등을 기준으로 최고 연 5.0% 금리를...
통화별로 보면 달러화예금도 올해 들어 처음 증가했다. 지난달 달러화예금은 전월말 대비 12억6000만 달러 증가한 734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한은은 “달러화예금은 수입 결제대금의 일시예치, 해외증권투자 목적 투자자예탁금 증가 등으로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유로화예금은 1억 달러 증가해 45억7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엔화예금은 같은 기간 6000만...
민 연구원은 “전일 파월 의장이 명확한 금리 인하 시기를 밝히지 않자 달러화는 반등해 상승 마감했다”며 “달러 강세에 엔화와 위안화 등 아시아 통화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며 원화 역시 이에 동조화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전일 오전장에서 환율 상승세를 이끌었던 수입업체 결제수요는 여전히 수급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어 환율 하단을...
원달러 환율은 지수 상단을 제한하고 있으며, 엔화 약세로 아시아 통화가 전반적으로 약세였다. 그럼에도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수급 이탈은 나타나지 않았으며 수출 경기 호조 및 실적 모멘텀은 훼손되지 않았다고 판단한다. 미국 반도체 조정 이어진다면 미국향 수출 증가 및 2분기 실적 콘셉트의 랠리가 연장될 것으로 전망한다.
수출업체 결제 등 역내외 저가매수를 소화하며 1390원대 상승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민 연구원은 “지난밤 주요 통화가 달러 대비 약세로 전환하면서 원화도 이를 쫓아 약세 흐름을 보일 전망”이라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유로화 약세로 재차 소화되고 있다는 점과 일본 외환당국의 잇따른 구두개입에도 엔화 약세가 지속되는 점을 주목하다....
한편, 국제결제은행(BIS)은 5월 엔화의 실질실효환율(Real effective exchange rate) 지수가 68.65로 역대 최저를 경신했다고 전날 발표했다. 실질실효환율은 한 나라 화폐가 상대국 화폐와 비교해 실질적으로 어느 정도의 구매력을 가졌는지를 나타내는 환율로, 2020년 환율을 100으로 정해 수치가 100을 넘으면 기준 연도 대비 고평가, 100보다 낮으면 저평가된 것으로...
통화별로 보면 달러화예금과 유로화예금은 전월말 대비 각각 21억2000만 달러, 3억5000만 달러 감소했다. 한은 관계자는 “달러화예금은 수입 결제대금 지급, 환율이 높은 수준이라는 인식 등으로, 유로화예금은 수입 결제대금 지급, 일부 외국계 기업의 국내투자 확대 등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엔화예금은 전월말 대비 3억6000만 달러...
7%나 하락했다.
미 달러인덱스는 스위스의 금리 인하, 영국 및 노르웨이의 기준금리 동결 소식에 강세를 보이며 7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원화를 비롯한 로컬통화 약세가 나타나며 달러/원 환율은 야간에 1390원을 상회했고, 일본 엔화는 달러당 159엔까지 근접하며 34년 만의 (달러 대비) 최저 수준에 다시 근접했다.
민 연구원은 “미국 CPI와 PPI가 모두 예상치를 하회하며 디스인플레이션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됐으나 유로화 약세와 연동되며 달러 강세 모멘텀이 재개됐다”며 “예기치 못한 달러 강세에 따른 엔화, 위안화 약세는 원화를 포함한 아시아 통화의 강세를 제약하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1370원 초반에서 대기 중인 수입업체 결제수요와 해외 주식 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