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S-OIL)이 울산에 건설 중인 신공장의 공사비 조달을 위해 3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에쓰오일은 오는 25일 회사채 발행을 위한 기관 수요예측을 실시한다. 이 회사가 이번에 발행하는 회사채는 만기가 5년, 7년, 10년으로 나눠지며 5년물에 가장 많은 물량이 배정될 예정이다.
발행 주관은 신한금융투자가
에쓰오일이 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잔사유 고도화 및 올레핀 하류 사업’의 재원 마련이 순항하고 있다. 기관투자자들의 수요가 몰리면서 회사채를 증액 발행한 것이다. 업황이 우호적인데다 최근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된 것이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여진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에쓰오일은 3000억원 규모로 예정됐던 회사채 발행이 수요예측
에쓰오일의 회사채 발행에 기관 투자자들이 대거 몰려 대규모 투자에 대한 우려의 시각을 불식시켰다.
에쓰오일은 오는 29일로 예정된 30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을 앞두고 수요예측을 시행한 결과 7100억원의 기관투자가 수요가 몰렸다고 23일 공시했다.
에쓰오일의 채권 발행에 대해 우려의 시선이 컸다. 정유업에 대한 전망이 밝지 않은 상황에서 에쓰오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