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작 ‘누가 버지니아 울프를 두려워하랴’로 유명한 미국 현대 희곡의 거장 에드워드 올비가 16일(현지시간) 별세했다고 USA투데이가 보도했다. 향년 88세.
올비의 비서는 이날 올비가 뉴욕 동부 몬타우크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올비는 당뇨병을 앓았지만 구체적인 사인인 전해지지 않았다.
지난 2005년 같은 해 사망한 ‘세일즈맨의 죽음’의 아서...
2004년 에드워드 올비의 ‘염소 혹은 실비아는 누구인가?’를 공연하며 이브닝 스탠다드 신인상과 비평가 협회 신인상을 수상한 그는 ‘레드’(2009)에 출연해 조수 켄 역할로 로런스 올리비에상 조연상과 토니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2년에는 영화 ‘레미제라블’의 마리우스 역할을 맡아 큰 인기를 끌었다.
레디메인은 이사 전문업체를 경영한 어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