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 노포 ‘양미옥’ 화재...2층 건물 모두 불타
을지로 유명 음식점 ‘양미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 당국이 진화 중입니다.
23일 오후 7시 51분경 서울 을지로3가역 인근의 노포 양미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약 3시간 만에 큰불을 잡은 뒤 잔불 진화에 나섰습니다.
이 불로 식당 직원·손님 등 84명이 대피했고 이 중 2명이 경상을 당했지만...
서울시가 최근 철거 논란이 불거진 을지면옥, 양미옥 등 세운상가 일대 오래된 가게(老鋪) 보존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현재 진행 중인 세운재정비촉진지구 정비 사업을 이 일대 도심전통산업과 노포 보존 측면에서 재검토하고, 올해 말까지 관련 종합대책을 마련한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2014년 수립한 세운재정비촉진지구 정비 사업 계획이 ‘역사도심기본계획’ 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