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제조의 핵심 단계이자 첫 과정인 전극(극판) 공정은 리튬, 니켈, 코발트 등으로 이뤄진 활물질을 집전체에 코팅해 양극과 음극을 만들고 필요한 크기로 절단하는 공정이다. 이 과정에서 배터리의 성능이 결정된다.
우선 양·음극 활물질과 접착력을 높이는 바인더, 전자 이동을 담당하는 도전재, 유기용매 등을 혼합해 액체 상태인 슬러리를 만든다. 슬러리로...
에코프로비엠은 25일 현대차ㆍ기아, 현대제철을 비롯한 산업계, 성균관대와 서울과학기술대 등 대학, 자동차연구소 화학연구원 등 연구기관과 공동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지원 과제인 'LFP 배터리 양극 활물질 직접 합성 및 배터리 기술 개발' 사업 킥오프 회의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회의에는 서준원 에코프로비엠 연구기획담당 전무, 정순준 현대차ㆍ기아...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SK이노베이션 등 국내 배터리 3사 모두에 공급중인 피엔티는 장비에 그치지 않고,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양극활물질 양산도 차질 없이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피엔티의 수주잔고는 2조1810억 원(상반기 기준)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이차전지 사업부는 1조6737억 원으로 전기 대비 1204억 원 증가했고...
통과가 진행되고 있다"며 "2025년부터는 본격적으로 공급이 시작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차세대 배터리 소재와 관련해서는 "8월 연산 70톤의 고체 전해질 파일럿(시험생산) 플랜트를 완공해 시제품 생산 예정이며, LFP 양극 활물질은 10월 연산 1000톤 규모의 파일럿 플랜트를 완공해 시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LFP 양극 활물질 과제가 선정된 건 국제공동기술개발 사업 최초로, 북미 고객사가 확정된 상태로 진행되는 개발 사업이다.
LFP 배터리는 저렴한 가격을 내세워 저가형 전기차에 탑재되고 있으며, 에너지저장장치(ESS)로도 수요가 확장되고 있다.
엘앤에프는 기존 하이니켈계 양극재의 기술적 우위를 가져가면서 LFP를 통한 저가 배터리 시장 공략에 나설...
코스모화학은 68년도에 설립되어 국내에서 유일하게 이산화티타늄과 황산코발트를 광석으로부터 제련하여 생산하는 소재 전문기업으로 지난해말 울산공장에 약 3,800톤 규모의 폐배터리 리사이클 공장을 준공해 현재 가동 중에 있으며 전구체와 양극재를 생산하고 있는 코스모신소재를 종속회사로 두고 있어 국내 이차전지 양극활물질 생산에 수직계열화를 구축한...
특히 롤프레스는 활물질(양극/음극) 코팅 후, 압연을 통해 전극의 밀도를 증가시키는 장비로 에너지 밀도가 높아지면서 동일한 사이즈 대비 전극 용량도 증가시킨다. 해당 장비는 두께를 마이크로미터(㎛, 100만분의 1m) 수준으로 얇게 구현시키고, 양극/음극재를 코팅하는 장비와 함께 이차전지 공정에 있어 핵심 장비로 분류된다.
아바코는 2020년 이차전지...
차별화된 전구체 디자인 기술, 단결정 합성기술, 도핑·코팅 기술을 통해 양극활물질 제품에서 절대적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있는 에코프로는 세계 시장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세계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유럽에서 에코프로의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이고, 유럽 현지 배터리 관련 기업 및 바이어와 직접 소통하여 고객...
연구 개발하고 있는 황화물계 고체전해질, 실리콘 음극활물질, 리튬ㆍ인산ㆍ철(LFP) 양극활물질, 전고체용 동박도 함께 전시한다.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는 “이번 인터배터리 유럽 전시회는 우리의 차별적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하이엔드 동박을 선보이는 쇼케이스”라며 “차세대’ 배터리를 준비하는 글로벌 고객사들에 우리 제품의...
특히 흑연 기반의 음극 활물질의 경우 양극 활물질 대비 낮은 밀도로 충분한 압연(rolling) 효과를 내는 것이 어려워 전극 끊어짐 현상을 해결하는 게 힘들다고 알려졌다.
이엔플러스는 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소재를 검토하고 최적화된 음극 활물질 조성 비율을 찾아냈으며 첨가제로 전극을 유화시켜 끊어짐 현상을 극복했다고 설명했다. 제조 공정에서도 높은...
이날 설명회에는 △이차전지 조립·충방전기 전문기업 ‘원익피앤이’ △반도체·이차전지 부품·무인자동화 전문기업 ‘제이스텍’ △이차전지·IT 소재 부품 장비 전문기업 ‘나인테크’ △이차전지 소재·양극활물질·설비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강원에너지’ △이차전지 조립공정 장비 전문기업 ‘디에이치’ 등이 참여했다.
이엔플러스와 율호가 추진하는...
다만 고체 특성상 이온전도도(리튬이온의 이동 속도)가 액체 전해질보다 낮고, 활물질과 고체 전해질 간 계면 저항이 높은 점이 기술적 난제로 꼽힌다.
배터리업계는 전고체 배터리의 성능을 높이기 위한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양산 계획을 속속 세우고 있다.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 속도가 가장 빠를 것으로 예상되는 곳은 삼성SDI다. 지난해 4분기 일부...
유미코아는 니켈ㆍ망간ㆍ코발트(NMC)부터 HLM, 미래형 전고체 및 나트륨이온 배터리 기술까지 다양한 양극활물질(CAM)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2000년 한국에 국내 첫 양극재 생산공장을 설립한 이후 투자를 지속하며 국내 사업을 확장해왔다. 현재 천안에 한국유미코아 양극재 생산공장 3개소와 연구소가 있으며, 최근 생산공장 인근에...
양ㆍ음극의 활물질이 코팅된 전극판을 셀 형태로 자르는 노칭머신에 사용된다.
삼성SDI에 노칭금형을 독점 공급하고 있고, LG에너지솔루션에는 노칭금형 부품 중 60%를 납품하는 유진테크놀로지는 SK온에도 양산테스트를 통과해 국내 배터리 3사를 모두 고객사로 확보했다.
지난해 이차전지 소부장(소재ㆍ부품ㆍ장비) 기업들이 실적이 주춤한 한 해였다....
이엔플러스는 지난해 NCM 양극 활물질을 이용한 드라이전극을 개발해 ‘인터배터리 2023’에서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이엔플러스의 NCM 드라이전극은 양극 활물질과 집전체(알루미늄박)의 부착 문제를 해결해 업계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많은 업체가 관련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상용화에 난항이 있었다고 한다.
이번에 개발한 롤투롤 방식 LFP 드라이전극은 NCM...
한편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주요 사업인 동박 외에도 차세대 배터리 소재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실리콘 복합 음극활물질’ 연구개발을 위해 지난해 7월 실리콘 음극재 기술을 보유한 프랑스 기업 엔와이어즈(Enwires)에 79억 원의 지분 투자를 단행했고, 10월에는 한국자동차연구원과 고에너지밀도 리튬·인산·철(LFP) 양극활물질 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엘앤에프는 이차전지 양극활물질과 그와 관련된 소재 제조 및 판매를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새로닉스 등 최대주주가 지분 27.22%를 보유하고 있다.
앞서 코스닥 시총 3위였던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코스피 상장사 셀트리온과 합병해 코스닥 시장에서 사라졌다. 코스닥 입성 6년 만이다. 이달 12일부터 통합신주가 코스피 시장에 상장됐다.
시총 4위였던 포스코DX는...
코스모신소재는 이달 19일 울산공장에서 2차전지용 양극활물질 핵심 원료인 전구체 시제품 생산을 시작했다. 그동안 전구체 대부분을 중국으로부터 수입에 의존해왓으나 자체 생산이 가능해진 상황이다. 금양(328.0%), 포스코인터내셔널(150.0%), 포스코퓨처엠(92.5%), POSCO홀딩스(71.2%) 등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내년부터 본격 수요 회복 사이클이 돌아올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