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미컬의약품 사업 부문에서는 약가 인하 정책이 일부 품목에 영향을 미쳤음에도 불구하고 주력 제품인 간장용제 ‘고덱스’가 작년과 유사한 약 148억 원 매출을 올리며 매출 호조세를 지속했다. 당뇨병치료제 ‘액토스’는 전년 동기 대비 30% 성장하며 매출 약 40억 원에 달했으며, 본격적인 판매와 마케팅 활동에 들어간 고혈압치료제 ‘딜라트렌정’은 매출 약...
이 이사는 "올 한 해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서는 거대 제약사(빅파마)가 약가 인하 위협, 특허 만료 등으로 인한 매출 감소로 신규 성장동력을 모색해 M&A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반면 중소업체들은 자금조달 악화로 인한 임상 지연으로 기업 가치가 떨어지며 인수 매력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IRA는 핵심 의약품 관련해 정부와 제약회사의 협상을 통해 약가를 인하해 복지를 확대한다는 것이 골자다.
주요 의약품의 특허가 만료되고 IRA가 시행될 경우 블록버스터 의약품에 의존하고 있는 빅파마에게는 큰 타격이다. 실제로 지난 10년간 승인받은 7개 의약품이 전체 산업 수익의 약 28%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만큼 블록버스터에 의존을 많이 하고...
이런 의료 현장의 미충족 수요 해소를 위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기존 오리지널 의약품 기준 바이알(병)당 513만2364원이던 약가를 절반 수준인 251만4858원으로 인하했다. 이는 4월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솔리리스 약가 360만 원에 비해서도 약 30% 저렴한 금액이다.
대웅제약, 종근당과 ‘펙수클루’ 공동판매
대웅제약과 종근당은 칼륨 경쟁적 위산 분비 차단제(P-CAB)...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솔리리스가 성인 기준 연간 치료 비용이 약 4억원에 달하는 고가의 바이오의약품인데다 기존 오리지널 의약품 기준 바이알(Vial)당 513만2364원이 수준으로, 이에 에피스클리의 약가를 251만4858원으로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해 오늘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솔리리스의 약가 360만원에 비해서도 약 30% 저렴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러한 의료 현장의 미충족 수요 해소를 위해 기존 오리지널 의약품 기준 바이알(병)당 513만2364원이던 약가를 절반 수준인 251만4858원으로 인하했다. 이는 4월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솔리리스 약가 360만 원에 비해서도 약 30% 저렴한 금액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1월 국내에서 에피스클리의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이후 희귀질환 환자들에게...
엄 연구원은 “빅파마들이 자체 공장 생산만으로는 약가가 인하된 상태에서 이익을 유지할 수 없어 의약품 위탁생산(CMO) 계약이 필수”라며 “가장 약가가 높은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생산해야만 이익을 유지할 수 있어 오히려 수혜가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상반기 승인될 릴리의 알츠하이머 치료제 도나네맙, 기존 바이오젠 레카네맙의 2028년...
사용량-약가 연동 협상 제도 등 기업에 불리한 약가 정책 구조도 증산을 막는 요인으로 꼽힌다. 이는 건강보험에 등재된 의약품의 급여 청구금액이 일정 수준을 초과하면 기업과 공단이 협상을 통해 최대 10% 범위 내에서 가격을 조정하는 제도다. 판매량이 많으면 제품의 가격이 인하될 수 있는 셈이다.
감기약을 생산하는 국내 제약사 관계자는 “원료를 확보하기...
그는 "자누비아, 케이캡, 프롤리아는 동사 품목별 매출 순위 1~3위를 차지하고 있는 대표 품목으로 내년부터 자누비아 매출은 약가 인하 영향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올해 대비 -39.5%로 급감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이어 "올해 말 종료될 HK이노엔과의 케이캡 공동 판매는 재계약 없이 종료될 예정으로 내년부터 케이캡의 매출은...
바로팜은 약사가 만든 의약품 주문통합 플랫폼을 시작으로 품절의약품 재입고 알림, 약가인하 자동보상 등을 약국에 지원하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 론칭 2년여 만에 전국 약국 75%에 해당하는 1만8000여 개 회원 약국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프리미엄 브랜드관 등 20여 개 제약사와 코프로모션을 통해 회원 약국들을 위한 서비스를 확대했다. 그 결과 전년 대비...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약가정책 TFT는 “과거처럼 제네릭 의약품 약가 인하를 통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강박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정책의 속도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저해하는 수용성 없는 약가 정책을 경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홍성은 AI신약개발지원센터 선임연구원은 ‘인공지능 신약개발 가속화와 K-MELLODDY’ 기고를 통해...
케미컬의약품 부문은 제네릭 재평가에 따른 약가 인하 영향으로 감소했다. 주력 제품인 간장용제 ‘고덱스’는 분기 매출 약 176억 원을 기록했다.
바이오의약품 부문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와 유방암·위암 치료제 ‘허쥬마’가 국내 시장 점유율 30% 이상을 유지한 가운데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2%, 1.5% 증가했다. 램시마의 정맥주사(IV) 제형을...
자누비아 약가는 -30% 인하되었으며 매출은 2분기 약 345억 원에서 3분기 약 249억 원으로 큰 폭 감소했다"고 했다.
이어 "3분기는 9월 특허 만료 후 약 한 달 반영된 값이기 때문에 제네릭 출시의 영향이 온기 반영되는 4분기에 자누비아 매출은 더욱 크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다. 연 매출 2위(작년 기준 약 1221억 원) 품목 케이캡은 코프로모션 재계약...
그는 “다가오는 2024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경기 침체와 약가 인하 등으로 어려운 상황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회사를 성장시키는 주인공은 우리 자신이며 다시 한번 더 힘을 내고 역량을 집중시켜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행복한 일터를 함께 일구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국제약품은 장기근속 임직원에 대한 포상도 진행했다....
상대적으로 위탁 제네릭의 비중이 높은 이들은 약가인하를 회피하기 위한 생동성시험에 뛰어들었지만, 현실적으로 모든 제품에 대해 생동성시험을 실시하기는 어렵다. 제약사 60곳은 급여등재 의약품의 절반 이상의 약가가 깎인 것으로 알려졌다. 작은 회사일수록 약가인하에 따른 처방액 공백은 크게 느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기준 요건을 충족했음에도 약가가...
영업이익은 약가 인하 영향과 판매관리비 등 비용 증가로 35.7% 감소했다.
김기동 SK케미칼 경영지원본부장은 “사업 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지만 고부가제품 중심의 탄탄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실적을 개선하고, 순환재활용 등 신규 사업의 글로벌 확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종속회사인 SK바이오사이언스 실적 영향으로...
이미 생동성시험을 직접 실시하지 않은 제네릭은 약가인하가 예고됐다. 보건복지부는 계단식 약가제에서 신규 품목의 상한금액 인하 기준인 기등재 20개를 10개로 줄이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기등재 동일제품이 20개가 넘으면 후발주자가 진입할 때 동일제제 최저가와 38.69% 중 낮은 금액의 85%로 상한 금액을 정하는데, 이를 더욱 옥죄겠단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강중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은 27일 약가 인하에 따른 제약사들의 필수의약품 생산 중단과 관련해 “그렇게 되면 손해를 보는 사람은 국민”이라며 “약뿐 아니라 치료제 중에서도 (저약가로 생산 중단되는) 억울한 품목이 있고, 이런 품목들은 구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강 원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최근...
다만 판관비 증가 및 일부 품목 약가 인하로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23% 감소했다.
송기석 SK케미칼 가치혁신실장은 “글로벌 경기 침체 및 제반 비용 증가로 우호적이지 않은 경영환경이 지속하고 있으나, 그린케미칼 사업의 고부가제품 포트폴리로 확대와 더불어 제약 사업의 천연물 치료제 등 기존 제품과 도입 약품의 안정적인 판매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자누비아의 경우 약가 인하 영향 지속과 하반기 특허 만료(23년 9월 1일)로 인한 제네릭 출시에 따라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수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또한 "케이캡은 올해 연말 오리지날 개발사인 HK이노엔과의 영업 수익구조 변경이 예정인데, 결론적으로는 수수료율이 인하될 것으로 보인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