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회의원 약 90명이 23일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를 집단 참배한 것과 관련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전세계 주요 언론에 이런 상황을 고발했다.
서 교수는 AP통신, 로이터통신, CNN, BBC, 뉴욕타임스, 신화통신 등 전 세계 주요 20개국 50여 개 매체에 야스쿠니신사 및 참배에 대한 문제점을 짚어 고발했다.
서 교수는 고발 메일에서...
초당파 의원들 참배전날 기시다는 공물 봉납으로 대신
일본 국회의원들이 야스쿠니신사에서 집단 참배했다고 연합뉴스가 23일 보도했다. 야스쿠니신사는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곳이다.
초당파 의원 모임인 ‘다함께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 의원들은 춘계 예대제를 맞아 이날 오전 신사를 찾아 집단 참배했다.
이와 별개로 신도 요시타카...
2021년 취임 후 매년 봄·가을 공물 봉납 지지통신 “한국·중국 반발 예상”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했다.
21일 지지통신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23일까지 열리는 춘계 예대제(例大祭·제사)를 맞아 이날 ‘마사카키’라는 공물에 ‘내각총리대신 기시다 후미오’라는 이름을 달아 전달했다. 다만 신사...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대해 우리는 형식적인 항의만 하고 있다. 일본의 외교백서를 보면 죽도(다케시마)는 일본 고유의 영토인데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대목이 나온다. 해방 이후 민간에 떠돈 노래의 가사, ‘미국놈 믿지 말고 소련놈에 속지 마라, 일본놈 일어나고 되놈(중국) 되(다시) 나온다’가 생각난다.
지구본을 보면 손톱 같은...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17일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한 데 이어 일본 여야 국회의원들이 18일 신사를 찾아 집단 참배했다. 한국 외교부는 기시다 총리를 비롯한 일본 지도급 인사들의 공물 봉납과 참배에 “깊은 실망과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18일 외교부는 임수석 대변인 명의의 논평에서 “일본의 과거...
2021년 총리 취임 이후 참배 대신 공물 봉납 지속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7일 태평양전쟁 A급 전범 14명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했다고 교도통신, 일본경제신문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시작되는 추계 예대제(例大祭·제사)를 맞아 ‘내각총리대신 기시다 후미오’ 명의로 ‘마사카키’라고 불리는 공물을 봉납했다.
기시다...
작년 이어 올해도 예대제 직전 참배기시다는 취임 후 줄곧 대금 봉납만
니시무라 야스토시 일본 경제산업상이 17일 시작하는 추계 예대제(제사)를 앞두고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했다고 NHK방송이 16일 보도했다.
니시무라 경제산업상은 오전 9시 신사를 참배하고 사비로 다마구시(비쭈기나무 가지에 흰 종이를 단 것) 대금을 봉납했다.
그는 기자단에 “개인적으로 참배하고...
뿐만 아니라 “한일 간 군사협력을 제도화하는 것은 국회와 국민의 동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아직도 A급 전범들이 있는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하는 일본의 재무장을 우리나라가 간접적으로 용인하는 것은 국민의 뜻과 크게 어긋난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김대중 전 대통령처럼 한미일 군사협력 강화가 아닌 한미일 대북 협력 강화를 주장하는 담대한...
일본의 제2차 세계대전 패전일이자 한국의 광복절인 15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야스쿠니신사에 공물을 보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전 도쿄 지요다구의 야스쿠니신사에 다마구시(玉串·비쭈기나무 가지에 흰 종이를 단 것) 대금을 봉납했다고 교도통신이 자민당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는데요. 봉납은 ‘자민당 총재 기시다 후미오’...
현직 총리, 11년째 공물 납부A급 전범 합사…국회의원 70여 명 단체 참배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비롯한 일본 정치인들이 2차 세계대전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에 공물료를 내거나 참배했다.
15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일본 패전일인 이날 오전 도쿄 지요다구의 야스쿠니 신사에 자민당 총재 자격으로 사비를 들여...
이 대표는 특히 “지난 한일정상회담에서 우리 정부는 일본의 전쟁범죄에 면죄부를 주는 것은 물론 지소미아 정상화, WTO 제소 철회 등 줄 수 있는 것을 모두 다 내주었다”며 “하지만 ‘짝사랑 외교’에 대한 일본의 대답은 역사 왜곡 교과서, 독도 영유권 주장, 야스쿠니 신사 집단참배였다”고 개탄했다.
이 대표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대법원판결을 무시한 채 피해자...
이어 “과거사 문제에 대해서도 ‘역대 내각의 역사 인식 계승’수준이 아니라 우리 국민이 인정할 수 있는 반성과 사죄를 요구하라”며 “독도 영유권 주장과 야스쿠니 신사 참배 등 과거사를 부정하는 행위의 재발 방지 약속도 받아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대변인은 “우리 땅에서 우리 국민께서 지켜보는 정상회담”이라며 “더 이상의 ‘빈손 외교’...
이 대표는 “일본에 퍼줄 대로 퍼줬지만 돌아온 건 교과서 왜곡과 독도 침탈 노골화, 야스쿠니 신사 집단 참배 같은 도발 뿐, 상응 조치가 대체 어디에 있냐”며 “(이번에는) 당당하고 유능한 실용 외교, 국익 외교를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도 “이번 방미는 대한민국 미래를 좌우할 절체절명의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가장 우선순위에 반도체...
지난달 한일정상회담에도 불구하고 일본이 독도 영유권 주장과 야스쿠니 신사 참배 등 논란을 지속하고 있고, 미국 정보당국의 도·감청 의혹이 제기됐지만 여태 확실히 밝혀진 것 없이 윤 대통령 국빈방미를 위해 쉬쉬하는 분위기라서다.
때문에 이날부터 30일까지 이어지는 윤 대통령 국빈방미에서 어떤 성과를 내올지에 따라 향후 지지율 흐름도 달라질...
90여 명의 일본 의원들이 21일 야스쿠니 신사를 찾아 집단 참배하자 우리 정부는 “깊은 실망과 유감”을 표했다. 야스쿠니 신사는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돼있다.
정부는 이날 외교부 대변인 명의 논평을 통해 “정부는 일본의 과거 침략전쟁을 미화하고 전쟁범죄자를 합사한 야스쿠니 신사에 일본의 책임 있는 지도급 인사들이 또다시 공물을 봉납하거나 참배를...
춘계 예대제 맞아 ‘마사카키’ 공물 전해교도 “취임 전에도 참배는 안 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했다고 NHK방송이 21일 보도했다.
기시다 총리는 야스쿠니 신사에서 22일까지 열리는 춘계 예대제를 맞아 ‘마사카키’라고 불리는 공물에 ‘내각 총리대신 기시다 후미오’라는 명패를 달아...
일본에서 전범을 기리는 야스쿠니 신사 참배 때 황국신민 교육칙어와 함께 기미가요를 부른다는 사실도 논란을 키웠습니다.
일본 내에서도 기미가요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있습니다. 일본 교육위원회는 일부 교사가 기미가요 기립 제창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정직시키거나 재임용에서 탈락시키는 징계 처분을 내려 비판받았습니다. 2008년 기립 제창을 거부했다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전범들의 위패를 야스쿠니 신사에 보관하고 참배하면서 2차 피해를 유발하고 있다. 피해자와 피해국들에 대한 모독행위다. 지금까지 우리에게 일본은 ‘가깝고도 먼 나라’일 수밖에 없었던 까닭이다.
주권을 되찾은 후에도 불행한 시간이 있었으나 일제 강점을 겪은 국민은 잘 헤쳐왔다. 이승만 정권의 독재와 부패에 항거한 4·19 민주혁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