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최근 야생조류뿐 아니라 가금 농가의 닭, 오리 등에 고병원성 AI 발생이 늘어나는 만큼 철새도래지 주변 체육시설 이용, 낚시 등 야외활동에 더 많은 주의가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철새도래지 이용자의 의복이나 차량에 고병원성 바이러스로 오염된 분변 또는 깃털 등이 묻은 상태에서 가금농가에 방문하는 경우가 가장 위험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들어 야생조류에 이어 농가에서도 발생이 이어지면서 정부는 특별관리지역을 지정하는 등 방역을 강화하고 나섰다.
11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국내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은 이날까지 총 6건으로 집계됐다.
이달 4일 전남 고흥 육용오리 농장을 시작으로 전남 고흥과 무안, 전북 익산과 김제, 충남 아산의 가금 농장에서 발생이 이어지고...
올겨울 야생조류 고병원성 AI는 지난달 27일 전북 전주 만경강에서 포획한 야생 홍머리오리 1개체에서 최초로 검출됐다.
이달 1일, 2일, 4일에 경북 구미 지산 샛강에서 발견된 큰고니 폐사체 3개체에서도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을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히 전남과 전북지역에서는 가금 농가에서도 고병원성 인플루엔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올겨울...
양국 연구기관은 오리류·기러기류 등 AI 감수성 야생조류를 포획 후 위치 추적기를 부착, 겨울철 우리나라와 일본 월동지를 이동하는 야생조류의 위치정보를 파악해 대응 및 예찰 강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우리나라와 일본은 철새 이동 경로를 공유하고 있어 양국의 공동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국내에서는 현재 고병원성 AI 발생없이 저병원성 AI...
고위험 관리 지역을 선정하고 감염에 취약한 오리 농가는 사육제한을 실시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FMD) 등 가축전염병 발생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를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가축전염병 방역 관리를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해외 야생조류에서의...
농림축산식품부는 고양이 생식사료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인됨에 따라 닭고기, 오리고기 등을 사용해 반려동물 생식사료를 제조하는 업체에 대한 점검과 전수 수거검사를 한다고 8일 밝혔다.
앞서 농식품부는 이달 3일 서울 관악구 시설에서 채취한 반려동물 사료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확인했다. 해당 시설은 고양이에서 고병원성...
캠필로박터는 닭이나 오리 등의 가금류와 야생조류 등의 내장에서 많이 발견되는 세균으로 도축 과정 중 식육으로 옮겨지기 쉽다. 주요 증상은 복통, 설사, 발열 등이 있다.
식약처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5년간 캠필로박터로 인한 식중독은 총 88건 발생했고, 환자 수는 2157명이었다. 이 중 7월에 983명(34건)의 환자가 발생해 전체 발생 환자 수의 46%를...
위험도가 높은 지역은 △최근 5년간 반경 3㎞ 이내 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2회 이상 발생한 지역 △최근 5년간 야생 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또는 항체가 검출된 지점의 반경 10㎞ 이내 지역 중 최근 5년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농가가 있는 지역 △닭·오리 등 가금 사육 농가의 수가 반경 500m 이내 10호 이상이거나 반경 1...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는 4월 14일 영암군과 장흥군의 육용오리 농장에서 2건, 야생조류에서는 3월 7일 이후 추가 발생이 없다. 최근 영암·장흥 발생농장 인근 10㎞ 내 가금농장 정밀검사에서도 특이사항이 발견되지 않음에 따라 22일부터 위기 경보 단계를 '주의' 단계에서 '관심' 단계로 조정한다.
안용덕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가축전염병 확산...
실시하며, 야생조류 AI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철새 보호를 위한 전국 분포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수행하고 있다.
조사 결과, 이달 겨울 철새 수는 전월 대비 약 64만 마리(50%↓) 감소했고, 지난해 3월과 비교하면 약 8000마리(2%↓)가 줄면서 겨울 철새의 본격적인 북상이 시작됐다는 분석이다.
특히 AI 전파 가능성이 높은 오리류·기러기류·고니류 등...
이곳은 이름만 수산시장일 뿐 어물을 비롯해 박쥐, 천산갑, 뱀, 오리, 지네, 너구리, 토끼 등 각종 야생동물을 식용으로 팔았다.
유전자 데이터를 분석하자 코로나19에 양성 반응을 보인 유전자 샘플에는 이 시장에서 판매됐던 너구리의 유전자가 상당량 섞여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동물이 아닌 인간에게서 나온 것이라고 결론을 낸 중국 측...
조류인플루엔자(AI) 전파 가능성이 큰 오리과 조류는 110만236마리로 지난달보다 15만5313마리(12%), 1년 전보다는 11만1223마리(9%) 감소했다.
겨울 철새 및 오리과조류는 금강호, 동림저수지, 장항 해안, 간월호, 낙동강 하류 등 서해안 중부지역과 남해안 지역에 집중적으로 분포했다.
환경부는 겨울 철새가 북상하는 2~3월까지 AI가 계속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철새도래지와 야생멧돼지 ASF 검출지역 인접 도로, 전통시장, 산란계 밀집단지 등 오렴 우려·방역 취약지역을 집중 소독할 계획이다.
설 연휴 1주일 전부터는 산란계 밀집단지와 10만 마리 이상 대규모 산란계 농장, 과거 AI가 많이 발생했던 10개 시·군에 대해 방역실태를 점검한다. 명절 이후에는 산란계와 오리 등 취약 축종에 대해 일제 정밀검사도...
종오리 8건, 종계 3건, 육계 2건, 메추리와 관상조류, 토종닭이 각각 1건씩이다.
고병원성 AI는 철새를 통해 전파될 가능성이 크고 여전히 위험한 시기인 만큼 앞으로 발생도 계속될 것으로 우려된다. 이에 중수본은 이달 20일까지 10만 마리 이상 대규모 산란계 농장을 집중 점검하고, '전국 일제 집중소독 기간'을 운영한다.
중수본 관계자는 "야생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전파 가능성이 높은 오리과 조류(오리·기러기·고니류)는 전월 대비 약 16만 마리(15%), 전년 동기 대비 약 2만5000마리(2%)가 늘었다.
이들 겨울 철새는 금강호, 영암호, 동진강, 만경강 하류 등 전북 서해안지역과 전남 서·남해안 지역에 집중분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최근 일본에서 월동하던 흑두루미 중 일부가 고병원성 AI 등에 의해...
야생조류 확진 사례도 올해 10월 이후 5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5건)의 3.9배다.
특히 최근 5년간 AI 발생이 없었던 지역에서도 확진 사례가 발생하면서 방역당국은 바이러스가 전국에 퍼져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올해 겨울 가금농장에서 확인된 27건 중 13건이 여기에 속한다.
또 올해는 오리 폐사율이 높은 데다 바이러스 전파력도 강한 것으로 평가돼...
오리과 조류의 이동과 분포현황, 야생조류 AI 검사 결과 정보를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자체 등 방역 당국에 제공해 농가 방역도 지원하고 있다.
김종률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지난해와 비교해 올해 많은 철새가 국내에 도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라며 "국민께서는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방문 시 소독 및 마스크 착용 등...
또 오리와 노계, 전통시장 가금에만 적용하던 출하 전 정밀검사를 육계를 포함한 모든 가금으로 확대한다. 아울러 전국 가금 농장을 대상으로 방사 사육을 금지하고, 전통시장의 일제 휴업·소독의 날을 월 2회에서 매주 운영하도록 한다.
정황근 중수본부장(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과거 야생조류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됐던 해는 가금농장에서도...
먼저 야생조류 예찰지역을 확대하고 출입통제와 검사를 강화한다. 철새도래지 내 축산차량 통제구간을 기존 260곳에서 280곳으로 늘리고 운영 시기도 앞당긴다.
철새 등을 통해 농장으로 바이러스가 유입되지 않도록 취약 축종인 오리, 산란계는 집중 관리한다.
특히 AI 발생 시 계란 수급에 차질이 생길 수 있는 산란계 밀집사육단지 10곳과 과거에 발생한 적 있는...
1995년 영양학상을 받은 ‘루왁 커피’ 즉, 고양이의 배설물 속의 커피 원두로 만든 루악 커피의 발견은 사향 고양이들이 커피 생산을 위해 야생에서 포획돼 철창에 갇히는 비극을 유발했다.
언뜻 보기에 ‘이런 걸 굳이?’ 싶은 주제들이지만, 해당과학 부문에선 나름 의미를 갖는 경우가 있어 속단은 금물이다. ‘바보 같으면서도 시사하는 바가 있어야 한다(Laug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