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아노보스티통신 등에 따르면 세르게이 쿠프리야노프 가스프롬 대변인은 “3일자 (러시아) 대통령령과 11일자 정부령에 따라 일련의 외국 기업들에 제재가 취해졌다”면서 “여기엔 야말-유럽 가스관의 폴란드 구간 소유주인 유로폴 가즈(EuRoPol GAZ)도 포함됐다”고 밝혔다. 가스프롬은 러시아 국영 가스회사 가스프롬의 독일 내 자회사 '가스프롬 게르마니아'와 그...
전날 폴란드 천연가스업체 PGNiG는 러시아 국영 가스회사 가즈프롬으로부터 야말-유럽 가스관을 통한 가스공급을 완전히 중단하겠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폴란드 언론은 PGNiG의 대금 마감일이 22일이었다고 보도했다.
지급일은 차이가 있지만 다른 기업들의 마감일도 4월 말과 5월에 예정돼 있다. 유럽연합(EU)은 러시아의 루블 지불 요구를 원칙적으로...
2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날 폴란드 천연가스업체 PGNiG는 러시아 국영 가스회사 가즈프롬으로부터 야말-유럽 가스관을 통한 가스공급을 완전히 중단하겠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불가리아 경제부도 가즈프롬이 우크라이나 가스관을 통해 공급되는 가스를 차단한다고 통보했다고 발표했다. 유럽연합(EU) 가스네트워크연합 확인 결과 27일 현재...
폴란드 최대 뉴스포털 중 하나인 Onet.pl은 정부와 석유가스업계를 인용, 러시아가 야말-유럽 가스관을 통한 폴란드로의 가스공급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는 폴란드 측에 이유를 설명하지 않았지만, 지난 22일 러시아가 제시한 가스대금 루블화 결제를 위한 준비 시한이 지난 데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폴란드 정부는 러시아에...
지난해 12월 21일 러시아에서 독일까지 연결되는 야말-유럽 가스관(Yamal-Europe natural gas pipeline)의 가동이 중단됐다. 유럽의 천연가스 수입 비중 중 러시아가 40%를 차지하는 만큼, 천연가스 가격이 사상 최고치로 튀어 올랐다.
에너지 수급 불안이 전방위적으로 퍼질 것이란 우려도 함께 담았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의존도가 높은 알루미늄과 옥수수 가격도...
독일은 자국과 러시아를 잇는 가스관 ‘노르트스트림2’ 가동이 간절하다. 가스관 완공 후 가까스로 미국의 허용을 받아냈지만 여전히 가동을 못한 채 EU 규제 당국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EU의 러시아 에너지 의존이 당장 해결하기 힘든 문제란 점도 유럽의 고민을 깊게 한다. 티에리 브르통 EU 내부시장 담당 집행위원은 유럽의 전력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러시아에 가스값 폭등 책임 돌리는 건 부당”'야말-유럽 가스관' 독일 공급 나흘째 중단우크라이나 관련 군사적 충돌 가능성 배제 안 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최근 유럽 가스값 폭등에 대해 유럽이 자초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미국과 유럽 등 서방국가가 제기하고 있는 내년 초 우크라이나 침공설을 부인하지 않음으로써 군사적 충돌...
야말 유럽 파이프라인은 고객 요청에 따라 천연가스 양과 방향이 조정된다. 러시아에서 독일로 향하는 천연가스 흐름이 지난 18일 이후 줄어들기 시작했고 이날 오전 완전히 멈춘 것이다. 이후 동쪽으로 시간당 125만kWh/h의 가스 유입 요청이 기록됐다.
러시아 가스 국영기업 가스프롬은 확인 요구를 거부했다. 다만 이날 해당 가스관의 수출 물량을 예약하지 않은 것으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가스관을 통해 약 500억㎥, 북부에서 발트해를 거쳐 독일로 연결되는 ‘북부 스트림’을 통해 550억㎥, 벨라루스를 경유하는 야말-유럽 가스관을 통해 330억㎥의 가스를 유럽에 공급해왔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내전과 이에 따른 서구권의 제재 등 유럽과의 갈등이 고조되자 우크라이나 가스관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자 하는 것이다.
러시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