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내 잠룡들이 “밑바닥 다지기”에 나섰다는 평가다.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본격 활동을 재개할 전망이다. 김 전 총리 측은 “그동안 ‘대통령, 여야의 정치 난맥 현실에 침묵하는 것이 옳지 않으니 바른 정치가 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라는 국가 원로와 후배 정치인들로부터 질책성 권유와 요청을 받았다”며...
광주 출신 야권 관계자는 “대구는 마음에 안 들어도 그래도 믿고 가는 경향이 있지만, 광주 민심은 그렇지 않다. ‘안 된다’ 싶으면 바로 바뀔 수 있는 게 호남 민심”이라고 했다. 4월 총선 비례대표 선거에서 조국혁신당은 호남에서 민주당보다 높은 득표율을 얻어냈다. 조국 혁신당 대표는 10월 16일 열리는 전남 곡성군수·영광군수 재보궐 선거에 대비에 ‘호남...
오세훈, 출마 가능성 반반서 ‘51%’로韓 ‘친정 체제’ 구성 완료...결속 다지기이재명 “경쟁 많을수록 좋아” 다만 야권 미묘한 긴장감은 여전
친노(親盧‧친노무현)이자 친문(親文‧친문재인)의 적자로 불리는 김 전 지사가 ‘이재명의 경쟁자’이자 ‘이재명의 플랜B’로 부상할 전망이 나오면서 대권 잠룡들이 분주해졌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전 지사의...
김경수 복권 가능성에비명 “환영” vs 친명 “떨떠름”與 “여야 협치 중요한 계기”金 대권 가능성에 우려 시각도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으로 친문(친문재인) 진영의 잠룡으로 분류되는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8·15 광복절 특별사면 복권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지자 정치권이 술렁이고 있다. 김 전 지사가 복권되면 2026년 지방선거와 2027년 대선...
이를 두고 숨어 있던 친노(친노무현)·친문(친문재인) 등 야권의 전통적 주류 세력이 반발하며 계파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는 평가가 나왔다. 김 후보는 ‘김대중·노무현의 적통’을 자처하는 후보로, 출마 단계에서부터 ‘이재명 일극체제’를 비판해왔다. 조국혁신당 인사들도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이 주류인 정당이다.
이에 이 전 대표는 이날 “다양한...
이번 총선을 계기로 야권 잠룡으로 발돋움한 '친문(친문재인)계 핵심' 조 대표가 언젠가 이 대표의 대권 경쟁자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총선 압승으로 잦아들긴 했지만, 앞선 공천 국면에서 소위 '비명횡사' 논란에 따른 친명(친이재명)·친문계 갈등이 극도로 치달은 바 있다.
민주당에는 있지만 이 대표에게 불만을 가진 비명·친문계가 조 대표를 구심점으로 세를...
10석 이상 원내 제3당을 이끌게 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도 야권 잠룡의 반열에 올랐다.
한편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는 KBS·MBC·SBS가 한국리서치와 입소스주식회사,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980개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치고 나오는 유권자 35만9750명을 대상으로 조사됐다. 매 5번째 투표자를 등간격으로...
이 외에도 김문수 전 지사, 남경필 전 지사 역시 야권 잠룡으로 기대감을 높였지만, 결국 선거에서 미끄러지며 징크스를 깨지 못했다. 이쯤 되니 '터가 좋지 않다'는 풍수지리설까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20대 대권을 도전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 최재형 전 감사원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이 모두 이에 해당되는 대선 후보들이지만...
지난달 29일, 윤석열·홍준표 신고식…의원들 눈도장최재형 입당·윤석열 하락세…셈법 복잡해진 의원들김동연, 여전히 오락가락 행보…민주당 합류 가능성도 바깥 주자들 국민의힘 입당…'원샷 경선' 흥행 기대감
차기 대선을 8개월여 앞두고 범야권 ‘잠룡’(潛龍)들이 깨어나며 사실상 유례 없는 ‘대선주자 풍년’을 맞았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유승민 전 의원이...
야권 잠룡 김동연 “환골탈태하면 힘 합칠것”…돌연 민주당 합류 여지제3지대 가능성엔 "세 정치세력 필요하지만, 정당 지칭 아냐"
한동안 국민의힘 측과도 접촉하며 야권 대권 주자로 거론되던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돌연 더불어민주당에도 합류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물론 '제3 세력' 형성 가능성도 끊임없이 거론되고 있어 김 전 부총리의 모호한...
이외에도 이날 오전에는 황우여 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대표, 원유철 전 미래한국당 대표를 비롯해 최형두·이명수·성일종·지상욱 국민의힘 의원도 조문했다.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등도 빈소를 찾았다. 전날에는 야권 대선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잠룡 김동연 전 부총리도 빈소를 다녀갔다.
야권 잠룡으로 분류된 그를 끌어들이기 위해 압박과 회유 양면전술을 구사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8일 오후 부친상을 당한 최 전 원장을 조문했다. 정치 참여 선언을 한 최 전 원장과의 공식적인 첫 만남이다.
이 대표는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최 전 원장의 부친 최영섭 퇴역 대령 빈소에서 조문을 마친 뒤 "감사원장께서...
야권 잠룡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8일 오후 2시20분께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최 전 원장의 부친 빈소를 찾았다. 두 사람 모두 현역(부총리, 감사원장) 시절 인연을 맺었다.
김 전 부총리는 빈소에서 기자들과 만나 "평소에 늘 존경하는 분이며, 부친께서는 우리나라를 구한 구국영웅 중 한분이시니 당연히 온 것"이라고...
28일 사퇴하며 야권 잠룡으로 급부상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대권에 도전할 경우 감사원의 중립성·독립성을 스스로 훼손했다는 비판을 면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정작 감사원장 본인이 임기를 채우는 일을 포기하고 정치 입문을 시사해 그동안 지켜왔던 명분은 사라지게 된 셈이다. 헌법이 명시한 임기(4년)를 채우지 않고 사퇴한 감사원장은 있지만, 곧바로 정치권에...
이 때문에 야권에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 최재형 감사원장 등과 함께 ‘반문(문재인) 인사’로서 대권 잠룡으로 평가하고 있다.
송 대표는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부총리, 감사원장, 검찰총장이 다 야당 후보로 나오기는 좀 그렇지 않나”라며 “김 전 부총리는 그래도 우리에 대한 애정이 있고 그쪽으로 가진 않겠다고 해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잠룡들이 대권 행보에 시동을 거는 모양새다. 다음 달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책 출간 후 대선 출마를 선언할 전망이고 유승민 전 의원은 초순에 대통령선거 캠프를 출범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하태경·김태호 의원이 출마 의사를 밝혔고, 당 밖에선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등이 움직임을 보이는 상황이다.
13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야권...
각자 당내 경선과 앞으로 본선행을 고려해 정책 및 전국 조직망을 우선 완성한 뒤 잠룡군의 출마선언이 점점 마무리되는 시기에 공식 출마선언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 전 대표는 8일과 9일 광주와 부산에서 '신복지2030포럼' 지역별 발대식을 진행한다. 이곳에서 본인의 핵심 정책 브랜드인 신복지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지역별 지지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오는 10일 서울...
민주당에서는 이 지사를 지지하는 일부 의원들이 야권에 반박키도 했지만, 퍼주기 경쟁이라는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오는 9일 대선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인 박용진 의원은 같은 날 페이스북에서 “있는 재정을 마구 나눠주고 퍼준다고 생각하면 국민이 동의하지 않는다”고 꼬집었고, 대권 잠룡인 이광재 의원도 “청년 해결책이 현금으로 귀결되고 있다는 건...
보수 야권에서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각각 사전 투표장을 찾았다. 차기 대권주자로 꼽히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도 한 표를 행사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인근 투표소에서 사전투표에 참여한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은 무능과 위선을 심판하는 날”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제 곧...
윤 전 총장이 사퇴 후 야권 잠룡으로 주목받자 관련주에 ‘묻지마’ 매수가 대거 몰린 탓이다.
정치인 테마주는 도박에 가까울 정도로 불확실성이 크다. 해당 정치인과 대표이사가 학교 동문이라는 이유로, 같은 집안사람이라는 이유로 주가가 롤러코스터를 타기도 한다. 이에 정치인 관련 주식을 찾아 대거 사들인 후 지지율, 행보, 선거 이벤트 등을 확인해 큰 수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