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두통 환자 많아…“치료제 급여 조건 개선해야…산소 치료 활용 시급”
자동차만 타면 멀미를 한다. 밝은 빛이나 냄새에 예민하게 반응한다. 알레르기 반응이 자주 일어나며 속은 항상 메스껍다. '딱 내 이야기'라고 느껴진다면, 두통을 진단받을 가능성이 크다. 학계는 인류 전체 여성의 20%, 남성의 6%는 과민한 뇌를 가지고 태어나 두통과 함께 살아간다고...
앰겔러티와 아조비의 가격은 약 29만 원으로, 급여 적용 시 환자는 약 7만 원을 부담하게 된다.
이들 치료제를 급여로 처방받으려면 최근 1년 이내에 3종 이상의 편두통 예방 약제에서 치료 실패를 보여야 한다. 또 투여 시작 전 편두통장애척도(MIDAS)가 21점 이상이거나, 두통영향검사(HIT-6)에서 60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 아울러 최소 1년 이상 편두통 병력이 있어야 하며...
한국릴리가 성인에서의 편두통의 예방 약제 ‘앰겔러티(성분명: 갈카네주맙)’가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시판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고 6일 밝혔다.
앰겔러티는 뇌에서 편두통 증상을 유발하는데 주요 역할을 하는 칼시토닌 유전자 관련 펩타이드(CGRP) 분자에 결합해 수용체와의 결합을 차단하는 인간화 단일클론 항체 약물이다. 국내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