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친인척 관련 법인 등에 600억 원대 대출을 해줬고, 그중 350억 원가량이 부정하게 대출됐다고 지난달 12일 발표했다.
검찰은 지난달 27일 우리은행 대출 비리 사건과 관련해 우리은행 본점 및 선릉금융센터 등 사무실 8곳과 사건 관련자 주거지 4곳을 압수수색했다. 당시 김 씨의 주거지와 사무실 또한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첩보를 파악해 수사에 나서 지난해 오 씨의 자택을 압수 수색을 하는 과정에서 공정도를 발견해 관련 혐의를 추적해 왔다.
앞서 경찰은 지난 1월 오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기각됐다. 경찰은 이후 보완 수사를 거쳐 이번에 구속영장을 재신청했고, 최 씨에 대한 영장도 같이 신청했다.
경찰은 구속 수사를 통해 구체적인 유출 경위와 정확한 피해...
검찰이 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에 대한 금융계좌 압수수색 영장을 받아 자금 흐름을 파악해온 것도 결국 문 전 대통령의 뇌물 혐의를 다지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뇌물 혐의는 직무관련성과 대가성 입증이 관건이다. 직무에 관한 부정한 청탁을 받고 직접 이익이 되는 금품 등을 수수하는 경우 죄가 성립한다.
금품이 공무원 가족 등에게 전달됐다면, 법원은...
거짓은 거짓을 낳고, 상황은 급속하게 악화된다”며 “아무리 머리를 써도 모든 상황에 대처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도움]
허 변호사는 법무법인 LKB 수사대응팀, 압수수색 대응팀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국회의원 관련 증거은닉, 기업 관련 범인도피·증거인멸 교사, 기업 대표의 모해증거인멸 등 형사적으로 의미 있는 증거인멸 관련 사건을 담당했습니다.
앞서 문 전 대통령의 옛 사위 서 모 씨의 '타이이스타젯 특혜채용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은 지난달 30일 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에서 문 전 대통령을 뇌물 혐의 피의자로 적시했다.
검찰은 타이이스타젯의 실소유주인 이상직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18년 3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으로 임명된 대가로 항공업계 근무...
검찰은 지난달 말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하면서 영장에 문 전 대통령을 피의자로 적시했다. 현재 전주지검은 문 전 대통령 사위였던 서모 씨의 ‘항공사 특혜 채용’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다. 문 전 대통령에게 적용된 혐의는 뇌물 수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심 후보자가 총장으로 임명되면 해당 수사를 직접 마무리하게 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 딸 다혜 씨 주거지 압수수색 영장에 문 전 대통령을 피의자로 적시한 것을 두고 “국면전환용 정치보복 수사를 반복해온 정치검찰의 병이 또 도졌다”고 비판했다.
황정아 대변인은 1일 오전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검찰이) 김건희 여사는 뇌물 준 사람이 청탁이라는 데도 ‘감사의 표시’라며 이제 수백만원씩 뇌물을 턱턱...
전 사위 ‘항공사 특혜 채용’ 의혹…딸 주거지 등 압수수색조국 대표 참고인 소환…“尹대통령 부부 비리 덮으려 수사”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의 압수수색 영장에 문 전 대통령을 피의자로 적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1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전주지검 형사3부(한연규 부장검사)는 지난달 30일 문다혜 씨의 서울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하면서 영장에 문...
검찰 관계자는 "압수수색 영장 집행 과정에서 당사자의 참여권을 철저히 보장하고 있다"며 "여성 검사와 수사관이 면담 등을 통해 인권 보호와 필요한 조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8년 이상직 전 국회의원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에 오른 이후, 이 전 의원이 설립한 태국계 저비용 항공사인 타이이스타젯에 전무이사로 취업해 논란이...
“피의자가 소유권 부인한 유류물도 별건 증거”
피의자가 수사 과정에서 물건을 버리고 본인 소유를 부정했다면 압수수색 영장 없이 별건 수사 증거로 쓰더라도 위법이 아니라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성폭력범죄처벌법‧청소년성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 씨에게 일부 무죄를 선고한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경찰이 유튜브 본사 구글에 압수수색 영장을 보냈으나 "정식적으로 국제사법 공조를 받으라"며 정보 제공을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안 변호사는 "사법 공조를 받게 되면 최소 6개월에서 1년이 소요된다"며 유튜브 '탈덕수용소' 사건을 언급했다. 그는 "아이브 장원영이 악성 유튜버를 잡는 과정에서 미국에 민사소송을 제기했고...
이에 대해 이상식 민주당 의원은 "(마약 수사 과정에서) 서울남부지검이 (인천세관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반려했다는 팩트가 있는데 왜 수사 외압이 아니냐"며 "사건도 이첩하라고 했다가 반려하고, 이후엔 수사팀을 교체하고 (수사 담당자인) 백해룡 경정이 좌천되기까지 했는데 수사 외압이 아니면 뭐란 말이냐"고 반박했다.
야당 간사인...
검찰은 압수수색 영장에 수천억 원대 사기와 400억 원의 횡령‧배임 등의 혐의를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큐텐그룹과 티몬‧위메프는 판매대금 지급이 어려운 상황임을 알고도 입점 업체들과 계약을 유지하며 물품을 판매한 의혹을 받는다. 또 판매자들에게 돌려줘야 할 대금을 북미 기반 이커머스 플랫폼 ‘위시’ 인수에 사용했다는 의혹도 있다.
중앙지검 관계자는...
백씨는 경찰 조사에서 “산책 중 김씨와 마주친 적은 있으나 개인적 친분은 없다”라며 “김씨가 지속적으로 나를 미행하는 스파이라고 생각했다”라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
경찰은 백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백씨가 마약 간이시약 검사를 거부해 압수수색영장을 함께 신청한 상태다.
31일 서울 서부 경찰서는 전날 긴급체포한 피의자 백 씨에게 구속영장과 함께 마약 관련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백 씨는 29일 오후 11시 30분께 아파트 정문 앞에서 날 길이 75cm의 일본도를 휘둘러 40대 남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병원에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피해자가 '전신...
이들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는 이르면 25일, 늦어도 26일께 수원지법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수원지검은 15일 서울중앙지검 등에서 사건을 이송받아, 18일 구제역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벌여왔다.
구제역은 이와 관련한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구제역은 이날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나는 쯔양 소속사와 용역 계약을...
검찰의 사전구속영장 청구는 18일 구제역 등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하는 등 강제수사에 나선 지 5일 만에 이뤄졌다. 검찰은 전날인 22일 구제역과 주작 감별사를 소환 조사했다.
반면 구제역은 “리스크(위험) 관리를 위한 용역을 먼저 부탁한 건 쯔양 측이었고, 이에 대해 어쩔 수 없이 (용약) 계약을 받아들였을 뿐”이라고 혐의를 부인했다.
이에 쯔양은 자신의 유튜브...
카카오의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의혹 수사는 지난해 10월 금융감독원 특별사법경찰이 김 위원장 등 카카오 경영진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기면서 본격화됐다.
검찰은 지난해 11월 경기 성남시에 있는 카카오 판교아지트 소재 카카오그룹 일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고, 8개월 만인 지난 9일 김 위원장을 비공개로 소환해 조사했다.
이후 마침내 화동병원 압수수색 영장이 떨어졌고, 임순은 주병덕과 함께 곧바로 백철규(정재성 분)를 조사하러 출동했다. 그러던 중 임순은 혈액검사 결과지를 받아가라는 의료진을 따라갔고, 사라졌다.
같은 시각 지청에서 막 출발하던 계지웅은 이미진이 연락이 안 된다는 고원의 말에 불안감을 느끼고 그녀의 위치가 찍힌 화동병원으로 향했다.
임순은...
심문(영장실질심사)은 22일 오후 서울남부지법에서 한정석 부장판사 심리로 열릴 예정이다.
카카오의 SM엔터 시세조종 의혹 수사는 작년 11월 15일 금융감독원 특별사법경찰이 김 위원장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기면서 본격화했다. 송치 일주일 뒤 검찰은 경기 성남시 카카오 판교아지트 소재 카카오그룹 일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고, 8개월 만인 이달 9일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