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5년에 터진 ‘삼성 X파일 사건’은 김영삼 정부 시절 안기부(현 국정원)가 불법 도청을 통해 삼성그룹이 검사들에게 뇌물을 제공했다는 내용을 파악했다는 의혹을 폭로한 사건을 말한다. 노 전 의원은 도청 녹취록을 입수해 이른바 ‘떡값검사’ 7명의 명단을 폭로했다.
하지만 당히 서울중앙지검 2차장으로 수사를 지휘했던 황 후보자는 검사 모두를 무혐의...
황교안 내정자는 'KAL기 폭파범 김현희 사건' '임수경 밀입북 사건' 등을 수사했으며 서울중앙지검 2차장이던 2005년에는 국정원·안기부 도청사건을 진두지휘했다.
참여정부 때는 서울중앙지검 2차장에서 검사장으로 곧바로 승진하지 못해 `공안 홀대'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황교안 내정자는 경기고와 성균관대 법대를 졸업하고 23회 사법시험(사법연수원 13기)...
또 국정원장에는 이병호 전 안기부(현 국정원) 2차장이 발탁됐다. 청와대 홍보수석에는 김성우 현 대통령 사회문화특보가 기용됐다. 신설된 대통령 정무특보에는 주호영, 김재원, 윤상현 새누리당 의원이 임명됐다. 홍보특보에는 과거 민주당 쪽에 몸담았다 지난 대선 당시 새누리당으로 옮겨온 김경재 전 의원이 추가 임명됐다.
◇ 화성 총기 사고 4명 사망...
이병호 내정자가 안기부 제2차장을 지낸 것은 1993년으로 20여년 만에 귀환한 셈이다.
이병호 내정자는 언론 기고를 통해 국정원의 정치개입 의혹과 관련, ‘국정원을 어설프게 지휘하다 일으킨 사달’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또 국정원을 정보기관 운영의 기본과 상식에 맞게 운영해 일류정보기관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후에는 급격히 냉각한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했고, 국정원장을 지내면서도 직무를 무난히 수행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울(67) △서울대 외교학과 △주제네바대표부·주케냐대사관 근무 △민정당 총재보좌역 △대통령 의전수석비서관 △외교안보연구원 연구위원 △안기부 2차장 △이회창 대선후보 정치특보 △여의도연구소 고문 △주일대사 △국정원장
정권이 바뀐 1996년 12월 당시 김영삼 대통령 시절에는 국가안전기획부(안기부) 해외담당 2차장을 지냈으며 당시 ‘황장엽 전 노동당 비서 망명’을 진두지휘했다. 이 후보자는 2000년대 한나라당에서 이회창 총재 안보특보를 지낸 이후 여의도연구소에서 박 대통령과의 인연으로 정부 출범 이후 첫 주일 대사에 임명됐다. 2002년 대선 당시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안기부 2차장 재직 당시인 1997년 고(故) 황장엽씨 망명 사건이 발생하자, 한국 망명을 위한 막후작전을 총괄하기도 했다.
안기부를 끝으로 공직에서 물러난 뒤에는 일본 게이오대에서 객원교수를 지낸 '일본통'이다.
민 대변인은 "이병기 내정자가 국내외 정보와 안보상황에 대한 이해가 깊고, 엄중한 남북관계 상황 속에서 정보당국 고유의 역할 수행과 개혁을...
이병기 후보자에 대해선 “안기부 2차장과 외교안보연구원 연구위원, 청와대 의전수석 등을 역임해 합리적으로 일을 처리해왔으며 국내외 정보와 안보상황에 대한 이해가 깊은 분”이라며 “현재 엄중한 남북관계와 한반도 상황 속에서 정보당국 고유의 역할 수행과 개혁을 안정적으로 이끌 적임자”라고 발탁 배경을 밝혔다.
문창극 후보자는 충북 청주 출신으로...
이학봉 별세
지난 24일 이학봉 전 안기부차장이 별세함에 따라 생전 연루 의혹에 휩싸였던 수지김 사건이 회자되고 있다.
수지김 사건은 지난 1987년 홍콩에서 한국 여성 수지김이 살해되자 국가안전기획부가 사건의 진상을 은폐하고 수지김을 북한의 공작원으로 조작해 해외 상사원 납치 공작으로 조작한 사건이다.
수지김(본명 김옥분)은 1987년 1월 2일 홍콩의 한...
1980년 육군 준장으로 예편해 청와대 민정수석과 안기부 제2차장을 역임했고 경남 김해에서 제13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1997년 4월 12·12 반란모의 참여죄 등에 관련한 대법원 재판에서 징역 8년을 선고받았지만 다음해 건국 50주년을 맞아 5·18 사면됐다.
이학봉 전 처장의 빈소에는 전두환 전 대통령을 비롯해 장세동, 박희도, 정호용 등 5공화국...
전 전 대통령은 25일 이학봉 안기부차장 빈소에서 만난 취재진의 추징금 관련 질문에 “나중에 결정되면 얘기하겠다”고 말한 것.
이날 전 전 대통형은 이순자 여사와 함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뿐 만 아니라 장세동, 박희도, 정호용씨 5공 인물들이 줄줄이 빈소를 찾아 눈길을 끌었다.
이학봉 전 안기부차장은 1979년 전두환 당시 보안사령관이 주도한 12·12...
25일까지 이학봉 전 안기부차장 빈소에는 전두환 전 대통령과 이순자 여사, 장세동, 박희도, 정호용씨가 함께 조문을 했다.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과 김관진 국방부장관 등은 조화를 보냈다.
이학봉 전 안기부차장은 1979년 전두환 당시 보안사령관이 주도한 12·12 군사쿠데타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한 인물 중 하나로 꼽힌다.
12·12 당시 보안사 대공처장을...
1980년 육군 준장으로 예편해 청와대 민정수석과 안기부 제2차장을 지냈고, 민정당 국책조정위 상임위원을 거쳐 13대 국회의원(경남 김해)을 역임했다.
유족으로는 배우자 이설혜 씨와 장남 일형, 차남 세형 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 15호실(☎ 02-3410-6915), 발인은 27일 08시30분이다.
국정원 전신인 안기부 2차장을 역임한 이병기 주일 대사나 검사 시절 안기부에 파견돼 근무한 적이 있는 권영세 주중 대사 등이 후보로 거론된다. 두 대사 모두 지난 2007년 한나라당 대선 경선과 지난 2012년 대선에서 박 대통령을 도운 측근이다.
이밖에 차기 국가안보실장과 국정원장 간 업무분장과 위계가 어떻게 설정될지 주목된다. 두 부서의 업무 중 상당 부분이...
국정원 전신인 안기부 2차장 등을 역임했다.
황 장관은 서울중앙지검 2차장이던 지난 2005년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국정원·안기부 불법도청 사건 수사를 지휘한 경력이 있는 등 대표적인 '공안통' 검사 출신이다.
국가안보실장 후임으로는 김관진 현 국방부 장관과 김재창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이 거론되는 가운데 국방·안보분야 민간 전문가들도 후보군에 올라있는...
국정원에 대한 압수수색은 2005년 '안기부ㆍ국정원 도청' 사건, 지난해 '대선ㆍ정치 개입 의혹' 사건에 이어 사상 세 번째다.
검찰은 2005년 8월 국정원의 전신인 옛 국가안전기획부가 김영삼 정부 시절인 1994∼1997년 정ㆍ관ㆍ재계와 언론계 인사 1800여 명을 상대로 전방위 도청을 한 이른바 'X파일 사건'을 수사하면서 물증 확보를 위해 국정원을 압수수색했다.
당시...
안기부 2차장을 지냈으며 한때 국정원장 후보로 거론된 이 내정자는 오랫동안 박 대통령에게 외교 관련 조언을 해온 자문 그룹 인사 중 한명이다. 주중·주일 대사의 경우 대선 공신이자 친박 핵심 측근을 기용함으로써 두 나라와의 관계 강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아울러 6자회담 우리 측 대표를 지내 북핵 전문가로 꼽히는 위성락 주 러시아 대사와 역시 북핵...
대통령 의전수석비서관과 안기부 2차장, 여의도연구소 고문 등을 지낸 친박계 인사다.
유임된 위 러시아 대사는 외시 13회 출신으로 북미국장, 주미대사관 정무공사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를 역임했다.
김 유엔대표부 대사는 외시 12회로 북미국장과 6자회담 수석대표,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 국정원 1차장을 지낸 외교관 출신이다.
참여정부 시절로 서울중앙지검 2차장이던 지난 2005년 황 후보자는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국정원(안기부) 불법도청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특히 불법 도청을 지시·묵인한 혐의로 전직 국정원장인 임동원·신건씨 등 2명을 구속하는 초강수를 뒀다.
같은 해 10월에는 ‘강정구 동국대 교수 사건’의 처리를 놓고 논란의 한복판에 섰다. 황 후보자 등은 국가보안법 위반...
국정원장 하마평에는 국정원 2차장을 지낸 새누리당 김회선 의원과 안기부 2차장 출신인 이병기 여의도연구소 상임고문, 국회 정보위원장을 지냈던 권영세 전 의원, 민병환 전 국정원 2차장 등이 오르내리고 있다.
차기 국세청장에는 조현관 서울지방국세청장, 박윤준 국세청 차장, 김은호 부산지방국세청장, 백운찬 기획재정부 세제실장 등의 기용이 점쳐진다.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