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최근 고금리‧고물가 상황에 미끼문자‧악성 애플리케이션(앱) 등을 활용한 보이스피싱 피해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금감원은 보이스피싱 피해 관련 금융소비자 일반을 대상으로 경고 등급의 소비자경보를 발령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5월까지 발생한 보이스피싱은 8434건으로 피해 규모가 2563억 원에...
발송된 문자의 URL(인터넷주소)을 클릭하면 피싱페이지로 연결되며 페이지 클릭 시 악성앱이 다운로드되는 식이다. 악성앱을 통해 탈취된 개인정보와 금융정보 등이 범죄집단에 넘어갈 경우 큰 피해를 볼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발송된 문자 유형을 보면 '[위메프] 한국소비자보호원 중재를 통한 즉시 환불이 지급됩니다', '[티몬] 회원님께서 주문하신 상품이...
사기범은 이를 통해 A씨 휴대폰에 악성앱을 설치해 휴대폰 내 저장된 개인정보를 탈취했다. 그 후 알뜰폰 개통 및 신규 인증서를 발급한 후 B은행 계좌에 있는 총 850만 원의 예금을 타 은행에 이체 후 출금했다. 이후 스미싱사실을 파악한 A씨는 피해를 입은 850만 원에 대해 B은행에 비대면 금융사고 책임분담기준에 따른 자율배상을 신청했다. B은행은 휴대폰 내...
이상거래탐지룰은 금융감독원과 금융보안원이 주요 피해사례를 고려해 정한 규칙으로 △사고 사례 분석 △휴대폰 위변조·악성앱 등 위협 정보 식별 △연령과 거래 유형에 따른 리스크 분석 등의 기준이 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FDS 고도화는 작년 10월 금감원과 보안원이 발표한 FDS 운영 가이드라인을 반영해 한층 강화된 시스템을 구축했다는데 의의가...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의 금융사기 예방 서비스는 악성 애플리케이션(앱) 탐지 시스템과 명의도용 예방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모바일 앱 접속 시 휴대폰에 악성 앱 설치 여부를 탐지하는 악성앱 탐지 서비스는 고객에게 악성 앱 설치여부를 팝업으로 보여주고 고객이 직접 삭제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이 서비스를 통해 올 1분기 기준 82억원 규모의...
특히, 알뜰폰 사업자 최초로 '24시간 365일 고객센터(실시간 채팅상담 포함)' 도입,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할인' 지원 및 악성앱 탐지 기능을 갖춘 'KB리브모바일앱 출시' 등은 방통위의 전기통신사업자 이용자 권익 보호 우수사례로 발표됐다.
리브모바일 관계자는 "고객 편의 증대 및 이용자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했던...
반드시 정식 앱마켓을 통해서만 앱을 다운로드하고 수상한 사람이 보낸 앱 설치 요구는 절대로 응해서는 안된다고 경고했다.
악성앱을 이미 설치했다면 모바일 백신앱(최신 버전 업데이트)으로 검사후 삭제, 데이터 백업 후 휴대전화 초기화, 지인이나 휴대전화 서비스센터 등에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금융회사 콜센터나 금감원 콜센터에 전화해 해당...
내년부터 신분증 노출 악성 앱 설치 등 그간 이용자 중과실로 간주돼 배상을 받지 못했던 스미싱, 보이스 피싱 피해도 배상을 받을 수 있다.
금융감독원은 19개 은행과 비대면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FDS(Fraud Detection System·이상거래탐지시스템) 시행과 사고피해에 대한 자율배상 기준(비대면 금융사고 책임분담기준)의 이행을 약속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은행 측면에서도 앱 사용이 없던 고객에 대해 의심 거래로 탐지하지 않았거나 악성 앱 탐지가 작동하지 않았다면 사고 예방이 미흡한 것으로 인정돼 은행이 피해액의 20∼50%를 분담하게 된다. 배상 비율 등은 운영이 본격화하면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구체화할 예정이다.
◇ 은행권, 책임 분담 부담 커..."단순 적용 불가능"
금융당국이 추후 비대면 금융사고...
금융회사가 악성앱이 설치된 단말기를 통해 의심거래가 발생하는 등 이상금융거래로 판단할 수 있는 합리적인 근거가 있는 경우 즉각 해당 계좌를 거래정지 할 수 있도록 안내해 금융회사의 이상금융거래에 대한 조치 강화를 유도했다.
강화된 FDS가 적용되면서 이상거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거래 정지되는 일부 정상거래가 발생할 수 있으나, 신속한...
그동안 신분증 노출 또는 악성앱 설치에 따른 휴대전화 통제권 상실 등의 경우 이용자의 중과실로 간주되어 피해배상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내년부터는 고객의 과실뿐만 아니라 은행의 금융사고 예방노력 정도를 감안해 책임을 분담하게 되는 것이다.
배상기준은 은행의 사고 예방노력과 이용자의 과실 정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금융사고 최종 손해액에...
24시간 모니터링, 스미싱 악성앱 유포지와 정보 유출지 긴급 차단 조치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고금리, 고물가로 인해 국민의 생계비 지출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하반기 최우선 정책인 민생안정에 동참하기 위해 정부와 기업이 힘을 합쳐 이번 방안을 마련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민생안정,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상생을 위해 ICT...
앱 보호·악성앱 탐지 기능외부공격서 고객정보 보호4개팀 24명이 유기적 협업예방·탐지·조치 업무 수행
비대면 금융 거래가 활성화 되면서 보안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 단 한번의 해킹으로 고객의 자산이 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토스뱅크는 자체 FDS(이상거래탐지 시스템)를 구축하고 앱 내에 토스가드, 피싱제로 기능을 통해 고객정보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도입 1년 6개월 만에 총 1620건을 대상으로, 12억 원 상당의 피해가 회복될 수 있도록 도운 것으로 집계됐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피해자 신원부터 가족 관계 등 각종 정보를 이용하거나 기관을 사칭하는 등 보이스피싱 수법이 교묘해지고 있다”면서 “이를 막기 위해 은행들도 악성 앱 탐지 등 기능을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증권사들은 투자자들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사용할 때 모바일 악성앱이나 원격제어앱을 탐지하는 시스템을 적용하기도 했다.
다만 점점 교묘해지는 사기 수법에 증권사들은 대처가 어렵다는 반응이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최근 주가조작 사태 등으로 정신없는데 사칭 문제까지 대응하려니 어려움이 많다”며 “수법이 너무 교묘해 투자자들이 사기를...
피의자는 A 씨에게 통신 제어 및 화면을 공유하는 악성앱을 설치하도록 유도한 뒤, 대출까지 받도록 했다. A 씨는 “국가가 설정한 계좌로 송금하라”는 피의자에 따라 자신의 토스뱅크 계좌에서 2000만 원을 보냈다. 토스뱅크는 해당 피해를 보상, 사회초년생인 A 씨의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왔다.
토스뱅크는 2021년 10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문자메시지로 전달된 모바일 청첩장을 눌렀다가 개인정보가 유출돼 수천만 원의 대출 피해가 발생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경남 사천경찰서는 관내 스미싱 범죄 50대 피해자가 발생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50대 피해자 A 씨는 이달 초 모르는 전화번호로 온 모바일 청첩장을 클릭한 이후 자신도 모르게 7000만 원의 대출이...
실제로 본인 여부를 검증하는 과정에서 악성앱 설치 등으로 신분증 사진촬영본을 탈취해 비대면 계좌개설, 예금 인출 등의 사고가 발생했다.
이 원장은 "도용·양도가 쉽지 않아 불법적인 거래차단에 효과적인 생체정보를 비대면 금융거래에 적극 활용토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금융권 내 비대면 생체인증 생태계 구축을 추진함는 과정에서 금융사에...
그는 해당 문자에 기재된 링크를 클릭해 자기도 모르게 악성 앱을 설치했다. 사기범은 앱을 통해 탈취한 김씨의 개인정보로 김씨 명의의 휴대전화를 개설하고 뱅킹앱을 접속해 거액을 빼돌렸다.
금융감독원은 실생활과 밀접한 택배사나 정부기관을 사칭해 방심하기 쉬운 점을 악용한 보이스피싱 피해사례가 최근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 필요하다고 21일 밝혔다....
또 ‘악성앱 탐지 서비스’로 고객 휴대폰에 설치된 악성앱이나 원격 제어 앱을 탐지해 보이스피싱을 예방하고 있다. 신분증 사본 탐지 기술 고도화 등의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 기반의 FDS 탐지, 피해 예방 모니터링 등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고객들이 안전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