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아프간 현지에는 주 아프가니스탄 대한민국 대사관과 KOICA에 협력한 아프간인들은 남겨진 상태였죠. 이들은 탈레반 치하에 방치됐는데요.
아프간 대사관에 이들을 두고 떠나며 김일응 주 아프간 대한민국 공사참사관은 “다시 데리러 오겠다”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그리고 그 약속을 지켰죠.
한국 정부는 아프간인 이송 작전을 계획하고 엠바고를 통한 사전...
2024년까지 미군을 위해 일한 아프간인들에게 영주권을 제공하고, 이들을 위한 특별 이민 비자 프로그램을 연장하는 것이 골자다.
특히 이번 예산안에서는 연방정부 기기에서 중국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 사용을 금지하는 방안이 담겨 시장의 이목을 끌었다. 뉴욕타임스(NYT)는 최근 미국 내 최소 14개 주(州)에서 주정부 산하부처 기기에서 틱톡 사용을...
당시 미국은 10만 명 이상의 미국인과 병력, 아프간인 조력자 등을 탈출시키는 과정에서 엄청난 혼란을 겪었다. 아프간 현지인들까지 탈출 행렬에 동참하면서 비행기에 매달리다 추락하는 사고까지 벌어졌고 미국 안팎에서 대처가 안일했다는 비난이 쏟아졌다.
한 국방부 관계자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계획이 서서히 나타나는 것은 지난해 8월 미군과 연합군이...
체인애널리시스는 “아프간의 전체 거래액은 적지만, 인구와 1인당 구매력 대비 거래량은 예상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라며 “많은 아프간인이 경제적 불확실 속에서 자금을 보전하기 위해 가상자산에 눈을 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상자산 붐이 자칫 테러 자금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중동미디어연구소(MEMRI)의 스티븐 스탈린스키 소장은 최근...
국민 여러분, 지난 8월, 우리 군은 아프간에서 '미라클 작전'을 펼쳐 아프간인 특별기여자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출했습니다. 철저한 보안 속에서 외교부와 국정원 등 정부기관들과 함께 면밀한 작전계획을 세웠고, 어린 아이들을 위해 젖병과 분유까지 준비했습니다.
한 명이라도 더 데려오기 위해 의료진이나 경호 요원, 승무원 등 작전 요원들은 비행시간 내내...
이어 "다른 나라에 가려는 사람에게 여권과 비자가 있다면 나가는 데 제한이나 금지된 건 없다며 “여권, 한국 비자, 여행 서류가 있다면 (아프간인의 추가 한국행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미국에 있는) 중앙은행의 자금 동결로 아프간 국민이 극심한 빈곤을 겪고 있다"며 "이 동결이 해제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미군이 남긴...
앞서 탈레반은 적합한 여행 서류를 소지한 외국인과 아프간인의 출국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여전히 많은 미국 시민이 아프간에 머무는 것으로 전해진다.
론 클레인 백악관 비서실장은 “조 바이든 행정부는 아프간에 약 100명의 시민이 남아있다고 판단한다”며 “남아있는 이들을 대피할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 국방부에 따르면 탈레반이 수도...
거의 모든 상품과 서비스가 수입됐다는 의미”라며 “이번에 30만 명 넘는 근로자에 대한 해외 지원이 중단됐고 수천 명의 아프간인을 고용해 괜찮은 급여를 제공하던 수백 개의 비정부기구(NGO)도 더는 아프간에 없다”고 우려했다.
세계은행(WB)에 따르면 아프간은 전체 노동력의 44%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전체 가구 60%가 여기서 소득을 내고 있다. 농업을 제외한...
그는 아프간 현지에 아직 남아있는 미국인 100~200명과 현지 탈출을 원하는 아프간인의 대피를 지원하는 임무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지만, 아프간에 대한 미국의 관심과 지원은 끝났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은 더는 아프간에 대한 명확한 목적이 있지 않다”면서 “미군의 철수는 다른 나라들의 이익에 맞춰 중대 군사작전을 벌이는 시대의...
많은 아프간인을 남겨 둔 채 자위대를 철수시킬 수밖에 없게 된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로, 정부는 엄중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라며 관련 정보를 공개하고 실패 경위를 철저히 검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아프간에는 당장 출국을 원하지 않는 소수의 일본인과 국외 대피를 희망하는 일본대사관 등의 아프간인 직원과 가족이 500여 명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미국 CBS는 “미국을 도왔던 아프간 현지인들이 탈레반에 의해 살해 위협을 받고 있다는 메시지가 매일 도착한다”고 전하며 “우리를 지켜줬던 아프간인들이 위험에 처해있다”는 재향군인의 인터뷰를 전하기도 했다.
전쟁 종료 후 테러 위협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CNN은 “전쟁을 마쳤지만, 여전히 아프간에서 비롯된 테러 위협에 대처할 수 있는지...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아프간 주둔 미군의 철수 시한 종료에 맞춰 아프간인 대피를 위해 파견한 자위대를 이르면 9월 1일 철수시킬 예정이다.
일본 정부는 자국 대사관과 국제협력기구(JICA) 등에서 일한 아프간 직원 및 그 가족 등 500여 명을 국외로 대피시키기 위해 육상자위대원 등 300여 명의 인력과 수송기 3대, 정부 전용기 1대를 지난 23일부터 아프간...
미국은 아프간 대사관을 운영하지 않지만 아프간에 있는 미국인과 위험에 처한 아프간인을 위한 일을 중단한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철군 완료 시점은 마지막 순간까지 보안이 유지됐다. 미국 국방부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도 “임무의 마지막에 도달하고 있다”며 정확한 시점을 언급하지 않았다.
매켄지 사령관은 “탈레반이 대피 작전에 있어...
바이든 대통령은 “12만 명이 넘는 미국인과 아프간인들의 아프간 대피를 돕는 미군 역사상 최대 공수 임무를 수행했다”면서 “9월 이후에도 아프간에 남아 있는 미국인들의 안전한 대피를 위해 국제 협력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31일 아프간 전쟁 공식 종료에 대한 대국민 연설을 할 예정이다.
아프간전은 미국 전쟁 역사에서 가장...
또한, 아프간인 국내 이송과 관련해선 "군 수송기를 보내 분쟁 지역 외국인들을 우리의 의지에 따라 대규모로 이송해오고, 국내에 정착시키게 된 것은 우리 외교의 역사에서 처음 있는 일”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정부는 (아프간) 아이들을 위한 교육 환경 마련에 각별하게 신경을 쓰면서 우리 사회에 잘 적응하며 살 수 있도록 종합적인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