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84㎡ 분양가가 8억 원대로 공급돼 인근 판교 아파트의 절반 가격에 분양한 것이 흥행 요인으로 꼽힌다. 또, 1순위 평균 66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2위를 차지한 ‘청담르엘’도 주변 시세 대비 10억 원가량 저렴하게 분양가가 책정돼 인기를 끌었다.
지방에서도 경쟁력 있는 분양가로 공급된 단지가 인기를 끌었다. 대구에서 분양한 ‘대구...
한 부동산 업계 전문가는 “하이엔드 브랜드 아파트는 일반 아파트 대비 수요자들에게 다양한 부분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선사해 인기가 높다”며 “분양 시장에서도 하이엔드 브랜드 아파트의 공급은 타 브랜드 대비 적은 수준이라 분양을 하면 많은 관심이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분양 중이거나 분양을 앞둔 대형건설사 하이엔드 브랜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올 8월 3.3㎡당 수도권 민간아파트 분양가는 2741만 원으로 전년 동기(1653만 원) 대비 약 49.5%(492만 원) 올랐다. 같은 시기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1732만 원에서 2001만 원으로 269만 원(15.5%), 기타 지방은 101만 원(1307만 원→1471만 원, 12.5%)씩 각각 올랐다.
지방에서의 85㎡ 이상 면적은 공급이...
점이 주목받으며 직전 신고가(16억9500만 원, 26층) 대비 4000여만 원 오른 가격에 거래가 이뤄졌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서울에서 시작된 집값 상승 확산세가 경기까지 퍼지며 대장주 아파트들은 신고가를 갱신하는 모습”이라며 “공급 부족 우려에 집값 상승까지 더해지면서 내 집 마련을 못 한 수요자들이 발길이 몰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강남 아파트 가격이 급등하는 가운데 ‘분양가 상한제(분상제)’로 주변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공급된 것이 높은 경쟁률의 배경으로 꼽힌다. 당첨되면 최대 10억 원 이상의 차액을 얻을 수 있어 ‘로또 청약’이라는 인식이 확산된 상태다. 이 때문에 실수요자는 물론 시세 차익 목적의 수요자까지 대거 청약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으로 올해 8월...
한 분양 전문가는 “1000가구 이상 대단지는 관리비 등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규모에 따른 상징성, 단지 내 부대시설의 규모 등 여러 방면에서 이점이 많아 시세에서도 유리해 많은 수요가 선호한다”며 “내년부터 새 아파트의 입주는 물론 분양까지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대단지 공급 감소가 심화하면 수급불균형이 찾아올 것”...
경기지역 내 고가 아파트 거래가 이어지는 가운데 연말까지 경기도 주요 지역에서 브랜드 아파트 공급이 예정돼 수요자의 관심이 쏠린다. DL이앤씨는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에 ‘아크로 베스티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7층, 10개 동, 총 1011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39~84㎡, 391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GS건설은 경기 과천시...
한편 광운대역세권 개발 사업은 서울 노원구 월계동 광운대역 일대 약 15만㎡ 사업지에 주거공간과 호텔, 쇼핑몰, 오피스 등을 복합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사업비는 약 4조5000억 원이다. 최근 '서울원'으로 브랜드명을 확정했으며 내달 총 1856가구 규모의 아파트 '서울원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강남3구·마용성 아파트 거래서 위법의심 행위 ‘500여건’ 나왔다
국토부는 8월 8일 발표한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 조치로 8월 13일부터 지난달 27일까지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국세청, 지자체, 한국부동산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함께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와 마포·용산·성동구 일대 45개 아파트 단지에 대한 1차...
이번 조사 대상은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와 마포·용산·성동구 일대 45개 아파트다.
부동산 불법행위 통합 신고센터에 자금조달계획 적정성이 의심되거나 집값 담합, 대출규정 위반 가능성이 있다는 신고가 들어온 단지부터 조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국토부 부동산소비자보호기획단의 상시 모니터링 중 발견된 이상 거래나 통상적이지 않은 신고가 거래가...
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당장 공사비를 생각하면 중국산 시멘트를 쓸 수 있겠지만, 아파트 안전 문제가 중요한 시기에 여론이 수입 시멘트를 받아들일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시멘트의 특성상 수입과 국내 사용이 어려울 것이란 주장도 나온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시멘트는 물성 상 장기보존이 어려워 수요물량과 공급처를 사전에 정해놓고...
정비사업으로 공급된 아파트의 경쟁률이 약 3.4배 높았다.
이 같은 인기를 등에 업고 올해 청약시장에서 등장한 정비사업 단지 대부분은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지난달 20일 청담삼익아파트를 재건축해 공급한 ‘청담르엘’은 85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5만6717명이 몰리며 1순위 경쟁률 667.26대 1을 썼다. 올해 공급된 정비사업 단지(조합원 취소분 제외) 중...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에 대해서는 매입형 등록 임대를 허용하기로 했다.
기업구조조정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대상으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모기지 보증한도를 감정평가금액의 60%에서 70%로, 내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확대한다.
금융 애로를 겪는 취약계층의 상환부담을 완화하고 한계 서민·자영업자에 대해 선제적이고 과감한 채무조정을 지원한다....
김제경 투미부동산컨설팅 소장은 “신축 쏠림에 따른 양극화를 완화하기 위해 도심지 신축 아파트를 공급할 수 있는 정비사업 관련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거래 활성화를 위한 세제 완화와 전월세 시장 안정화 등을 주문했다. 고준석 연세대 경영대 상남경영원 교수는 “공급이 부족한 시장에서 우선 전월세 시장을 안정시켜야만...
일각에선 4분기부터는 민간 아파트 공급이 줄고, 공공부문 공급이 주를 이룰 것이란 의견도 나왔다. 한 시행사 관계자는 “4분기 이후에는 PF대출 규제 및 공사원가 상승으로 인해 민간 부문 주택공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서울과 수도권, 지방 모두 향후 공공주택 공급확대가 예상되지만, 시장 상황을 고려했을 때 정부의 주택 공급 목표 물량을 달성하긴...
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각종 대출 규제와 공급과잉으로 인한 수급불균형이 해소되려면 1년 이상 걸릴 것으로 본다"며 "그때까지는 낙폭을 줄이는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수도권 아파트는 1% 이상 5% 미만 상승(12명)과 보합(8명)이 각각 절반 정도로 갈렸다. 지역별 차별화 흐름이 전개되면서 전체적인 오름폭은 크지 않을 것이란...
이곳은 KTX 광명역을 중심으로 총 9744가구가 공급됐으며 주변으로 코스트코와 이케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광명국제디자인클러스터 등이 조성됐다.
이 지역에 있는 '광명역 유플래닛 데시앙' 전용면적 102㎡는 8월 14억7000만원에 거래되며 올해 광명시 아파트 최고가를 기록했다. 분양가(6억1530만 원)와 비교하면 두 배 이상 올랐다.
광명역세권 개발이 진행된...
하나은행 관계자는 "가계대출의 사전적 관리를 통한 실수요자 대상의 안정적인 금융 공급을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비대면 주력 상품인 '하나원큐전세대출' 감면 금리는 0.20%p, 오프라인으로 판매되는 전세대출상품 감면 금리는 최대 0.50%p 축소 조정된다.
NH농협은행은 이날 기존 비대면 주담대 상품인 '모바일 아파트 대출 2.0'을 'NH...
이처럼 아현뉴타운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일대 아파트 시세도 오름세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마포구 염리동의 ‘마포프레스티지자이’ 전용면적 84㎡는 올해 8월 22억4000만 원(16층)에 실거래가 이뤄져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업계에선 신축 아파트의 희소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마포구는 올해를 시작으로 내년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