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현지시간)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기자회견에서 ‘누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안보를 위협하고 불안정하게 하는가’라는 질문에 한국과 미국을 거론했다.
그는 “최근 미국은 한국과 공동 핵 계획 협정을 체결했다”며 “우린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아직 모르지만...
미국이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등 '인도·태평양 4개국'(IP4)과 안보 협력 제도화를 희망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 중국은 이런 움직임이 역내 대결을 조장할 것이라며 반발했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나토 회원국 및 동맹과 긴밀히 협력하자고 했고 커트...
최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부 장관 방한이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보여주는 계기로 본 윤 대통령은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압도적인 대응 능력과 응징 태세를 갖춤으로써 강력한 안보태세를 확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북한의 오판을 막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은 굳건한 한미 연합 방위태세를...
우주 분야와 신형 무기 등 협력 예고미국 향해 “아태 지역 긴장 부추겨”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와 중국이 냉전 시절과 같은 군사동맹을 맺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8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모스크바를 방문한 중국 국방부 대표단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중국 대표단엔 군 서열 2인자인 장유샤 중앙군사위 부주석이...
대서양과 태평양의 안보가 분리될 수 없다는 전제에서 미국 주도의 나토 확대에 우리도 동참했다. 그러나 중국은 나토의 아태 지역 확대를 강력하게 규탄해왔다.
윤석열 정부는 취임 후 가치를 전면에 내세운 외교정책을 실행해왔다. 하지만 외교는 가치와 이익의 적절한 접점을 찾는 것이다. 아직도 우리 무역의 21% 정도가 가는 중국과의 관계를 감안할 때 프랑스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편들기가 미국과 아시아태평양 동맹국을 뭉치게 하는 역효과를 냈다고 CNN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이 최근 안보 행보를 넓히고 있다. 일본은 국방비 지출을 두 배로 늘린다고 밝혔고 미국의 장거리 순항미사일 토마호크도 도입할 예정이다. 필리핀은 북부 루손섬의 주요 군사기지...
최근 러시아가 ‘자폭 드론’을 활용해 우크라이나를 맹공하는 것에 대해 우크라이나와 미국 등 서방 동맹국들은 해당 무기가 이란제 샤헤드-136라고 보고 있다.
러시아와 이란은 모두 이를 부인하고 있다.
아미르압둘라히안 장관은 이날 이란 테헤란에서 열린 아태뉴스통신사기구(OANA) 총회에서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 사용할 무기와 드론은 판매한 적이...
나토 “한국의 대표부 지정 요청 수락”주벨기에 대사관 거점으로 활용 예정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아태동맹국은 이미 보유
한국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ㆍ나토) 대표부를 갖게 됐다.
27일(현지시간) 나토는 공식 홈페이지에 보도자료를 게재하고 “북대서양이사회는 주벨기에 한국 대사관을 나토 대표부로 지정해 달라는 대한민국의 요청을 수락하기로 했다”고...
군사적 위협도 경제 동맹으로 대응한다는 OECD 관계자 설명에 매우 감명을 받았다. 서구 선진국은 오래전부터 전통 외교 영역을 경제와 안보로 확대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1985년에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것도 비슷한 맥락이다. 지리적으로 FTA 체결 필요성이 크지 않은 미국은 중동에 교두보를 구축하고 안보위협에 이스라엘과 공동 대처하는 모습이다....
한일 정상은 같은 날 본행사인 나토 동맹국·회원국 정상회의에서 또 다시 대면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과 아태 4개국 정상 기념촬영에서 나란히 선 이후 정상회의에 함께 참석했다.
한일 정상은 잇단 만남에서 과거사 문제 등 구체적인 현안은 언급치 않았지만 한일관계 개선 의지를 내비쳤다.
먼저 만찬장에서 윤 대통령은 “(내달 10일인 일본의) 참의원...
박상훈 주스페인대사 부부와 하비에르 살리도 스페인 외교부 아태국장 등이 윤 대통령 부부를 맞았다.
이에 앞서 윤 대통령은 마드리드에 도착하기 전 기내에서 기자들과 만나 깜짝 인사를 나눴다. 윤 대통령은 첫 외교 일정에 따른 마음가짐을 묻자 “특별한 마음가짐이 있겠나. (회담 관련) 자료 보느라 못 쉬었다”고 말했다. 또 10시간이 넘는 비행시간 중 일부는...
양국 정상은 기존의 안보 동맹을 넘어, 경제와 기술에서의 동맹을 강조하였고, 한국의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참여를 공식화했다. IPEF가 중국을 적대시하거나 이의 참여가 중국과의 기존 경제 교류를 줄이는 방향으로 진행되지는 않겠지만, 한국에 대한 중국의 영향이 앞으로 위축될 수 있기에 중국은 상당한 불쾌감을 표시하였다. 하지만, 시진핑 시대 중국의...
재계 관계자는 “한미 정상이 ‘세계 최대 반도체공장’서 첫 대면을 점을 봐도 ‘경제안보동맹’에 방점을 찍었다고 봐야 한다”며 “한국 방문 후 첫 메시지로 ‘공급망 문제 해결’에서 한미 양국의 협력 필요성을 역설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입국 직후 윤 대통령과 함께 세계 최대 반도체 생산시설인 삼성 평택캠퍼스를 시찰하며...
긴장감 커져
미국이 유럽에 이어 아시아 국가들과의 동맹을 강화하고 나섰다. 미국의 세력 확장 움직임에 중국은 대만을 옥죄면서 아태지역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으로 아시아 순방길에 올랐다. 20일 한국, 22일 일본을 방문해 정상회담과 쿼드(QUAD) 안보회의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바이든...
주요 의제는 한반도(안보)·경제안보·아태협력 및 글로벌 이슈 "단독 회담에서 제일 먼저 한미간 확장 억제력 강화 액션 플랜""공동가치, 상호이익 기반해 긴밀하게 정보 공조"IPEF엔 "중국 배척 아냐…베트남, 태국도 열려 있어"두 정상 만찬에 10대 기업 총수도 참석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21일 한미정상회담에서는...
황 대변인은 "작년 5월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한미동맹이 군사동맹을 넘어 경제동맹, 기술동맹 등 포괄동맹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었다는 것은 대부분의 전문가가 인정하는 부분"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편 가르기로 국익을 저해하는 아마추어 공약"이라며 "아태지역의 자유민주주의 국가들과만 협력하겠다는 발상은 우리나라 제1, 제4...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미국·영국·호주의 새로운 안보동맹 ‘오커스(AUKUS)’의 창설을 발표한 다음 날이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관련성을 의심하는 목소리도 나왔지만, 중국은 분명하게 이를 부정하고 있다. 실제로 중국은 오랫동안 이 단체에 가입하는 것에 관심을 보여오기도 했다. 시 주석은 지난해 11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도 “TPP...
첫 아태 지역 방문이다. 제가 가진 목표는 한가지다. 이 지역에 대해 미국이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가에 대한 신호탄을 주기 위해서"라며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정부가 강력한 동맹관계를 믿고 있다는 것"이라고 답했다.
지난 9월 23일 상원 인준을 받고 업무를 시작한 크리튼브링크 차관보는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 선임보좌관과...
미국이 쿼드플러스(Quad+) 및 파이브아이스(Five Eyes) 등 안보동맹의 가입과 클린네트워크(Clean Network) 참여 등 경제적인 편들기 압력을 가할 가능성이 크고, 중국 또한 사드(THAAD)의 국내 배치 시 보여준 것처럼 이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미-중의 중간자로서, 또한 한반도 문제의 당사국으로서 이들 간의 평화적 공존과 이들의 협력을 얻기 위해 우리가 할 수...
과기부, 국정원, 국방부 등 사이버 안보 관련 부처간 협업시스템을 구축하고, 청와대의 콘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겠습니다.동맹 및 우방국과 사이버 안보 관련 정보공유를 확대하고 시스템을 고도화하여 대한민국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끝까지 추적하겠습니다. 일곱, 첨단 과학기술 강군을 육성하겠습니다. 4차 산업혁명을 기반으로 한 ‘국방혁신 4.0’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