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서울 기후-에너지 회의 2017에서 '지속가능한 기후경제체제 모색'을 주제로 패널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왼쪽부터 닉 너톨, 마후아 아차리아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 사무차장, 세계에너지협의회(WEC) 에너지트릴레마 연구프로그램 의장, 캐멀 벤 나세르 국제에너지기구 전 실장, 김성우 KPMG 아태지역 본부장. 이동근 기자 foto@
앞으로 우리에게 남은 과제는 원활한 파이낸싱을 위한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마후아 아차리아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사무차장은 28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서울 기후-에너지 회의 2017’ 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기후금융을 '저탄소 성장을 위한 펀드'라고 정의했다. 환경 개선과 관련된 상품과 서비스를 생산하는 기업에 자금을...
아차리아 사무차장은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기업이 수익을 얻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GGGI에서 진행한 인도네시아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가 좋은 예다. 인도네시아는 작은 섬들이 넓게 분포해 있는데다 하루 평균 소득이 2달러도 안 될 정도로 가난한 섬들이 많다. GGGI는 인도네시아 정부와 협약을 맺고 도서지역에 태양광 발전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비랄 아차리아 뉴욕대 교수는 금융기관 감독과 관련해 "개별금융기관이 체계적 위험에 노출된 정도를 계량화해 과세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금융기관의 의사결정에 외부성이 반영되도록 하는 방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필립 하트만 유럽중앙은행 금융조사과장은 "유럽연합은 효과적인 거시 건전성 감독을 위해 유럽시스템위험위원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