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역시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과 같은 가격이다. 고려아연 지분 1.85%를 보유한 영풍정밀 경영권을 확보하면 고려아연 의결권 3.7%를 높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최 고려아연 회장 측은 공개매수 가격 인상 등을 검토하며 반격에 나섰다. 최 고려아연 회장과 최창규 영풍정밀 회장,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 등 3명이 출자해 설립한 SPC인 제리코파트너스는 7일...
이는 최 회장 측이 제시한 가격과 동일하다.
고려아연 지분 1.85%를 보유한 영풍정밀은 이번 경영권 분쟁의 승부처로 꼽힌다. 영풍정밀 경영권을 확보하면 고려아연 의결권 3.7% 높일 수 있다.
이사회에서는 공개매수 물량을 늘리는 안건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일단 공개매수 조건에서는 영풍·MBK 측이 더 유리하다는 평가다. MBK는 영풍정밀의 유통 주식...
역시 최 회장 측과 동일한 가격이다. 고려아연 지분 1.85%를 보유한 영풍정밀 경영권을 확보하면 고려아연 의결권 3.7%를 높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시장에서는 고려아연이 공개매수 가격을 추가로 올릴지 주목하고 있다. 고려아연이 이번 공개매수에 회사가 보유한 현금 등을 활용한 자기자금 1조5000억 원과 차입금 1조1635억 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힌 만큼...
이날 고려아연은 베인캐피탈과 함께 자기주식 공개매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공개매수 가격은 주당 83만 원으로 MBK파트너스와 영풍이 제시한 가격(75만 원)보다 8만 원 많다. 공개매수 종료일은 이달 23일이다.
최대 취득 지분은 18%(고려아연 15.5%, 베인캐피탈 2.5%)다. 공동매수자인 베인캐피탈은 고려아연 경영에 참여하지 않는 재무적투자자(FI)로 고려아연...
고려아연 최초 공개매수가는 66만 원이었으나 지난달 26일 한차례 상향 조정해 75만 원으로 높였다.
고려아연은 자사주 공개매수가를 주당 83만 원으로 제시한 상태다. 다만 이날 주가가 75만 원을 넘는다면 영풍·MBK 측이 공개매수가를 추가 인상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영풍정밀은 고려아연과 영풍·MBK의 공개매수가격이 주당 3만 원으로 동일하다.
1차 가처분 심리에서는 고려아연이 특별관계자가 아니기 때문에 MBK·영풍의 공개매수 기간 자기주식을 취득할 수 있다는 결정을 받았지만, 자사주 취득의 가격·수량·방법과 배당가능이익 한도 등에 대해선 판단하지 않았기 때문에 2차 가처분에서 위법성 여부를 가리겠다는 것이다.
MBK는 "고려아연이 자사주 취득 공개매수를 위해 2조7000억 원의 대규모...
관건은 영풍·MBK가 고려아연 공개매수 가격을 올릴지다. 공개매수 종료일인 4일부터 고려아연이 주당 83만 원에 자사주 공개매수를 시작한다. 공개매수 가격을 최 회장 측보다 높이는 방안, 최소 취득 물량(6.98%)을 없애는 방안 등이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풍·MBK는 지난달 26일 고려아연 공개매수 가격을 주당 66만 원에서 75만 원으로 한 차례 상향한...
최 회장은 "MBK와 영풍이 적대적 공개매수를 통해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빼앗는 경우 고려아연의 미래는 없다"며 "MBK가 경영권을 장악하는 경우 결국 MBK는 고려아연을 중국 기업이든 누구든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매수인에게 매각할 것이다. (공개매수를 통해) 비철제련 세계 1위의 토종기업으로서 2차전지 공급망에서 니켈 등 핵심 원소재를...
매입이라도 가격에 따라 자기자본 감소량에 차이가 나게 돼 악영향을 끼친다"고 주장했다.
이어 "고려아연 이사회의 결정은 고려아연 주가를 현 공개매수 가격보다 높게 설정할 목적에서 공개매수 진행 기간 중에 앞당겨 진행하는 것이기에 이를 찬성 결의한 이사진들은 자본시장법 제176조에서 금지하는 시세조종행위에도 해당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 회장을 비롯해 최창규 영풍정밀 회장,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이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제리코파트너스는 이날부터 21일까지 공개매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제리코파트너스가 제시한 공개매수가격은 주당 3만 원으로 MBK파트너스가 내세운 2만5000원보다 5000원 높다.
이번 대항 공개매수가 성공해 영풍정밀 현 경영진에 대한 우호지분이 최대...
통한 경영권 방어행위를 할 경우 이는 고려아연에 대한 선관주의 의무, 충실의무 위반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자사주 매입 공개매수 결정을 현재 진행 중인 공개매수 기간에 하는 것은 고려아연 주가를 현 공개매수 가격보다 높게 설정할 목적에서 진행하는 것이기에 자본시장법 제176조에서 금지하는 시세조종행위에도 해당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이 영풍과 사모펀드 MBK파트너스 연합의 고려아연 공개매수에 맞서 계열사인 영풍정밀 주식 대항 공개 매수에 나섰다.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인 제리코파트너스는 1일 일부 경제 신문에 영풍정밀 보통주 공개매수 공고를 냈다.
공개매수 가격은 3만 원으로 제시됐다. 공개매수 예정 주식 수는 전체 발행 주식의 25%인 393만7500주다. 최...
앞선 공개매수 기간 고려아연 주가가 공개매수 가격인 66만 원을 웃돌자 MBK 측이 공개매수 가격을 75만 원으로 상향하며 양측의 경영권 분쟁은 본격적인 ‘쩐의 전쟁’으로 접어들고 있다. 업계에서는 고려아연 측도 대항 공개매수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최 회장이 대항 공개매수를 강행한다면 30일이 유력하다. 공개매수 종료일인 4일까지는 3거래일밖에...
이어 “기습적으로 공개매수를 선언하고 공개적으로 매수가 인상을 검토하지 않는다고 밝혀오다 또 다시 공개매수가격을 상향하는 등 시장 질서를 교란하고 시장의 불안을 야기하는 행위들은 더 이상 이뤄져서는 안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고려아연은 “또한 공개매수를 진행하면서 당사의 기업 실적이나 가치, 경영진의 경영 능력 등을 허위 또는 왜곡하여 호도하는...
다만 영풍 측은 최 회장이 대항 공개 매수에 나서기 쉽지 않을 것이란 입장이다. 강성두 영풍 사장은 27일 기자간담회에서 “영풍·MBK는 경영권을 가지게 되는 주식을 파는 것인데, 고려아연은 비싼 가격에 사서 더 비싼 가격에 사줄 다른 사람이 있을지 그게 고려아연의 난관”이라며 “(대항 공개 매수를 하려고 해도) 구조가 안 나온다”고 말했다.
영풍·MBK는 경영권을 가지게 되는 주식을 파는 것인데, 고려아연은 비싼 가격에 사서 더 비싼 가격에 사줄 다른 사람이 있을지 그게 고려아연의 난관"이라며 "고양이 피하려다 호랑이 만나는 꼴 안되도록 했으면 좋겠다. 특히 불법 요소가 있는 일은 정말 안 하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강 사장은 또 "취득한 자사주는 단언컨대 소각할 것이며...
MBK가 이날 고려아연의 공개매수 가격을 기존 66만 원에서 75만 원으로 14% 인상하는 내용을 담은 정정신고서를 제출한 영향이다. 이는 경영권 분쟁이 공론화되기 직전인 12일 종가(55만6000원)와 비교해 약 35% 비싼 가격이다.
당초 MBK는 고려아연 주식 최대 302만4881주(지분 14.61%)를 주당 66만 원에 공개매수하기로 했다. MBK는 공식적으로 가격을 올리지...
영풍ㆍMBK, 공개매수가 75만원 상향고려아연 “빚만 1.8兆…‘빚투 펀드’ 불과”
영풍과 MBK파트너스 고려아연 공개매수 가격을 인상하면서 경영권 분쟁이 격화하고 있다. 고려아연은 무리한 자금 조달로 주주 피해가 우려된다며 적대적 인수ㆍ합병(M&A) 차원에서 진행하는 공개매수가 인상을 반대한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26일 영풍과 MBK의...
MBK파트너스(이하 MBK)가 고려아연·영풍정밀의 공개매수 가격을 올리며 26일 관련 주가가 다시 오름세다.
26일 오전 10시 56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고려아연은 전일 대비 2.41%(1만7000원) 오른 72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영풍정밀은 9% 넘게 올라 2만4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두 MBK와 영풍이 이날 정정한 공개매수가인 각각 75만 원, 2만5000원에...
MBK파트너스와 영풍이 고려아연의 공개매수 가격을 75만원으로 올렸다. 공개매수에 새로운 변수가 될 전망이다.
MBK의 특수목적법인(SPC) 한국기업투자홀딩스와 영풍은 26일 ‘고려아연 주식회사 보통주 공개매수 공고(정정)’를 내고 공개매수가를 기존 66만원에서 75만원으로 올린다고 밝혔다.
아울러 주요 관계사인 영풍정밀에 대한 공개매수가도 2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