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은 판결에 대해 금호사아시아나그룹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즉시 항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반면 금호석화 측은 금호석화와 금호산업 간 상표소유권에 대한 법적 분쟁은 사실상 최종국면으로 접어들게 됐다고 판단하고 있다. 업계에서도 최근 대기업의 상표권 사용료 수익과 관련해 비판적인 시각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더 이상의 분쟁은 불필요하다고...
8일 금호아시아나그룹 측은 금호 상표권을 금호석유화학의 공동 소유로 인정한 것과 관련해 "즉시 항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고등법원 민사4부(홍승면 부장판사)는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 금호산업이 금호석유화학을 상대로 제기한 상표권 지분 이전등록 등 청구소송에서 1심과 마찬가지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1심과...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항공사는 대한항공으로 1891억 원을 벌었고 아시아나항공이 1108억 원을 기록했다.
저비용항공사(LCC)들은 진에어 108억 원, 에어부산 90억 원, 제주항공 77억 원, 이스타항공 27억 원, 티웨이항공 24억 원, 에어서울 3억 원 등의 수입을 올렸다.
기내 면세품 중 최고 인기상품은 고급 위스키로 조사됐다. 대한항공의 기내 면세 판매실적...
금호가(家) ‘형제의 난’으로 법적 공방 중인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의 갈등의 골이 올해 연초부터 깊어지는 모양새다.
동생 박찬구 회장이 운영하는 금호석유화학은 최근 검찰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배임 혐의를 재수사해달라”고 항공한 것으로 22일 확인됐다.
지난 13일 서울중앙지검 조사1부는...
하지만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11월 "워크아웃 신청 이후 부도를 막으려고 불가피한 범위 내에서 CP 만기를 연장한 것이고, 실질적인 기업 구조조정 과정 중이었다고 볼 수 있다"며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손을 들어줬으며 검찰 역시 무혐의 결정을 한 것이다.
이에 대해 금호석유화학은 "무혐의 처분에 대해 다시 수사해 달라고 항고할지를...
아시아나항공은 13일 금호석화가 박삼구 회장 등을 상대로 낸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 기각 결정에 대해 대법원에 재항고했다고 공시했다.
금호석화는 아시아나항공이 지난해 3월 27일 주주총회에서 박삼구 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자 의결정족수와 표결 절차를 문제 삼아 서울남부지법에 직무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아시아나항공이 공정거래법상의...
금호석유화학이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직무정지 가처분을 기각한 법원 결정에 불복하고 항고했다.
아시아나항공은 1일 금호석화가 서울고등법원에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항고를 제기했다고 공시했다.
청구내용은 금호석유화학과 아시아나항공 사이의 주주총회결의 부존재확인 등 사건 판결이 확정될 때까지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김수천...
아시아나기가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6일(현지시간) 착륙 중 충돌사고를 일으켰다. 이에 따라 미국에서 발생한 주요 항고기 사고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에서 가장 최근에 발생한 대규모 항공기 사고는 2001년 뉴욕발 도미니크공화국행 아메리칸에어라인(AA) 587기의 추락이다.
당시 587기에는 255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다. 이 항공기는 이륙 직후...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 형제간 ‘어색한 동거’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그룹 계열제외 소송에서 진 금호석화가 대법원 항고를 통해 박삼구 회장의 ‘사실상 지배’에 대한 적법성 여부를 끝까지 따져보기로 했기 때문이다.
서울고등법원은 15일 금호석유가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금호산업 및 금호타이어의...
서울고등법원 행정7부(조용호 부장판사)는 15일 금호석유가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금호산업 및 금호타이어의 금호아시아나그룹(이하 금호그룹) 계열 제외 신청을 기각했다. 금호석유는 항고할 방침이다.
이번 소송은 작년 6월 공정위가 금호석유의 계열 제외 요청을 불허하면서 시작됐다. 공정위는 당시 금호산업·타이어가 계열회사 지분 요건을 충족하지...
영업환경이 빠르게 개선되는 추세"라며 "다만 단기간에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그룹 리스크가 여전하고 신종플루가 항공수요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대우건설 풋백옵션 문제가 잘 해결되면 아시아나항고의 주가도 한 단계 레벨업 될 수 잇지만 아직 예측하기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100번째 도입한 항고기는 오는 20일 인천-호찌민 구간 첫 비행을 시작으로 베이징, 상하이, 방콕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하고 있는 항공기는 에어버스 21대, 보잉 38대로 총 59대(여객기 53대, 화물기 6대)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항공사 매뉴얼의 경우 항공안전본부의 지침에 의한 것으로 양 항공사 모두 건설교통부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규정을 준수해 만들게 돼있다"며 "대한항공의 논리대로라면 대한항고도 외국항공사의 선진사례를 번역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항공용어나 운항규정 등의 내용이 담긴 매뉴얼이 항공사마다 차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