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개막한 국립창극단 '아비. 방연'의 7~8일 공연은 한 좌석씩 띄어앉은 채 진행된다.
국립국장 관계자는 "11월 공연까지 바로 후속조치를 하기 어렵다"며 "준비를 잘 한 후 12월 공연부터 거리두기 좌석제를 해제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왕서개 이야기'를 올리고 있는 서울문화재단 남산예술센터...
'아비.방연'은 2015년 초연 당시 서재형의 섬세한 연출과 한아름의 탄탄한 대본, 황호준의 음악과 국립창극단원의 소리가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새로운 감각의 공연을 탄생시켰다는 평을 받았다.
작가 한아름은 극적 긴장감을 높이기 위해 초연에서 대사로 표현했던 부분 중 일부를 노랫말로 수정하고 언어를 정교하게 다듬었다. 작·편곡과 음악감독을 맡은 작곡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