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아바나에 최초로 지정된 세종학당이 한국어 확산의 지평을 넓힐 예정이다.
지난해 전 세계 세종학당에서 온ㆍ오프라인을 통해 한국어를 공부한 수강생은 총 21만6226명이다. 2022년 수강생 수 17만8973명보다 약 20.8% 증가했다.
2007년 몽골 울란바토르에 최초 세종학당 개설 당시, 전 세계 3개국 13개소, 수강생은 연간 740명의 규모에 불과했다. 지금은 전 세계...
2022년 8월 연료저장시설 폭발 피해, 지난해 6월 폭우 피해에 따른 식량 부족 상황 등 쿠바에 인도적 지원에 더해 지난해 12월 '쿠바 아바나 영화제' 계기로 한국영화 특별전을 개최, 비정치 분야에서 우호적 분위기 조성 노력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와 관련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쿠바 국민 사이에서 한류 호감도 등을 쿠바 당국도 인식하지 않을 수 없는...
현지 ‘아바나 증후군’ 가능성 때문에 지연된 듯구체적인 원인 등에 대한 설명 없어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베트남 방문을 앞두고 현지에서 발생한 건강상 문제로 출발이 수 시간 지연되는 일이 발생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오후 싱가포르 방문 일정을 마치고 베트남으로 향할 예정이었으나 출발이...
전날 쿠바에서는 수도 아바나를 비롯해 주요 도시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반정부 시위가 펼쳐졌다. 수천 명의 시민들이 거리로 나와 “독재 타도”, “자유”, “조국과 삶” 등의 구호를 외쳤다. 같은 날 쿠바 출신 이민자가 많은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도 지지 시위가 열렸다.
바이든 대통령이 쿠바 내 반정부 시위대에 힘을 실어준 것은 쿠바계 미국인이 많이...
11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이날 수도 아바나와 산티아고 등 쿠바 주요 도시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정권에 항의하는 시위가 열렸다. 시위에는 수천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이날 소셜미디어에는 시위에 참여한 시민들이 "독재 타도", "자유", "조국과 삶"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일부 시민들은 "SOS 쿠바", "조국과 삶"이라는...
일반적으로 여행 코스에 포함되는 주요 관광지는 수도 아바나의 옛 모습이 남아있는 산 프란치스코 데 아시시 광장, 카피톨리오, 그리고 소설 '노인과 바다'의 실제 배경인 코히마르 마을 등이다.
아쉬운 점이라면 쿠바를 한 번에 갈 수 있는 직항 노선이 아직까지는 없다는 부분이다. 토론토나 LA, 멕시코시티를 경유하는 게 일반적이며, 불가피하게 수 시간의 대기...
드라마 제작 지원을 통해 여행에 대한 설렘을 전하는 동시에 국내 고객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겠다는 전략이다.
제작 지원을 기념해 국내 여행객을 위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이번 이벤트는 드라마 방영 기간 동안 트립닷컴 공식 홈페이지와 SNS채널에서 참여할 수 있다. 스타벅스 음료 쿠폰, 쿠바 아바나행 왕복 항공권 등이 제공된다.
드라마에 등장한 장소는 쿠바의 아바나 대극장과 잉글라떼라 호텔 인근이다.
특히 박보검이 카메라를 들고 거닐던 쿠바 거리는 오비스포와 엘 플로디타 사이에 위치한 수공예품 정원으로 구바산 기념품을 구매하기 위해 관광객들이 들르는 필수 코스 중 하나다. 또한 송혜교와 박보검이 함께 석양을 바라본 말레콘비치는 현지인들은 물론 외국인들에게도 인기 있는...
쿠바 국영 ‘쿠바나 데 아비아시온’의 보잉 737 항공기가 이달 중순 아바나 호세마르티국제공항에서 이륙한 직후 추락했다. 이 사고로 112명이 사망했다. 2월에는 이란 아세만항공 여객기가 테헤란에서 출발한 후 산에 부딪혀 완파됐다. 승객과 승무원을 포함한 탑승객 65명이 전원 사망한 비극적인 사고였다. 이들은 미국이 경제 제재를 가한 대표적인 국가이다....
쿠바에서 110명을 태운 민간 항공기가 18일(현지시간) 오전 수도 아바나 호세 마르티 국제공항을 이륙한 직후 추락했다고 가디언이 보도했다.
승객 104명과 승무원 6명을 태운 멕시코 항공사 글로벌 에어 소속 보잉 737 항공기는 이날 오전 11시께 이륙 직후 추락했다. 추락지는 공항에서 6마일 떨어진 곳이다. 사망자는 최소 100명으로 추정되며 현재까지 파악된...
쿠바 국영 항공사 소속 민항기가 18일(현지시간) 수도 아바나 호세 마르티 국제공항을 이륙한 직후 추락했다.
로이터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쿠바나 데 아비아시온이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보잉 737 항공기가 이날 오전 11시 수도 아바나에서 출발해 동부 도시 올긴으로 향하던 중 추락했다.
항공기는 아바나로부터 20㎞ 떨어진 보예로스와 산티아고 데 라스...
쿠바 수도 아바나에서 300㎞ 떨어진 산타클라라 묘지에는 게바라의 얼굴이 새겨진 티셔츠를 입거나 생전 모습이 담긴 사진 등을 든 참배객들의 행렬이 이어졌다.
아르헨티나 출신인 게바라는 지난해 사망한 피델 카스트로 전 국가평의회 의장 등과 함께 ‘쿠바 혁명’을 주도하고 1959년 친미 정권을 무너트리고 중남미에서는 처음으로 사회주의 혁명을 성공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부인인 이바나 트럼프가 트럼프에게 “트윗을 하라”고 조언했다.
이바나는 오는 8일(현지시간) 오전 9시에 방영될 예정인 CBS 선데이 모닝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트럼프 대통령과 매주 전화통화를 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바나는 트럼프 주니어와 차남 에릭, 장녀인 이방카의 생모다. 그는 “나는 트럼프에게 ‘당신의 모든 말...
아바나가 됐든, 산타 클라라가 됐든, 시엔푸엔고스가 됐든 그 어디든 쿠바의 전역에 카스트로의 동상이나 흉상, 초상화를 한 점도 볼 수가 없다. 그건 카스트로의 유언이었다.
젊은이들에게 미안하다는 영화 속 노(老)혁명가의 모습이 자꾸 눈에 어른거린다. 지도자라면 그래야 한다고 생각한다. 북한은 쿠바와 맹방(盟邦)이라면서도 너무 ‘주체적으로’ 자기들 체제...
2015년 다시 문을 연 쿠바 수도 아바나의 미국 대사관도 그대로 유지키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국교정상화에 찬물을 끼얹자 쿠바 정부는 불쾌한 기색을 감추지 않았다. 쿠바 국영 TV는 이날 “쿠바 정부가 미국의 새 정책을 비판했다”면서 “정부는 상호 존중하는 대화와 협력을 이어갈 의지가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26일(현지시간) 현지 유통업체인 TRD(CADENA DE TIENDAS TRD CARIBE)와 함께 쿠바의 수도 아바나에 삼성 브랜드샵을 열고 관련 행사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총 219㎡의 규모로 오픈한 브랜드샵은 TV, 냉장고, 세탁기, 스마트폰 등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제품을 전시하고 판매한다.
현지 판매를 담당하는 TRD는 가전 판매를 주력으로 하는 대형 유통업체로, 쿠바...
쿠바와 관계가 개선되자 미국의 8개 항공사는 하루 총 20편의 아바나 취항 허가를 받았다. 항공, 크루즈 업체들이 쿠바와 미국의 관계 개선에 주목하는 이유다.
그러나 트럼프 당선인은 피델 카스트로가 타계한 뒤 자신의 트위터에 “만약 쿠바가 자국민과 미국을 위한 더 나은 협상을 할 의지가 없다면 협정을 끝내겠다”고 썼다. 오바마 대통령이 쿠바와 단교를 거두고...